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아침에 회사에서 바부되뿌렸슴다.
발해형꺼..실링님꺼... 재미있어서 큰 맴묵고 돌렸는데..
아 글씨..이눔들이 1년전쯤에 돌았다카데예..
제가 유행에 뒤쳐졌다고 무진장 구박을 주더라구요..
다시 이런거 보내면..죽인다면서
고사성어 편을 아예 종합정리해서 저 한테 보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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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施罰勞馬(시벌로마)"
내용 고대 중국의 당나라 때 일이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 날 길을 가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한 농부가 밭에서 허벌나게 열심히 일하는 말의 뒤에 서서 자꾸만 가혹하게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본 것이다. 계속해서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에게 안
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하
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그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쉬임없이 부려야 다른 생각을 먹지 않고 일
만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남의 말을 놓고 가타부타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 길을 멈추
고 뒤를 돌아보며 긴 장탄식과 함께 한마디를 내뱉었다 한다.
"아! 施罰勞馬(시벌로마)"
훗날 이 말은 후세 사람들에게 이어져 주마가편(走馬加鞭)과 뉘앙스는 약간
다르지만 상당히 유사한 의미로 쓰였다 한다.
*施罰勞馬(시벌로마) : 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잡아먹어 안달인 직장상
사들에게 흔히 하는 말
*한자공부 : 施:행할 시 罰:죄 벌 勞:일할 로 馬:말 마
走:달릴 주 馬:말 마 加:더할 가 鞭:채찍 편
*용법 : 아랫사람이 노는 꼴을 눈뜨고 보지 못하는 일부 몰상식한 상사의 뒤
에 서서 들릴락 말락 하게 읊어주면 효과적일 것이다. 단, 이 말을 들은 상
사의 반응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 왜냐하면 아직 국내의 현실에 비추
어 이 고사성어의 심오함을 깨달을 상사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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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사성어는 '사람들 틈에서 경거망동한 행동을 삼가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다.
옛날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조씨성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다. 조씨에게는 만삭인
부인이 있었는데, 어느날 아침 부인이 말하길 "여보! 어제 밤 꿈에 말한마리가
온천으로 들어가 목욕을 하는 꿈을 꾸지 않았겠어요. 아마도 우리가 말처럼
활달하고 기운센 아들을 얻게 될 태몽인것 같아요."라고 하였다. 조씨는 심히
기뻐하여 "그것 참 좋은 태몽이구려 어서 빨리 우리 아들을 보았으면 좋겠소."라고
하였다. 사흘 뒤 조씨부인은 매우 건강한 사내아이를 순산하였고, 조씨는 태몽을
따라 아이의 이름을 '溫馬(온마)'라 하였다.
세월이 흘러 조온마가 스무 살이 되었다. 조온마는 조씨부부의 기대와는 다르게,
마을의 처녀란 처녀는 죄다 욕보이는 난봉꾼이 되었다. 이를 보다 못한 마을
사람들은 결국 조온마를 관아에 고발하였고 조온마는 판관앞에 끌려가게 되었다.
판관이 말하길 "조온마는 색기로 인하여 마을을
어지럽혔다(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따라서 거세를 당함이 마땅하다."고
하였다. 결국 조온마는 거세를 당하였고, 후일 사람들은 경거망동히 행동하는
사람에게 조온마의 일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조온마난색기"라고 충고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야사에 의하면 조온마의 키는 5척으로 150cm 정도의 작은 키였다고
전해진다.
*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1.경거망동한 사람에게 충고할 때쓰는 말.
2.조온마의 키가 매우 작았으므로 작은 사람을 일컫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주의: 이 고사성어는 빠르게 발음이 되었다고 한다.
<한자공부>
趙:나라 조 溫:따뜻할 온 馬:말 마 亂:어지러울 난 色:빛 색
氣:기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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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사성어는 '분수에 지나친 행동을 경계하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있다.
아주 먼 옛날 중국 진나라시대에, 어느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사람들의 성씨는
신체의 일부를 따르는 전통이있었다. 대대로귀가 큰 집안은 이(耳)씨, 화술에
능통한 사람을 많이 배출한 집안은 구(口)씨 하는 식이였다.
그곳에 수(手)씨 집안이 있었는데,그 집안은 대대로 손재주가 뛰어난 집안이었다.
