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시티 야경
저기 웨스틴 조선호텔이 너무 작아 보일듯 말듯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해운대에는 조선호텔과 파라다이스 호텔만 보일 정도였습니다.
-영화의 전당 야경
-불꽃축제
그러나 지금은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맨하탄, 한국의 샌프란시스코, 세계 3대 미항을 능가한다는 아름다운 해변...
해운대를 지칭하는 수많은 수식어처럼
팔색조 매력을 지닌 해운대는 한번 보면 누구든 반할 수밖에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비행기 타고 제주여행보다는 KTX 타고 해운대 여행이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합니다.
여기 해운대의 최고 매력은 해운대 해수욕장, 송정 해수욕장...달맞이 문탠로드
동백섬에서 부터 십오굽이 달맞이길...여기 해안길에 파도소리, 새소리, 달빛....
또 APEC이 열렸던 누리마루 하우스, 아쿠아리움, 웨스틴조선비치호텔, 파라다이스 호텔
특히 이번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렸던 '영화의 전당'은 부산의 랜드마크이자 해운대의 자랑입니다
무엇보다 유독 밤이 아름다운 해운대...
마린시티의 아찔한 초고층 빌딩숲과 광안대교와의 하모니를 이룬 황홀한 밤풍경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태종대...을숙도...청사포...광활한 모래사장 다대포...
밀물들면 섬이 6개가 되는 오륙도...영도다리...
고깃배의 풍광이 유난히 아름답고 은멸치 가득한 기장 대변항...
바다를 밝히는 해운대의 불빛과 동백으로 휘감은 달맞이 고개.....
시끌법적한 남포동 자갈치시장 아지매의 큰 소리...
아하, 여기가 부산이지.
그래 맞네, 부산 하믄 해운대 아이가...
첫댓글 광안리-해운대-송정을 잇는 해안선이 절경입니다
남해안과 동해안이 연결되는 달맞이고개.... 그 아래 청사포해변...
인근에 살던 예전에는 정말 어촌이라 명절 아침이면 선친과 가족들이 산책하고 회 한점 먹고오고.....
몇년전 가보니 아주 상업지구처럼 예전 정취는 온데간데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