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은 어떤 잘못이나 실수를 저질렀을 때 드는 감정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잘못이나 실수 그 자체로 인한 감정이라기보다는, 그로 인해 다른 사람이 자신을 결함 있는 사람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자신을 바라보는 타인의 반응에 따라 수치심을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애나 렘키 스탠퍼드 의대 정신과 교수는 이를 ‘파괴적인 수치심’과 ‘이로운 수치심’으로 구분했습니다. 파괴적인 수치심은 자신을 열등한 존재로 여겨 우울과 절망에 빠지거나 반발심을 유발하는 감정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잘못에 대한 핀잔과 비난을 받을 때 일어납니다. 한편 이로운 수치심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쳐 다시 범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포함된 감정입니다. 잘못에 대한 꾸지람을 듣되,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받을 때 발생하지요.
옳지 않은 언행을 자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수치심은 반드시 필요한 감정입니다.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면 자신의 부적절한 행위에 무감각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비판과 비난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궁지로 몰아넣을 뿐, 변화를 끌어낼 수 없습니다. 관용과 사랑이 수치심을 이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성장의 디딤돌이 됩니다.
첫댓글 누군가가 잘못을 하게될때 비판보다는 사랑과 관용을 베풀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그런 걸 느꼈어요~
부족했던 제모습을 회개해봅니다. ㅠ
비판과 비난이 아닌 관용과 사랑으로 내 형제 자매를 사랑 하겠습니다
더 빨리 변화되는 세상이 오겠죠?
오늘도 좋은 가르침으로 내 마음을 가꿔봅니닷
마음가꾸기 메뉴 이름 너무 찰떡이죠?
이로운 수치심... 더 도약할수 있는 힘!! 이 될듯 합니다.
저또한 수치심이 있는데... 이로운 수치심이 되었으면 합니다
결국 저를 깨닫고 변화될 수 있는 동기가 된다고 하니까
힘을 내보자구요 ^^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감정도 그렇네요.
'수치심'이 나쁜 것만이 아님을 알게 되어 좋네요~^^
저도요 새로운 것을 알게되고, 새로운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
수치심이 없다면 잘못에 대한 회개와 반성도 없을 것 같네요~~
이로운 수치심은 나를 성장하게 하네요. 이로운 수치심을 통해 나의 잘못을 깨닫고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