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1월23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태국 정세
□ 국방장관 교체로 인한 ‘정부-군 불화 가능성’ 관련 동향
o 1.21(토) 수쿰폰 국방장관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자신은 쿠데타 발생 억제를 위해 국방장관직에 임명된 것이 아니라고 하고, 쿠데타 발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힘
- 수쿰폰 장관은 아직 많은 수가 쿠데타 발발을 원하고 있다고 하고 발생 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부언
o 수쿰폰 장관은 프라윳 육군 사령관 교체설에 대해, 프라윳 사령관은 본인의 임무를 충실히 다해왔다고 하며 교체할 의사가 없다고 밝힘
o 1.20(금) 프라윳 육군사령관은 군은 국방부 산하의 하위기관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할 것이며 수쿰폰 국방장관과도 불화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
- 프라윳 사령관은 국방장관도 자신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의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하며 불화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
- 프라윳 사령관은 국방부 행정법령 수정에 대해서는 대답을 자제, 국방부 장관이 법령을 급진적으로 수정하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
o 1.22(일) 아피싯 민주당 당수는 쿠데타로 프어타이당 정권을 축출해야한다는 최근 PAD의 주장에 대해, 정치문제는 정치 메커니즘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며 PAD의 주장에 극구 반대
o Abac Poll이 17개주 2,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1.7%는 쿠데타에 반대한다고 응답함
- 쿠데타가 발생한다는 가정 하에, 응답자의 53%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21%는 ‘반 쿠데타 캠페인을 개최하겠다.’라고 하였으며 26%는 응답을 거부
- 쿠데타를 옹호한다고 응답한 인원은 2011.1 5.4%에서 2012.1 18.3%로 증가
* 출처 : B/P 1.21일자 3면, 1.22일자 4면, T/N 1.22일자 2A면, 1.23일자 16A면
□ 날리니, 미국 금융제재 조치관련 해명
o 1.22(일) 총리실 장관으로 입각하게 되는 날리니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금융제재 조치에 대해, 자신은 짐바브웨 대통령 일가와 불법적인 일에 연루되지 않았으며 친분관계가 있을 뿐이라고 해명, 장관직을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날리니는 자신은 블랙리스트가 아닌 금융제재 조치를 받았을 뿐이며 동 제재 또한 오해로 비롯된 것이라고 하고 “단지 미국인과의 금융거래를 하지 못한다는 의미이고, 미국인 및 미국 내 자산에만 적용되는 재제이다.”라고 부언
o 민주당은 날리니가 탁신의 아프리카 광산 사업과 연루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잉락 총리는 날리니의 총리실 장관직 임명을 심사숙고해야할 것이라고 언급
o 한편 프어타이당 프롬퐁 대변인은 당초 프어타이당 일부 의원들이 날리니의 장관 임명에 반대했다는 사실을 부인하며 날리니의 자격조건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언급
* 출처 : B/P 1.21일자 1면, 1.23일자 1면, T/N 1.21일자 1A면, 1.23일자 1A면
□ 탁신, 라오스 방문
o 1.22(일) 노파돈 탁신 법률고문은 페이스북을 통해 탁신이 불교행사 참석으로 라오스를 방문했으며, 라오스 각료들 및 정부 관료들과 회의를 갖고 라오스 Luang Prabang 지역 관광 개발에 대해 조언했다고 밝힘
o 탁신은 라오스 방문후 전용기를 통해 두바이로 이동함
* 출처 : B/P 1.23일자 2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추가발견 등
o 1.21(토) 판시리 경찰청 부청장은 첫 번째 화학물질들이 발견된 동일지역 소재 건물에서 비슷한 화학물질이 추가 발견되었다고 밝힘
- 경찰조사에 의하면 두 번째 건물도 용의자 아트리스가 임대한 것이며 용의자는 첫 번째 건물에서 두 번째 건물로 화학물질을 옮겨 놓은 것으로 나타남
o 1.19(목) 아트리스는 방콕 교도소에서 'Aftonbladet' 스웨덴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물적 증거와 정황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음모라고 주장
o 판시리 경찰청장은 동 사건은 음모나 계략에 의한 것이 아니며 조사는 증거를 토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힘
o 보안당국 관계자에 의하면 아트리스는 수쿰윗 3번가에 있는 수출업체와 화학물질의 운송을 논의한 바 있으며 중동지역 3개 국가로 운반하려했다고 함
o 한편 Abac Poll이 1.18-1.20 기간 동안 1,1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콕 테러관련 여론조사에서 58.1%가 방콕에서 테러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55.9%가 태국정부보다 미국의 정보를 더욱 신뢰한다고 응답함
* 출처 : B/P 1.21일자 1면, 3면, 1.22일자 1면, T/N 1.21일자 2A면
□ 마약 관련사건
o 1.21(토) 경찰은 파툼타니주 탄야부리구 주택에서 시가 약 10억 바트 이상의 메탐페타민 3,864,000정과 아이스 71kg을 적발하고 압류
- 경찰은 민간인으로부터 자신의 차량과 같은 번호판의 차량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차량을 추적, 운전자는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였으며 차량 내부에서 아이스 10g이 발견
- 경찰은 용의자의 여자친구 집에서도 마약과 집계약 서류를 발견하고 파툼타니주 소재의 집에서 대량의 마약을 발견
o 1.20(금) 치앙마이주 메아이구 태국-미얀마 국경지역에서 마약조직원과 경찰이 충돌, 약 30여분간의 총격전 끝에 경찰은 마약조직원 2명을 사살하고 메탐페타민 10만 정과 10kg의 아이스 및 500g의 헤로인을 압류
* 출처 : B/P 1.22일자 1면, T/N 1.22일자 2A면
□ 남부지역 테러사건
o 1.22(일) 파타니주 사이부리구 군 주둔지가 습격을 받아 지원 병력이 이동하던 중 매복해 있던 무장괴한들이 폭발물 공격 및 총격을 가해 총 6명의 군 병력이 부상함
* 출처 :B/P 1.23일자 2면
3. 경제 관련 기사
□ CP사, 일 최저임금 500바트 주장
o 짜른 CP사 회장은 경제 세미나를 통해 현재 물가 및 물가 상승률에 비해 일 최저임금 300바트는 너무 적다고 하며 최소 일 500바트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
o 짜른 회장은 특히 태국 농민들은 정부의 가격규제 및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며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고려한 정책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언급
- 짜른 회장은 “농산물의 가격이 증가하면 정부는 곧바로 가격규제에 나서는데, 이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것은 농민들뿐이다.”라고 부언
* 출처 :T/N 1.22일자 1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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