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무 속상합니다.
저 또한 문제의 농장에서 최근 아가두명을 입양하였습니다.
그 계기로 잘 키우고자 이 카페에 가입도 하였구요...
진작에 이 카페를 알았더라면 그 곳에서 입양하지 않았을 겁니다. ㅠㅠ
얼마전 벼룩을 발견하신 분의 글을 보고 부랴부랴 저도 아가들 엉덩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벼룩이 있더군요.. 아가도 안쓰럽고 집안도 걱정이 됩니다. 제가 이방저방 데리고 다녔거든요...
글을 보고 당장 포비돈이 없어 샴푸와 다른 소독약을 물에 타서 털 한올씩 골라가며 일일이 손으로 벼룩을 잡았습니다. 지금 다시 안아서 살펴보면 벼룩은 보이지 않더군요.. (병원에 데려가고 싶은데 혹시 대학로 근처에 병원 아시면 알려주세요) 집에서 잡은것이라 안심이 되지 않습니다. 혹 포비돈에 목욕을 시킨다면 완전 퇴치가 가능할까요?
벼룩때문에 집안도 걱정이 됩니다. 어머니께서 진드기 같은 것에 대한 알러지가 있으신데... 어쩌면 좋습니까.. ㅜ.ㅜ
벼룩때문에도 너무 속상한데 어제부터 남자아기가 긁었는지 콧잔등에 털이 빠져서 속살이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긁어서 상처도 나서 피도 보이구요.. 저는 처음에 물었나? 생각했지만 발톱등에 상처가 났나보다고 생각하여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었습니다. 근데 가려운지 긁어서 상처가 더 커지는것 같아서 걱정이 되어 이 곳 게시판을 둘러보던중 피부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현재는 소독약만 발라주었습니다.)
살이 지저분하지는 않구요 코 위에 털이 좀 빠져서 땜빵이 났습니다. 긁었는가 봅니다.. 피두 맺혀있구...
정말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눈물이 다 날려구 합니다.
포비돈 희석한 물에 목욕시키고 콧잔등 소독해 준후 항진균 연고를 바르면 될까요?? 집안에 다 퍼지진 않았겠지요...ㅜ.ㅜ
아~ 이것저것 너무 걱정이 되어 정신이 없습니다.
속상하고 자꾸 기니아가들이 생각나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급하게 글을 올린지라 두서가 없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울고싶어요...
첫댓글 피부병도 있는 거 같네요... 쥐벼룩은 포비돈 목욕으로도 쉽게 퇴치 됩니다.. 어차피 얼굴 부분은 못 담그니까 그 대신 자주 싰겨주시면 차차 좋아질 겁니다. 우리 대문에 서울의 동물병원 안내 돼 있고... 많이 묻는 질문방에 공지에 이민철님이 써놓은 글에도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