준열에게 당체크하고 인슐린 주사 놓는 법을 가르쳐 줬다.
새벽기도 마치고,
그리고 저녁 식사 전.
이렇게 두번씩 매일 체크하고 당치수에 맞춰 인슐린 주사를 놔 준다.
준열이 새로운 임무가 생겼다.
바라보는 난 대견하고 감사하다.
작은 감동도 느낀다.
감동은 내가 상대를 얼마만큼 사랑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내가 상대를 많이 사랑하면 작은 것 하나에도 큰 감동을 받는다.
잠언 10장 12절에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고 했다.
오늘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
첫댓글 목사님에 흐믓하신 얼굴이 그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