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상으로는 헌애왕후가 아들 왕송을 성종에게 강제로 빼앗긴냥으로 묘사하는데 물론 정사상으로 그럴가능성은 없다고 보여지지만 드라마상안으로 보더라도 분명 헌애왕후의 모성애 방식은 오히려 잘못된것으로 지탄받아야 마땅합니다.
우선 왕송이 세자로 책봉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본다면 당연히 궁궐에서 살아야 마땅합니다.
헌애왕후역시 자기 아들이 그렇게 세자로 책봉되고 차기 왕이 되기를 바란다면 그렇게 궁궐에서 자라나는 것에 이견의 제시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처음에 성종은 헌애왕후에게 숭덕궁이라는 별궁을 지어서 거기서 거쳐하도록 배려했습니다만 그 말을 안듣고 자신이 자랐던 황주의 명복궁으로 가버린 행동 자체도 완전 몰상식한 행동입니다.
명색이 전 왕후신분이라고 한다면 궁궐에서 나온다고 해도 근처 별궁에 거주하여야 한다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사실이고 그렇게 자기아들은 궁궐에서 세자로써 지내고 자신은 근처 별궁에서 지내는 것이 정석이고 또 그렇게 한다면 멀리 떨어져 지내는 것이 결코 아닐진데 무작정 자신 고집대로 자신이 자랐던 명복궁에 들어가 살겠다라고 하고 자신의 아들마저 그곳으로 데려가 키우겠다고 하면서 아들을 세자로 차기 왕이되기를 기대한다는 발상은 도대체 납득이 안가는 발상이죠.
선왕비는 당연히 말할것도 없고 설령 왕송이 차기 왕이 되지 못할것이라고 해도 선왕의 왕자신분이라면 왕도에서 멀리 떨어진곳에서 거주할수 없다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선왕비가 제 마음대로 왕도에서 떨어진 자기자라던 곳에 다시 돌아가겠다라고 하고 자기 아들까지 거기 데려가서 키우겠다라는 고집을 두둔하는 작가의 정신상태가 매우 의심이 갑니다.
성종의 행동을 완전히 모성애를 무시하는 아주 매정한 행위로 몰아부치려고 스토리를 설정하는 발상 그 자체가 아주 상식이 없는 설정입니다.
첫댓글 드라마 천추태후는 사극이 아니라 소설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