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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은 천지(天地)를 알아야 한다'
'싱글은 천지(天地)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라운드 후 무용담만 들어도 그가 얼마나 치는지 가늠할 수 있다.
'오늘은 왜 이리 디봇이 많아', 자기 발밑을 제압하면 90대 스코어.
'저 앞 미루나무의 까치집이 을씨년스럽구먼', 자기 눈높이를 장악하면 80대.
'저 그린 위 하늘에 바람이 어느 쪽이지', 하늘을 알면 70대 싱글이다.
여기에다 '내리막이니까 왼쪽으로 훅이 나서 OB가 될 수 있으니 우측 벙커를 보고 치자',
'좀 세게 맞으면 워터해저드에 빠지니 편안하게 조금만 치자',
'그린 옆 벙커를 의식하지 말고 자신 있게 풀 스윙하자',
'뒤가 OB니까 조금 짧게 올리고 퍼터로 공략하자',
'오르막이니 조금 세게 치자' 등 진정한 싱글이 되려면 코스매니지먼트, 골프 기술, 심리극복, 체력상태 등을 언제나 체크해야 한다.
또 이론에도 해박해야 한다.
일례로 골프의 역사는 물론 1조에서 34조에 이르는 룰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매너가 필요하다.
골프 게임의 종류(스트로크플레이, 스킨스, 매치플레이, 낫소, 베스트볼, 혼성, 캘러웨이 방식 등), 아이언 형태(캐비티백, 머슬백 등)와 그에 따른 타법 등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또 백스핀은 어떤 클럽이 더 잘 먹히는지, 거리는 스틸보다 카본 샤프트가 더 나고, 프로는 거리보다 방향이 중요하니 스틸을 쓰고, 그립의 성별 사이즈는 사실 등을 알고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그립에는 오버래핑과 인터록킹이 있고 스탠스, 셋 업, 어드레스, 백 스윙, 톱 스윙, 다운 스윙, 임팩트, 임팩트 존, 팔로, 피니시의 구분동작은 어떻고 연결은 어떻게 해야 하며, 싱글은 자기 거리는 자기가 갖고 있기 때문에 클럽의 품질을 떠나 손에 익은 것을 쓴다는 등등 여러 가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스푼, 버피, 클리크, 롱 아이언 연습을 꾸준히 해두면서 쇼트 아이언의 충분한 연습도 필요하다.
쇼트 게임, 벙커 샷, 러닝 어프로치, 피치 앤드 런, 로브 샷, 칩 샷, 트러블 샷, 롱 퍼팅, 쇼트 퍼팅 등 상황에 맞는 클럽으로 충분히 숙달하고 꼭 홀 인 시키겠다는 정신력과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하늘에서 일어날 일을 알고, 땅에서 일어날 일을 알고 있으면, 이것이 바로 싱글 일 것이다.
그러나 그 싱글은 미리 준비 한 자에게만 온다는 사실도 명심하면서, 오늘도 맹목적 연습이 아닌, 하나 하나의 목적을 가진, 부분별 연습에 돌입해야 할 것이다.
여러분의 골프라이프를 응원합니다!~^^♥
첫댓글 큰 지혜가 있는 사람은
영고성쇠(榮古盛衰)를 알고 있으므로
얻었다 해서 기뻐하지 않고
잃는다 해서 근심하지 않는다.
그는 운명의 변화무상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莊子"-
늘 즐겁고 健康 하시고 幸福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