이 '수'씨 집안에는 매우 뛰어난 말 한 필이 있었는데, 이 역시 수씨 집안의
손재주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었다.
어느날 도적들과의 전쟁에 수씨집안의 큰아들이 이 말을 타고나가 큰 공을 세워
진시황으로부터 벼슬을 받았다. 이것을 본 앞집의 족(足)씨 집안에서는 "손재주나
우리집안의 달리기를 잘하는 발재주나 비슷하니 우리도 말을 한 필 길러봄이
어떨가...." 하여 말 한필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한 달후, 도적들이 보복을 위해 마을로 내려왔다. 이를 본 족씨는 아들에게 "어서
빨리 수씨 집안보다 먼저 우리 말을 타고 나가거라." 일었고, 족씨 집안의 장자는
말을 타고 나가다 대문의 윗부분에 머리를 털리며 어이없게도 죽고말았다. 이를 본
족씨는 통곡하며 "내가 진작 분수에 맞는 행동을 했더라면 오늘의 이 변을 막을 수
있었을것을..."하며 큰 아들의 주검을 붇잡고 통곡하였다. 이 때부터 세인들은
분수에 맞지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足家之馬(족가지마)'라고 말하곤
한다.
* 足家之馬(족가지마): 자기의 주제도 모르고 남으일에 참견하거나 분수에
맞지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흔히 하는 말.
* 파생어-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 옛날 족싸가문의 큰아들이 집안에서 죽음에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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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중국 고사에는 삼황오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중 복희씨는 주역의 만들었을 뿐 아니라, 길흉화복을 점치는
법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그 복희씨 시대의 이야기이다.
복희씨가 중국을 다스리고 있던 어느 날, 태백산의
한 산마을에 돌림병이 나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전갈을 들었다.
그리하여 복희씨는 그 마을로 향하게 되었는데, 그 마을은
황하의 물이 시작되는 곳이라 하여, 시발(始發) 현(縣)이라 불리고 있었다.
그 마을에 도착한 복희씨는 돌림병을 잠재우기 위해
3일 낮 3일 밤을 기도 하였는데, 3일째 되는 밤
기도 도중 홀연 일진광풍이 불면서 왠 성난 노인이 나타나
' 나는 태백산의 자연신이다. 이 마을사람들은 몇 년째 곡식을 거두고도
자연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으니, 이를 괘씸히 여겨 벌을 주는 것이다.
내 집집마다 피를 보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으리. ' 하였다.
복희씨는 자연신이 화가 난 것을 위로하기 위해 방책을 세우고
마을 사람들을 불러모아 말하였다.
' 자연신의 해를 피하기 위해선 집집마다 깃발에 동물의 피를
붉게 묻혀 걸어두어야 하오! '
그런데, 그 마을사람 중에 시발(始發)현(縣)의 관노(官奴)가 하나 있었으니,
' 귀신은 본디 깨끗함을 싫어하니, 나는 피를 묻히지 않고 걸 것이다. '
하여 붉은 피를 묻히지 않은 깃발을 걸었다.
그날 밤 복희씨가 기도를 하는데, 자연신이 나타나 노여워하며 말하길
' 이 마을사람들이 모두 정성을 보여 내 물러가려 하였거늘,
한 놈이 날 놀리려 하니 몹시 불경스럽도다. 내 역병을 물리지 않으리라. ' 하였다.
그리하여 다음날부터 전염병이 더욱 돌아
마을 사람들이 더욱 고통스럽고 많은 이가
죽었으니, 이는 우리 마을(시발현)의 한
노비가 색깔 없는 깃발을 걸었기 때문이다
(始發奴無色旗)하였다.
그리하여, 그 다음부터 혼자 행동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 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 ' 라고 하게 되었다.
옛날 중국 원나라때의 일이다...어떤 마을에한 어부가 살았는데...그는 너무나도
착하고 어질어서 정말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정도였다...
그래서 항상 그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고...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마을에 새로운 원님이 부임하게
되었는데...그는 아주 포악한 성격의 소유자였다...그 원님은 부임한 뒤 그 마을에
한 착한 어부가
덕망이 높고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괴로워하기
시작했다...어터케 하면 저 어부를 제거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원님은
묘안을 하나 짜 내게 되었다...그 어부의 집앞에 몰래 귀한 물건을 가져다 놓고 그
어부가 그 물건을 가져 가면 누명을 씌워 그
어부를 죽일 계획을 세운것이다...
