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은 이주현입니다.
부평이씨 진사공파이고, 기둥주자에 어질현자를 쓰고 있습니다.
제 이름이 지어진 유래는 어떻게 보면, 너무나 가볍게 지어진것 같기두 하구, 또 어떻게 보면, 아주 공들어진 이름일수도 있습니다. 저의 집은 제 대에서는 솥뚜껑 손잡이 현자를 쓰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름끝자를 현자 돌림으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할아버지께서 두개의 이름을 지으셨다고 합니다. 하나는 광현이구, 다른 하나는 주현이었다구 합니다. 그중 어머니께서 광현이라는 이름보다 주현이라는 이름이 더 이쁘다고 해서, 주현이라는 이름을 제가 가지게 되었답니다.
근데, 다들 아시겠지만, 원래 이름을 지을때 저의 나라에서는 만약에 한자로 지을 시에는 그 한자에 이 아이가 어떻게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을 집어넌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처음부터 정해진 돌림자는 이름을 해석시에 빼는게 원래 원칙이라고들 합니다.
이 말이 사실인줄은 확실하진 않지만, 제가 중학교에 다닐때 진짜 말잘하구 아시는게 많던, 도덕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어쨌든, 제 이름의 원래 의미는 기둥이었습니다. 그냥 기둥 주자닌깐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키가 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o^ 하지만, 원래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특히 저희들의 어머니께서는요..... 어머니께서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아들 이름이 그냥 기둥이라는게 맘이 안드셨던겁니다....
뭐 의미야 나라의 기둥 혹은 우리 가문의 기둥이 되라라는 아주 그럴듯한 이름이었지만, 저의 젊었을적 어머님의 생각으로는 그건 아니다 싶었나 봅니다. 특히, 처음으로 가진 아이에 대한 어머님의 욕심이 어떻다는건 다들 알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머님께서는 저의 돌림자인 솥뚜껑 손잡이 현자를 어질 현자로 바꿀 생각을 하셨답니다. 그래서, 현재 제 이름은 기둥 주자에 어질 현이 되었습니다. 나라의 기둥으로 자라되, 어떠하게 자라나면, 기왕이면 어질게 자라라는 뜻이었죠.
제가 현재 돌이켜보면, 제가 정말 어진 사람이 되었나 하는 의구심이 생기지만, 지금까지 그러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는 그렇게 될려구 노력을 해야겠죠. 그게 저에게 이름을 지어주신 분들께 대한 예의이기도 하고요. 그게 저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고요.
저는 현재 부천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현재, 특별시, 광역시를 제외한 명실상부한 인구 1위의 도시입니다. 그곳에는 상동, 중동신도시 어떻게 보면, 하나고, 또 어떻게 보면 두개인 신도시가 들어서 있구요. 어느 도시 못지 않은 국제적인 혹은 전국적인 축제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중에 하나가 Pifan이라고 해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가 매년 열리구있구요. 부산 국제 영화제와는 많은 차별성을 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가 보기엔 심상치 않은 영화들만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뭔가 기발한 영화들만을 상영하고 있죠. 우리가 흔히 접할수 없는, 아니 어떤 이들에게는 아주 쉽게 접해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좀 감각적이고, 매니아적인 영화들이 주 단골매뉴구요... 패미니즘, 혹은 우리사회에서 터부시되는 것들을 주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실만한 영화들로는 소름이라는 영화하고, Bend it like Beckem(슈팅 라이크 베컴)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천 만화 페스티벌이 있습니다. 부천역이나, 송내역 와보시분은 아시겠지만, 역주변들이 만화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역내에도 약간씩 보이고, 특히 역주변의, 그중에서 부천에서는 북쪽 방향이 항상 중심가거든요. 그쪽 방향으로 있는 중심가주변은 보도부터 해서 주변을 자세히 보면 여러 유명 만화가들의 캐릭터로 장식이 되어 있느걸 보실 수 있을거에여....
