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화성의 한 곳에 들어와 있다.
집에서 거리상 멀지 않은 곳인데 실제 차를 타고 가면서 느끼는 거리는 멀게 느껴진다.
화성시는 도시와 농촌 어촌 그리고 공장지대가 다양하게 섞이고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인구도 급속히 늘고 있지만 여전히 구석구석 개발이 안된 곳이 많고 인터넷의 지도와 실제 많이 달라 화면의 정보를 보면 길이 끊어진 곳이 있고 또 어떤 곳은 큰 공장이나 건물들이 꽉 들어차 있다.
건물이 들어차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예측을 하는데 길이 확포장 되고 변화된 것은 운전을 할 때 조심을 해야 한다.
특히 과속방지턱이나 갑작스런 비포장 도로 특히 가운데가 자갈이나 잡초로 단단하게 굳어진 곳으로 차체가 낮은 자가용을 끌고 갔다 길이 없으면 낭패를 볼 수 있고 더군다나 휴대폰이 검색이 안되서 빠져나갈 길을 찾기도 어려울 수 있다.
어찌 어찌 시골길을 빠져 나왔는데 기름이 없어 주유소를 찾아 나서지만 영업하는 곳이 없고 어렵게 발견했는데 문을 닫았거나 주유기는 가동을 하는 셀프 주유소인데 현금 투입구에 문제가 있어 작동이 안되면 쉽지 않다.
지방도에서 약간 더 들어와 있는 시골...
수십명 먹기 위해 짜장면을 시켰더니 경차에 배달통을 넣어 운반해 주는데 일일이 포장하여 가져다 주는 정성에 놀라고 있다.
조용한 새벽
편하게 잠좀 자나 했는데 가끔씩 들리는 닭들의 울음에 일찍 깨어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