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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가 아는 여러 AV마니아들 중, AV를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즐기시는 분들을 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AV를 진짜로 즐긴다는 점입니다. 즉, AV장비는 대다수 고가는 아니어도, 그 AV기기에 대한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쉽고 편리하게, 최적의 화질과 음질로 AV를 즐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해서 즐긴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당수의 분들은, AV기기를 수백, 수천만을 들여 구입하고도, AV기기에 대한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또는 사용법을 잘 안다고 하여도, 고가의 장비를 갖추었다는 애착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AV장비가 과시욕으로 변질이 되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또 다른 유형은, AV장비는 어느 정도 갖추어 놓고, AV장비 보다는 콘텐츠를 모으는 쪽에만 신경을 쓰시는 분들도 상당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품이든, 복사본이든, 콘텐츠를 수집하듯, 많이 확보는 하는 데만 신경을 쓰면서, 정작 감상은 뒷전이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같은 내용의 영화나 음반을 감독판, 한정판, 특별판이라며 2~3중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1,000~3,000여장의 블루레이 타이틀 또는 2,000~5,000여장이 넘는 오디오CD등을 소장하여, 전문 판매점을 압도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순수한 AV감상보다는 수집에 가까운 수준이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분들은, 대다수 일시적인 마니아로 왔다가, 생업에 쫓기면서, AV생활은 거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이처럼 하드웨어중심의 감상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감상은, AV를 올바로 게 즐기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으로서, 옆에서 누군가가 조금만 지도해 주었다면, 정말 제대로 된 AV감상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와 함께 AV를 10년 넘게 지속하고 계시는 분들 중에는 의외로 AV장비가 단순하고, 고가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콘텐츠도 필요한 것들만 몇몇씩 구입해서, 상호 교환해서 AV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AV라는 것이, 혼자서 즐기기엔 적지 않은 비용 부담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 또한 TV만 OLED TV라 다소 고가이긴 하지만, 그 외 AV시스템들은 거의 일반형 제품들입니다. 수천만 원을 들여서 AV장비를 갖추신 분이나, 수천만 원을 들여서 수천편의 정품을 가지고 AV를 즐기시는 분들도 나름의 방법으로 AV를 즐긴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의 AV감상 기준은, 평범하지만, 최신(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지원(UHD)하는 정도의 AV기기와 그에 준하는 콘텐츠를 구하여, AV를 즐긴다는 것입니다. ▶AV감상을 제대로 지속적으로 즐기려면... 1.고가는 아니어도, 최신(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지원(UHD)하는 정도의 AV기기는 갖추어라. AV기기가 HD에서 4K UHD로 오면서, 상당수는 교체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AV의 변화는 2005년 Full HDTV와 블루레이 등장에 이어, 2010년 3D TV와 HD오디오, 2015년 4K UHDTV와 HDR, UHD오디오로 이어져 오면서, AV기기는 5년을 주기로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변화는 2020년에 8K UHDTV와 오디오 장비 등이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이는데, 경험상 말씀을 드린다면, 이러한 변화가 있을 때면, 변화되는 장비들로 신속히 바꾸어 주는 게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고가보다는 나의 집안 구조에 맞는 정도의 중형급 장비로 구입을 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여건이 되시고, 사용만 제대로 하실 수 있다면, 고급형으로 하면 더욱 양효). 저 같은 경우에는 새로이 바꾸는 경우, 기존 장비는 중고 처분을 하고, 처분한 비용에 약간 보태어 신제품으로 구입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장비 구입에 대한 비용 부담은, 실제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중고 처분을 잘 하려면, 처분 시기를 좀 서둘러 하시고, 구입시 장비의 박스나 메뉴얼 등은 잘 보관하고, AV기기가 기스가 나지 않도록 잘 사용을 합니다. 그래서 최고의 제품은 아니어도,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지원하는 장비로, 적정한 시기에(5년 주기) 교체를 해서 사용합니다. 최근의 경우를 예를 든다면, 4K UHD화질의 4K UHDTV(HDMI 2.0a/HDR지원)와 Dolby Atmos와 DTS:X를 지원하는 4K AV리시버 앰프에 4K 블루레이 플레이어+4K 미디어 플레이어, 그리고 IPTV나 케이블TV 1~2개 정도 가입(UHD상품)하여, AV감상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은 갖추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비의 구입 시점을 적절히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은 AV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공부가 필요(지속적인 카페 활동) 한 것입니다. 카페 미디어서버 회원 활동은,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여서, 여러 AV관련 정보와 자료를 함께 공유하고, 조언을 합니다. 2.AV기기는 가능한 단순하면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라-AV기기에 지쳐버리면 안 된다. 