송내역 광장 이름은 둘리광장이라고 명해져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부천시내 자체 축제로 복사골 문화제라는게 있고요, 또 부천은 전국에서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은 부천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구요, 항상 전국 모든 상을 휩쓸고 다니는 명실상부한 한국 제일의 오케스트라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또 부천의 자랑은 부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부천sk라는 프로 축구팀과 그 축구팀 경기를 하고 있는 전용구장은 아니지만, 전용구장 못지 않는 최신식 구장을 소유하고 있다는것, 그리고 인천sk 농구단의 경기를 부천 실내 경기장에서 가지고 있다는 점도 있구요.
참 제가 부천 자랑이 많죠.^^ 제가 부천 토박이입니다. 제가 자란 곳이 부천이었고, 태어난 곳이 부천이었기 때문에, 저의 고향 부천시의 발전을 직접 보아왔던 산증인으로서 감개가 아주 무량하답니다. 제가 기억하는 어렸을적 부천은 뭐 특별난게 없던것 같아요....
부천 주변을 감싸고 있는 송내산, 원미산 및 기타 등등의 산들...... 그 어린 나이에 한 4~50분쯤 걷다 보면 나오는 초등학교, 그 초등학교에 가기 전에 크게 들어서 있던 항상 시끌벅쩍한 시장, 어딜가나 1차선 차로, 제 어렸을적엔 그곳이상의 세계를 거의 접해 보지 못했습니다.
가끔씩가는 부모님 혹은 학교에서 가는 서울 나들이, 이게 저의 어렸을때 최고의 행동반경이라고나 했을까요? 어렸을적 버스라는걸 거의 안탔고, 또 타길 싫어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구요....
어렸을적엔 참으로 산을 많이 오르내렸습니다. 바로 제가 어릴적 살던곳 뒷편에는 그리 높지는 않지만,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 안성맞춤인 산이 있었거든요. 동네 아이들과 그곳에 올라가서 참 잼나게 놀았던것 같아요.
그곳엔 옛날에는 꿩도 살고, 토끼도 살고 그랬거든요. 뭐 지금도 살고들 있겠지만, 그때처럼 쉽게 산에서 보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나는 곳이 산 봉오리를 넘어가면 약수터가 나오는데 그곳 근처에 조그만한 계곡이 흘렀던 것 같았어요. 저는 왠지 그곳이 자꾸 눈에 선하고 그립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가라고 해도 어디에 있는줄 잘 모르겠어요. 그게 어렸을적엔 계곡처럼 보였는데, 지금 가서 보면 그냥 조그만한 땅 틈사이로 물이 흐르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사람은 누가 뭐라고 해도 부모님같습니다. 항상 옆에서 같이 있다보니, 그럴수밖에 없는 것 같기두 하구요. 제 어린시절 아버님께서는 술,담배를 아주 많이 하셨습니다. 그것을 보며, 항상 어머니께서는 저와 제 하나뿐인 남동생에게 너흰 커서 절대로, 술,담배하지 말라고 하셨고, 우리는 항상 그럴꺼라고 대답을 했죠.
그럼, 제가 지금 술담배를 안하느냐~ 그렇진 않구요. ^^a 저같은 경우는 담배를 안합니다. 한번도 입에 대본적도 없구요. 대보고 싶지도 않구요. 그리고 솔직히, 아버지 피를 받고 태어나서 그런지, 주량은 잘먹는 사람들 못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먹고 싶지않으면 굳이 술을 먹진 않고요. 가끔씩, 모임자리에서 분위기에 맞춰 좀 먹고요, 그냥 가끔 먹고싶을때 있잖아요. 그때도 좀 먹고요. 하지만, 그리 술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만약에 먹더라도, 정말 갈증해소를 위해서 아주 시원한 생맥주 한잔 마시는걸 좋아하고요,
아니면, 술맛이 좋은 술을 좋아해요~ 향이 있는 술, 그냥 무색 단백한 소주, 보드카 그런 술 보다는 색이 있고, 향이있는 술 음미해서 먹는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o^
그렇다고 해서 이술이 뭐고, 저술이 뭐고 그런거 공부하고, 기억하면서 먹지는 않구요, 그냥 먹다보면, 아, 이게 맛있구나 이게 저번에 먹던 술이구나 아는 정도예여. 미주가도 아니구요....
기왕 마실거면 그런걸 먹고 싶다는거지, 돈도 없고, 그런 기회도 잘 안나고 해서 못먹습니다.
