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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해운대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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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초원의 빛
메주 추천 0 조회 83 25.01.23 08:3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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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1.23 17:19

    첫댓글 참 많은 날이 남은 줄 알았습니다
    저번주에 아픈분 병원에 갔다가 그자리서 임종을 지켜보게 되었답니다
    고인은
    95세로 이세상 소풍이 끝났고
    법정노인의 대열에 들어선 나는
    등에 손을 넣고
    마지막 심지마저 태우는순간을 지켜보면서
    수고많으셨다고 작별을했습니다
    음악에 대한 정의는
    슈베르트ㅡ내 방황하는 마음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장수의비결
    자기전에 노래를 하라
    미국 듀크대학의 학설이고요
    시인의 시
    아름다운 선율
    그것은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 주는 사랑의 묘약이지요
    우리는 정적인것과
    동적인것이 적당히 배합해야
    그삶이 윤택한것같습니다
    산에 오르고
    음악을 들으며
    이곳이 좋사오니
    건강하게 사십시다

  • 작성자 25.01.23 18:50

    한 때 손에 책이 떠난적이 없었습니다
    중국에 있을 때도 지인들 한국에 다녀올 때 늘 책을 부탁했습니다
    근데 코로나 3년은 지옥이였습니다 책보단 술을 택했죠
    작년에 한국 들어와서도 술과 등산 유투브로 지탱했는데
    다시 책으로 돌아가길 다짐해봅니다
    산과 책과 적당한 음주 그리고 다시 일 ^^
    오래 살고싶을 맘보다 어떻게 사는냐를 택하겠습니다
    오늘은 마시고 내일은 가지산 전날이니 금주할겁니다
    가지산 기대됩니다ᆢ
    여자 산학인 고미영은 에베레스트 14좌 등반을 끝내 못하고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8000미터 넘는 14좌등
    영남 알프스는 도전해보고 싶네요^^
    (10년 전에는 어떤 산도 안 두려웠는데 실은 조금 두려웠는데
    고미영 대원을 생각하니 스스로 부끄럽습니다)

  • 25.01.23 18:56

    @메주 화요일 저는 가지산 다녀왔습니다

  • 작성자 25.01.23 19:38

    @산데렐라 오~~~~숨은 인재가 꼭꼭 숨어있었군요
    어릴때 숨바꼭질 할때 다들 집에 갔는데 혼자 배곯고 숨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 25.01.23 19:39

    단체로
    버스로갔다간
    저때문에
    민폐끼친다는 생각에

  • 작성자 25.01.23 19:45

    네 이해는 합니다 장산 갈때 무조건 따라가셔서
    바이엘에서 체르니 30으로 넘어가는 기쁨을 느끼시길요 ㅎㅎ

  • 25.01.24 07:43

    '''난 늘 더 많은 것을 원해왔어
    그런데 뭘 가져도 늘 똑같더라고
    돈은 변덕스럽기만 하고
    명예를 쫓아다니는 것도 이제 지겨워

    바로 그때 네 눈을 봤더니
    너도 똑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더라'''''


    가사 자체가 한 편의 아름다운 시네요....
    역시 노래는 가사의 뜻을 알고 들어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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