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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47-59 제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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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제석회 얼굴보기 - 12/10(금요일) 7시 신용산역 <쌈밥정식 담>
송종수 추천 0 조회 224 21.11.30 09:3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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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1.30 11:05

    첫댓글 알겠습니다. 모임 조율하느라 고생하셨어요.

  • 21.11.30 16:43

    송박사 고생 많네
    많은 친구들이 얼굴 보길…

  • 21.12.01 21:16

    만난다는 건 설레임이자 행복이다.
    이제부턴 아무리 오래산다 한들 매년
    정기적 이름으로 만날 수 있는 횟수는
    20여년이 되지 않으리라 여겨진다.
    그래도 그나마 어디냐.
    혼자 있을 땐 개인의 범주에 제한되지만 만나는 순간부터는 나잇값에 맞는
    "공인"이 된다. 책임감이 부여된다.
    시쳇말로 나잇값을 측정한다.
    고향! 칭구만큼 편해도 그 편한만큼
    느슨해진다. 그래서 사소한 사건하나가
    제법 파장을 일으킨다.
    마음의 파장이 아니라 술이 동기부여를
    억하심하게 만든다.
    그래도 술로 인해 빚어진 작은 소용돌이는 이해의 범주에서 용인된다.
    하지만 주홍글씨같은 미움의 편견이
    전제되면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보다
    더 모르는 사이가 된다.
    카페지기나 운영자나 만나는 장소를
    제공하는 사람이나 절대적 공인이 된다. 당연 지역사회를 위해 발품을 파는 자도 일러 무삼하다.
    공인의 품격은 싫어도 등이라도 치고지는 넉넉한 마음이 선행되야 한다.
    지난 날의 잘못된 지적질이야 일상사라고 해도 반가운 마음으로 다시
    대한다면..
    묵은 감정이야 갖고 있어봐야
    내마음의 상처로 남는다는 것을..
    이젠 만나는 변수가 많더라도
    만남의 희망이 있는 한
    우린 살아 있음에 대한 고마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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