그리고, 아버님이 젊었을적에는 술버릇이 좀 안좋으셨어요. 지금은 나이가 들으셔서 그런지, 술도 많이 안하시고, 담배도 거의 안피시고, 술주정도 없으신데, 젊었을적에는 좀 심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남들이 술주정 부리는거 되게 싫어하고요. 저는 소주 세병, 네병 마시더라도, 절대 술주정은 안합니다. 제가 다른건 몰라도, 술에 대해서는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게 알게 모르게 부모님 영향을 많이 받았던것 같아요.
제 동생놈은 술도 많이 하고, 담배도 많이 하는데, 그놈도 술주정이 하나도 없어요. 먹어도 안먹은척 그러는 게 참 기특도 하고, 이놈이 나보고서 배웠다는데, 저는 아버지 보고 배웠거든요. 그래서는 안되겠구나
하면서요...-.-a
그리고, 대학에 와서는 어떤 친한 친구놈이 하나있는데, 이놈때문에 요즘 뭔갈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대학교 1학년때는 그런놈이 있나 싶을정도로 그리 같이 자주 놀던 애는 아니었거든요. 근데 2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같이 지내면서, 아니 그놈은 지금 졸업하고서 임용고시 준비하고 있어요.
근데 저희는 자주 보거든요. 같이 만나서 영어공부도 같이하고,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구.....
둘다 여자친구가 없다 보니, 남는 시간에 둘이 자주 보는거 같아요. 근데 이놈이 진짜 별볼일 없는 친구거든요. 궁색하다 못해 거지 못지 않고, 키도 쪼끄만하고, 피부도 진짜 악어 피부고, 솔직히 공부를 그리 잘했던 친구도 아니구....
근데 이놈이 참 괜찮은 놈이구, 알면 알수록 끌리는 놈인것 같아요. 같이 학교에 다닐때는 하루에 한끼를 먹던 놈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옆에있던 나두 한끼밖에 못먹었구요....-.-a
가끔 뽀글이라고 아시는가 모르겟어요? 군대에서 라면 먹는 방식인데, 봉지라면 윗부분을 뜯어서 거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컵라면 미스무리하게 먹는거예여....
그거먹으면서 세상을 탄식하며 학교 생활을 같이 했었죠. 전 솔직히 밥먹을 돈은 있었거든요. 근데 그 돈 가지고 그놈 저녁 굶는게 안되 보여서 라면 사서 그렇게 둘이 같이 먹곤했어요. 같이 먹으면서 항상 저희가 했던 얘기가 꼭 성공해서 책내자는거였죠. 우리 이렇게 해서 성공했
다 그런책들 있잖아요~^^
공부하다가 저녁때면 도서관 옥상에 올라가서 별빛 반짝이는 도로변을 내다 보고..... 참 좋았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공부하다가 올라가서 그러한 모습들을 바라다 보고 있으면, 괜히 이상한 분위기에 휩쓸려서 우리끼리 개똥철학도 하고.....
정말 좋았던것 같아요....^o^
그 친구놈은 정말 본받을점이 항상 자기를 낮추고, 남을 치켜세울줄 안다는 점인것 같아요.
자신을 어떻게 하면 더 나아보이게 보일려고 하고, 자신을 더 부각시키기 위해서 남을 깍아 내리는 세상에서, 항상 자신을 깎아내리고, 남을 부각시킬려고 노력하는게 첨에는 너무 못마땅하더라구요. 꼭 패배주의자같기두 하고, 뭐 저런놈이 있나 싶기도 하고, 근데 세월이 지나보닌깐 알겠더라구요.
이놈이 참 그릇이 큰 놈이라는게요. 항상 나 잘났다고 살아온 제가
참 부끄럽더라구요. 뭐 지금도 저는 정신 못차리고 저 잘난 맛에 살아가는 사람이지만^^a,
그 놈앞에서는 항상 큰소리 치면서 정작 돌아서고 나면 제가 참 못난 놈이구나 싶어요. 그놈은 가진건 없지만, 정말 나눔의 의미를 아는 놈입니다. 입에 욕을 달고 살것처럼 보이는 놈이 언제부터인지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에게 가끔씩 전도한답시고,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하는놈입니다.
