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61:1~4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4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https://youtu.be/ZE_8bzVonYY?si=nmrN3y3umARyBFHC
| 두레선교운동 이야기(1) | 2026-10-05 |
오늘부터 두레선교운동에 대하여 이야기 식으로 쓰고져 합니다. 시작된 내력, 지나온 이야기 그리고 지금 이야기와 앞으로의 생각 등을 차례로 적어보려 합니다. 55년의 짧지 않은 세월이니 다 적고 나면 웬만한 책 한 권이 될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는 줄이고 대학 시절부터 적을까 합니다. 나는 대구에 있는 계명대학 철학과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계명대학이 선교사들이 세운 크리스천 대학이었으니 교수 중에 구의령 선교사란 분이 있었습니다. 영어 이름으로는 Grubb이었는데 그 어른이 나를 어떻게 보았던지 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되면 나에게 철학과를 졸업한 후에 신학교로 가서 목사가 되라고 권하였습니다.
구의령 선교사의 말로는 이 나라에는 철학 교수 10명보다 제대로 된 목사 한 명이 꼭 필요한 나라라고 강조하곤 하였습니다.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면 확실하게 반대하였습니다.
〈선교사님 나에게 왜 그런 악담을 하십니까? 왜 하필이면 목사입니까? 나는 나의 전공 따라 철학 교수가 되는 길을 밟고 있습니다.〉
1966년 2월에 대학을 졸업한 후에 3월부터 모교에서 조교(助敎)가 되었습니다. 조교직이란 교수를 돕는 직으로 교수님의 수업 준비도 하고 시험 감독도 하고 시험지 채점도 하는 등으로 교수를 돕는 역할입니다. 그런데 5월 들어 어느 날 주임 교수께서 느닷없이 말했습니다.
〈김 조교, 내가 오늘 갑작스레 급한 일이 생겨 출타하여야 하니 철학개론 시간에 대강(代講)을 맡아 주게. 철학과, 영문과 1학년의 철학개론 시간이니 자네가 잘 할 수 있을 게야.〉
나는 극구 사양하였으나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후배들이고 과목도 철학개론이니 인생살이 기초에 대하여 이야기 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나는 강의실로 들어가 사정을 이야기한 후 인생 선배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자고 운 땐 후에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