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다니는 울산대학병원에 알레르기 전공의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아이가 알러지비염이 오는것 같아서 예약을 잡으려고 했더니
교육을 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동네에 잘 하는 소아과를 갔습니다..
그 선생님도 잘보신다고 소문이 났지요.
하지만 처음 가면 느끼는 그런것..
여러가지 약을 다양하게 적용하면서 강도를 조절하는 ..
아마 우리아이에게 맞는 약을 찾는 그리고 데이타를 만드는 과정이겠죠..
그 과정이 참 싫어요
맞지 않는 약을 쓰는것 같기도하고..이약 저약을 쓰기도 하는것같고.
한명의 전공의 한테 1년이고 2년이고 꾸준하게 하는게 낮지 않을까요..
한의사도 그렇지 않을까요..
모든병이 그렇듯이 천식은 전공의와 비전공의가 많이 다른듯합니다
순전히 내 생각인지는 모르지만....요즘 그런것을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봄이 돌아오니 걱정입니다..
또 얼마나 많이 힘들까...
그렇고보니.. 올해는 천식이반 알러지 비염이 반 인것 같습니다..
이러면서 천식이 없어질수 있을까요...
첫댓글의사들이 어떤환자한테 그 약들 맞춰가며 환자를 관리하고 살피는것도 좋은일인데요 의사마다 자기가 잘 쓰는 약이 있어요 가령 가래삭히는약이 제약회사마다 수십가지가 있다하면 그 수십군데의 제약회사를 다 거래하는게 아니고요 한두군데 또는 몇군데의 회사것만 써요. 또 의사마다 자기가 잘 쓰는 처방이
정해져 있답니다. 그래서 안낫는 사람은 암만 오래 다녀도 안나아요. 한 의사만 믿어볼려고 일년 또는 몇년을 다녔는데 결국은 낫지도 않고 어떤 부작용만 나았다면 그때는 후회막심이죠. 최소한 몇달은 다녀보는것이 좋겠지만 그래도 차도가 없다면 다른데 알아보는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동네 아줌마 한분이 천식으로 어떤 병원에 한 의사한테 몇년을 두고 다녔는데요 얼굴이 달덩이 처럼 뚱글뚱글해가지고 몸이 항상 피로해서 누워만 있드라고요. 약도 자꾸 늘려서 열몇가지씩 한주먹씩 먹어요. 그러다가 지금은 병원을 바꾸고 나서 약도 많이 줄이고 활동도 하는걸 봤을때
바람소리님은 넘 많은 것을 알고 계셔서... -.-;; 흠흠...^^. 처방전을 쓸 때 약성분명을 쓰냐? 상품명을 쓰냐? 가지고 난리쳤던 이유가 바로 윗글에 있답니다. 약효가 아주 크게 차이나면 당연 좋은 것을 쓰는 것이 당연한 의사마음이지만, 별 차이가 없으면, 리베이트 제공하는 제품명을 처방하게 된답니다.
따라서 어느 병원에서 약이 잘 듣지 않으면 같은 제약회사의 다른 제품으로 약(주로 강도 높은 약)을 바꾸긴 하겠지만, 다른 회사의 제품으로 변경하진 않습니다. 따라서 어떤 의사분이 님의 자녀분께 정말 진실되게 진료하는가를 잘 파악하셔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심이 좋겠습니다.
근데요. 3~5분 진료로 어찌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진료가 가능할까요? 하루 100명을 보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어쩔 수 없이 통계적 확률이 높은 약을 일률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랍니다. 잘 낫지 않는 사람이 운 나쁜 것이죠. 의료수가를 올려 환자수를 줄이고도 운영이 될 의료환경이 필요한 것입니다.
첫댓글 의사들이 어떤환자한테 그 약들 맞춰가며 환자를 관리하고 살피는것도 좋은일인데요 의사마다 자기가 잘 쓰는 약이 있어요 가령 가래삭히는약이 제약회사마다 수십가지가 있다하면 그 수십군데의 제약회사를 다 거래하는게 아니고요 한두군데 또는 몇군데의 회사것만 써요. 또 의사마다 자기가 잘 쓰는 처방이
정해져 있답니다. 그래서 안낫는 사람은 암만 오래 다녀도 안나아요. 한 의사만 믿어볼려고 일년 또는 몇년을 다녔는데 결국은 낫지도 않고 어떤 부작용만 나았다면 그때는 후회막심이죠. 최소한 몇달은 다녀보는것이 좋겠지만 그래도 차도가 없다면 다른데 알아보는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동네 아줌마 한분이 천식으로 어떤 병원에 한 의사한테 몇년을 두고 다녔는데요 얼굴이 달덩이 처럼 뚱글뚱글해가지고 몸이 항상 피로해서 누워만 있드라고요. 약도 자꾸 늘려서 열몇가지씩 한주먹씩 먹어요. 그러다가 지금은 병원을 바꾸고 나서 약도 많이 줄이고 활동도 하는걸 봤을때
너무 한사람만 믿는것도 경우에 따라서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바람소리님은 넘 많은 것을 알고 계셔서... -.-;; 흠흠...^^. 처방전을 쓸 때 약성분명을 쓰냐? 상품명을 쓰냐? 가지고 난리쳤던 이유가 바로 윗글에 있답니다. 약효가 아주 크게 차이나면 당연 좋은 것을 쓰는 것이 당연한 의사마음이지만, 별 차이가 없으면, 리베이트 제공하는 제품명을 처방하게 된답니다.
만일 제품명이 아닌,성분명을 처방하면 약국에서 맘대로 여러회사중에 동일성분이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겠죠. 당연 제약회사는 의사가 아닌 약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게 되구요. 리베이트는 봉급의사의 봉급과도 맛먹는 규모랍니다.
따라서 어느 병원에서 약이 잘 듣지 않으면 같은 제약회사의 다른 제품으로 약(주로 강도 높은 약)을 바꾸긴 하겠지만, 다른 회사의 제품으로 변경하진 않습니다. 따라서 어떤 의사분이 님의 자녀분께 정말 진실되게 진료하는가를 잘 파악하셔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심이 좋겠습니다.
근데요. 3~5분 진료로 어찌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진료가 가능할까요? 하루 100명을 보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어쩔 수 없이 통계적 확률이 높은 약을 일률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랍니다. 잘 낫지 않는 사람이 운 나쁜 것이죠. 의료수가를 올려 환자수를 줄이고도 운영이 될 의료환경이 필요한 것입니다.
잘 맛지 않는 사람은, 환자를 많이 보는 유명한 곳보다는, 환자는 적어도 정성껏 보살피는 여유있는 곳을 찾는 곳이 더 나을 것입니다. 즉, 일률적인 진료와 처치만 받는 곳보다는 아이에 대해 항상 살피고 물어봐주고, 걱정해주시는 곳을 찾는게 더 나을 것입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