나란 놈이 지금은 어쩌다 보니 교회에 가끔씩 나가고 있지만, 원채 남의 얘길 잘 따르는 편이 아니거든요. 우선 반박부터 하곤 보는 나쁜
습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놈 얘길 잘 안들었지만, 제가 한번 그놈한테 진짜 뭐라고 했던적이 있었는데, 그놈이 학자금 융자를 받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나는 그놈이 진짜로 자기 학자금 융자를 위해서 돈을 빌렸구나 싶었는데, 이놈이 이걸 가지고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라는게 있는데 거기에 그 돈들을 기부한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친구한테 우선 너부
터 걱정하라구 했습니다. 당장 하루에 밖에서 두끼 먹기도 벅차하는 애가 무슨 놈의 불우이웃돕기냐구 나무랬었죠.
그러나, 그놈의 대답이 더 걸작이었습니다. 자기는 우선 살집은 있지 않냐구 그러더라구요..... 참 멋진 친구죠.^o^ 이놈은 매주 토요일이 다가올때 쯤이면 전화를 합니다. 이놈이 평일엔 아르바이트와 임용고시 학원을 다니기 때문에 시간이 없기 때문에 항상 토요일날 둘이 만날 일이 있으면 만나거든요.
이놈 앞에서 얘기했던데로 지지리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해서 임용고시 학원을 다니구 있는 중이죠. 매주 토요일이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료로 강좌해주는 학원이 몇군데 있습니다. 주로, 그놈이 이용하는 곳은 이익훈 어학원인데 먼저 이런저런 정보를 얻은담에 저한테 전화를 하지요. 같이 가지 않겠냐구~
뭐 저야 집에 있어봐야 공부도 안하구 그러니, 항상 그러겠다구 하지요. 뭐 갈때마다 우리 반응은 가지각색입니다. 그게 자기네 학원 홍보 혹은 그 강사들 수업 홍보를 위해서 하는 수업이기 때문에 수업이 약간 부실하기도하고, 연관성이 없어서, 매주가서 듣기는 솔직히 좀 그렇죠. 그나마 정말 괜찮은 강사가 나와서 멋들어진 강의를 하고 나가면, 괜히 그 강사 강의를 정기적으로 듣고는 싶은데 돈이 없는 저의 처지를 한탄도 하구요....
저두 빨리 과외자리나, 학원 강사자리를 얻어서 돈을 벌게 되면 이런저런 학원에 가서 수업을 받고는 싶지만, 생각처럼 자리가 쉽게 구해지지가 않네요.....
토욜날은 이 친구가 또 저를 불러내더라구요. 자신이 아는 고등학교 선배가 있는데, 이사람이 좀 유명한 지휘자라더라구요. 근데 그분이 자기한테 직접 자기네 학교 OB들이 하는 음학회가 있는데 자기보고 친구하고 오라고 표 두장을 주었다더군요.
음악회 내내 그 지휘자가 나올때마다 자기가 저 사람한테 표를 직접 받았다고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세상에 저렇게 순진한 놈이 있나 싶기두 하구요...^^a
꼭 애기 같더라구요.... 생긴건 전혀 그렇게 생기지 않은 놈이,-.-a
또 돈도 없는 놈이 자기가 불러냈다구 밥까지 사더라구요. 500원짜리 라면을 3000원이나 주구 내가 시켰다구 투덜되긴 했어도..... 항상 자신이 가진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남한테 무언가를 베풀려고 하는 그런 모습이 너무 멋있구, 이뻐보여요.^o^
그게 저한텐 너무 부족한 부분이구, 항상 그놈 보면서 배울려곤 하지만, 저하곤 좀 안어울리는 덕목같아요.^^a
저는 친한 사람한테만 또 그것도 내가 여윳돈이 있을때만 베풀거든요. 이놈이 현재로선 저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미치고 있는 사람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따뜻하고, 걸죽하고, 매콤하면서 달콤한걸 좋아해요. 설렁탕, 갈비탕같은것도 좋아하고, 해장국, 혹은 김치찌게, 무국도 좋아하고요. 아 글고, 고기를 되게 좋아해요~^o^
생선, 육류 절대 안가리는 타입이구요. 특기는 없습니다. 남보다 특별하게 띄어나게 잘하는게 없거든요. 그냥 여러분야 조금씩 알고, 뭐 박식까지는 아니지만, 조금씩 고루 안다는게 그래도 특기라면 특기라고 할수 있을거 같아요.