많은 분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AV기기를, 고가로 구입하였다고 아까워서 버리지 않고 두거나(장비가 많아 사용하기가 불편), 아니면, AV기기를 비싼 것으로 구입하고도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제대로 사용을 못해, 영화 한편을 보려면, AV기기하고 씨름하는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HTPC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 잘 사용하던 PC가 업데이트 되더니, 이상해지기 시작을 하며, 다시 복구하고, AV세팅을 맞추다보니, 2~3시간 훌쩍 지나가기도 합니다. 결국 AV기기에 지쳐버려, 감상해야할 영화나 음악은 제대로 감상도 못하고 시간을 허비하여, AV기기에 지쳐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AV기기는 언제고 켜서, 아무런 문제없이 원하는 영화나 음악을 감상하고, 감상을 하다가 잠이 들어, 나중에 다시 보아도, 손쉽게 이어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AV시스템은 단순하고, 간단해야 합니다. 즉, 리모컨 하나에 재생기 하나로 모든 걸 감상하게 하면 제일 좋습니다. 물론 화질-음질은 원본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단순한 사용을 가족 모두가 사용할 수 있게 하고, 함께 감상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혼자만 보는 영화 한편은, 주변 가족들에겐, 소음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홈시어터 사용으로 이웃집의 항의보다(방음 방진으로 해결), 가까이 있은 가족의 항의가 더 심하기 때문입니다. 3.AV기기에 대한 사용법을 올바르게 배워서 활용하라. 같은 4K UHDTV라 해도, 또 같은 4K AV리시버 앰프라 해도, TV의 경우, 색감이나 밝기 등을 사용자가 어떻게 설정해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TV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4K AV리시버도 어떻게 설정해서 감상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질로 들려 올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올바른 설정법이나 사용법을 아는 것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그리고 최근의 TV나 AV리시버 앰프들이 인터넷과의 연동으로 여러 좋은 기능들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미디어 중심의 감상도 좋지만, 그러한 다양한 기능을 화질-음질이 크게 손상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하게 즐기는 것도 AV감상을 배가 시켜줍니다. 4.AV감상 환경을 최적으로 해줘라. 가령 3D영상을 감상한다면, TV화면 주변은 가능한 어둡게 하여, 3D화면만 보이게 해주어야 합니다. TV주변에 조명이 있거나, TV 뒤쪽이 밝은 창가라면, 3D효과는 물론, TV시청에도 지장이 있습니다. 또한 음향도 대다수 거실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가능한 스피커 높이와 각도(방향), 스피커별 한경 설정 등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AV감상 환경부터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AV기기에 AV소스가 있다 해도, 그것은 제 화질과 제 음질을 내줄 수 없습니다. 물론 AV전용 룸을 만들어서 최적으로 해주면 제일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한 환경을 갖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거실에서 해줄 수 있는 환경은 최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거실의 환경이 제각각 다르고, 여러 다른 장식들이 있어서, 실상은 최적의 한경을 갖추기가 쉽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경우는, 정석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경험 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카페 동호회 활동)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AV시스템을 구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5.최신(최적)의 화질과 음질에 맞는 콘텐츠로 감상하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보해서, 보고 듣는 것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하라. 사실 AV감상을 취미로 지속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은, 최적화된 화질-음질의 콘텐츠 보급이 지속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허나 최적의 화질과 음질의 정품 타이틀을 모두 구입한다면, 월 평균 1~2백만원을 들여도 부족함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부담 없는 선에서 일정 부분의 정품 타이틀만 구입하여, 서로 돌려가며(교환) 감상하면 제일 좋습니다(카페 동호회 활동). 사실 AV기기는 그래도 한번 구입을 하면, 적게는 3~4년, 많게는 6~7년간 변함없이 사용을 할 수 있지만, 콘텐츠는 매월 신 타이틀을 구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갑부가 아니라면, 이러한 부분은 해소하기 힘들 것입니다. 온전하게 AV를 지속해서 감상하려면, AV를 취미로 그 재미와 감동을 지속적으로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운영자는 미디어 서버를 직접 조립하여, 8TB HDD 10개를 통으로 구성하여 80TB HDD에 영화나 음악 등 1,500여편의 콘텐츠를 넣어 놓고, 4K 미디어 플레이어(하나의 재생기+리모컨)로 AV를 7~8년째 감상을 하고 있습니다(최적의 AV환경에 최적의 화질-음질 유지). 또한 카페 미디어서버 회원들과 함께, AV감상에 따른 여러 정보들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
첫댓글 공감이 가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막시작한 av유저에겐 가장좋은내용이네요 참고하겠습니다
ㅎㄷㄷ 대단하십니다.
4k 블루레이 플레이어라도 구입을 해야 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