좋아하는건 농구 직접 하는거하구, 농구 프로팀경기 보기, 축구 국가대표 경기 보기, 야구 결과확인하기입니다. 이상하게 농구는 프로팀경기가 재미있고, 축구는 국가대표경기만 재밌고, 야구는 직접 보는 것보다 매일 벌어지는 경기 결과 확인 하는게 재밌더라구요.^^a
축구 오락게임하는것도 좋아하구요. 영화 좋아하고, 음악듣는거 좋아하고, 전 영활 총쏘고 싸우는 것보다 칼싸움하고, 좀 웅장한 영활 더 좋아하고요. 액션보다는 잔잔하게 감동을 주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화면이 이쁜 영화도 좋아하구요.
재밌게 본 영화를 꼽으라고 하면, 라빠르망,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타이타닉, 아이엠셈, 슈렉, 아이스에이지, 몬스터주식회사, 물랑루즈 등등이 있습니다. 한국영화로는 박하사탕, 초록물고기 등등이 있구요.
이상하게 저는 디즈니 만화가 좋더라구요. 디즈니 만화가 아니더라두,
만화가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중간중간에 부드럽고 아름다운 노래가 나오는 만화들이 좋더라구요. 꼭 뮤지컬 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만화들이 좋더라구요.
저는 뮤지컬도 아주 좋아한답니다.^^ 지금까지 직접 본건 캣츠하고, 오페라의 유령뿐이었지만, 직접 영국에서 봤거든요. 너무너무 멋지더라구요.
연극도 좋아하는데 너무 어려운 연극은 별로 안좋아하고, 좀 대중적인 연극이 좋아요. 유명한 희극작가들이 쓴 연극들있잖아요. 솔직히 연극 많이 안봤거든요.^^a 근데 브라히트(?)가 쓴 사천의 착한 사람들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봤는데 너무 너무 재밌어가지구, 연극에 대한 아주 좋은 선입관이 생긴것 같아요.^^a
저는 영국에서 어학연수 하면서 프랑스 파리, 베르사이 하고, 영국 런던, 바스, 브라이튼, 케임브리지, 이스트본에 가봤거든요. 근데 영국에서는 사는 자체가 너무 빠듯해서 딴 곳을 가도 별 여흥이 안생겼구요, 딴 곳을 가도 꼭 제가 한국에 살면서 한국 다른곳에 여행가는 듯한 느
낌이 들어 별로 더라구요.-.-;
근데, 프랑스를 가닌깐 정말로 해외여행을 간것 같더라구요.... 너무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파리만 해도 그리 좋은줄은 모르겠는데, 베르사이는 너무 환상적이더라구요.
동네는 별 볼일이 없는데, 베르사이궁전에 딸린 정원이 상상을 초
월하는 크기입니다. 정원에는 십자가 모양의 호수가 있구요. 배를 타고 노닐수 있을 정도로 무지 무지 크답니다.^^
그곳에서 저와 그 당시 여행을 같이 갔던 친구와 자전거를 빌려서 정원을 돌았는데, 근 한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정말 세상에 이런곳이 존재하는가 싶을정도로 멋진 곳입니다.^o^a
외곽엔 엄청나게 많은 분수가 각자의 컨셉에 맞게 설치되어 있었구요. 정말로 이러닌깐 프랑스혁명때 왕족들이 맞아 죽었구나 싶더라구요.-.-a
저희는 궁전 정원만 도는데도 시간이 하도 많이 걸려서 정말로 베르사이 관광의 진수라는 베르사이 궁전안은 들어가보지도 못했답니다. 뭐 입장료가 비싸서 구경 안한점도 있지만요.^^a
제가 정말로 가보고 싶은곳은 그리스의 연안하고, 터키, 체코의 프라하, 그리고 이집트의 사하라 사막입니다. 친구들이 추천하는 곳들이기도 하고요.
제가 한때 짝사랑하던 일본인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사람은 태어나서 한번쯤은 사막을 봐야한다고요. 그 끝없이 펼쳐져 있는 사막이 인생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더군요.
그리스의 연안은 어찌나 맑은지 바닷속이 보일정도로 맑데요.... 게다가 초록빛으로 보인다더군요....^^ 그곳에 갔다가 오면 왜 그리스 사람들이 옛날에 철학이 발전했는지를 알 수 있데요. 자연 환경이 너무나 좋다구 하더라구요. 따사시한게 술한잔하고, 철학하기에 더없이 좋다구 하더군요.^^;
프라하는 다들 아시다시피 멋진 호수로 유명하구요. 터키는 세계 3대음식의 나라중에 하나답게 산해 진미로 넘치는 곳이고, 물가도 싸고, 볼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고, 사람들도 친절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보아왔던 터기인들은 다들 사람들이 좋았던것 같구요. 또 하나 특이한 점이 한국인들하고 성격이 아주 비슷했던것 같아요. 다들 넉살도 좋고요.
마지막으로 저의 꿈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저의 꿈은 아주 단순하면서도 전혀 소박하지 않답니다. 하지만 많은이들이 너무나들 하고싶어하는 것들이기도 하고요. 무엇이냐구요? 잘먹고 잘 사는 거랍니다.^^a
우선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 돈을 많이 벌어서, 자선운동도 많이 하고 싶고, 제가 돈이 없어서 못해 봤던 문화생활도 많이 즐기고 싶고, 가보고 싶은 곳들도 다 가보고 싶고, 돈이 없어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것을 못하는 이들을 그것을 할 수 있게끔 돕고 싶어요.
하고싶은 공부가 생기면 돈 걱정 않고 해 보고도 싶고요. 직장은 세상을 많이 돌아다녀 볼 수 있는 직종에서 일하고 싶어요.
뭐 다들 그러고들 싶겠지만, 이자리는 제가 하고 싶은 꿈, 혹은 소망을 얘기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제가 하고싶은 모든걸 얘기할 생각입니다.^^a
여러나라 말도 배우고 싶구요.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정도만 해도 전 세계 언어의 한 90%정도는 할 수 있는거 같아서요...^^
물론 영어는 기본이구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가 언어적인 재능이 잰병이랍니다.-.-a 그래서 이건 그냥 꿈일뿐이구요. 정말로 다른 한 언어를 더 배워보라고 한다면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어요.
의외로 세상에는 스페인어가 많이 쓰인답니다. 스페인을 비롯해서 남미의 모든 나라는 브라질을 제외하고 모두들 쓰고 있잖아요.
뭐, 남미야 아직 못사는 나라들이지만, 한때는 저희 나라보다 훨씬 잘 살았던 나라들이구, 뭐 무역을 한다고 해서 꼭 잘사는 나라하구만 하는건 아니잖아요. 못사는 나라들하구도 할 수 있는 무역이 많다고 생각하구요.
뭐 중국어도 괜찮은것 같구요. 중국도 정말로 한번쯤 가보고 싶고, 그곳에서 한번 살아보고도 싶구요. 하지만, 중국어를 배운다고 해도 지방마다 말이 틀리고, 서로들도 알아듣기 힘들다고 하니, 그거 겁나서 배우겠습니까?^^a
독일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등이 독일어를 쓰잖아요. 이탈리아 북부사람들도 조금 쓰고요.
제 생각인데 무슨 언어든지, 모국어와 영어는 기본에다가 다른 제 2 외국어를 하나쯤 더 안다고 하면 너무나 너무나 좋을 것 같아요.^^ 하다 못해 아랍어를 할줄만 알아도 저는 너무나 좋을것 같은데요....^^a
사우디아라비아 같은곳에도 살아봐도 좋을것 같은데요..^^ 뭐 아직 가보진 않았으니, 잘은 모르겠지만요.^^a 이 정도에서 자기소개를 마칠까 합니다...^^a
다들 행복하셔야 되어~^o^ 불행하게 살면 제가 혼내줄꺼에여~^^a 저두 행복하게 살려구 노력할꺼랍니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