첫번째로 그는 그 어부의 집 앞에 쌀 한 가마니를 가져다 놓았다...하지만 그
어부는 하루가 지
나고, 이틀이 지나도 그 쌀 가마니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원님은 두번째로 최고급 비단을 어부의 집앞에 가져다 놓았다...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
였다...몸이 달을때로 달은 원님은 최후의 수단으로
커다란 금송아지 한 마리를 집앞에 가져다 놓았다...그러나 어부에게는...
금송아지 마저 소용이 없었다...어부가 손끝 하나 대지 않은 것이다....
그러한 어부의 행동에 화가난원님은 그 자리에서 이렇게 탄식을 했다...
`선어부비취`(善漁夫非取)...착한 어부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구나....그 뒤로
어부에게 감명
받은 원님은 그 어부를 자신의 옆에 등용해 덕으로써
마을을 다스렸다고 전해진다...
(1)善漁夫非取....자신이 뜻한대로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간 화가 난
어조로 강하게발음한다...
(2)이 고사성어는 그 때 당시 중국 전역에 퍼졌고, 급기야는 실크로드를 타고
서역으로 까지 전
해졌으며...오늘날에는 미국,영국 등지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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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나라 때의 일이다...어느 연못에 예쁜 잉어가 한마리 살고
있었다...그러던 어느날...
어디서 들어 왓는지 그 연못에 큰 메기 한 마리가...침입하게 된 것이다...그
메기는 그 예쁜
잉어를 보자마자...잡아 먹으려고 햇다...잉어는 연못의
이곳 저곳으로 메기를 피해 헤엄을 쳤다...하지만 역부족이었다...굶주린
메기의추격을 피하기에는...
피하다 피하다 못한 잉어는 초어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
잉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뭍에 오르게 되고...잉어는 뭍에 오르자
마자...꼬리를 다리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메기가 못?아 오는걸 알게 될
때까지 잉어가뛰어간 거리는 약 구리 정도...였을까...암튼 십리가 좀 안 되는
거리였다...
그때 잉어가 뛰는 걸 보기 시작한 한 농부가 잉어의 뒤를 쫏았다...잉어가
멈추었을때 그농부는 이렇게 외쳤다...
`어주구리(漁走九里)`...고기가 구리를 달려왔다...그리고는 힘들어 지친 그
잉어를 잡아 집으로 돌아가 식구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는 얘기이다...
(1)어주구리(漁走九里)....능력도 안 되는 이가 센척하거나 능력밖의 일을 하려고
할때...주위의 사람들이 쓰는 말이다...
(2)이 고사성어는 말 할 때 약간 비꼬는 듯한 말투로 약간 톤을 높여 말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 아름다운 고사성어 ##
옛날....어릴 적부터....친하게 지낸 두 친구가 있었다....
이 둘은.....인(仁) 과 고(高) 였다.....
둘은...서로..막역지우..로써...열심히...글과...무예를.......
갈고 닦았다......
그러던....그 둘은.....무과에 ..응시.......
당당히.....무관으로서...등용이 되게 이르렀다.....
그러던..그 들이...북쪽 변방에 배치된 어느날,
몽고족이...침입을 하기 이르렀다.....
몽고족의..병력은....절대적으로....우세했고,
그들이...지키는....성은...함락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이 때,몽고 장수가...성의....태수인...인(仁)가를..나오라 했다....
그러면...인가의 목만 가지고 돌아가겠다고 했다...
이 때,인이...막 고민을..하고 있을 찰나,
고씨가....적에게 돌진해....처참한 죽음을 맞이 했다...
이것을...본 인씨는........
아..! 나의 믿음직한 친구가..나를 막아 주었구나..
"붕신새기(朋信塞己)"
이 고사성어...는....미래에.......
시키지도 않은 짓을..혼자서..할 때, 하는..용어로...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朋:벗 붕 信:믿을 신
塞:막을 새 己:자기 기
중국 元나라시대의고사이다.
建國초기의 혼란을 수습한 元 왕조는
징기스칸의 왕권을 잡게되자 대대적인
대외확장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대규모 徵集(징집)이 이루어 진 것은 당연한일…
상당수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임했지만
몽고의 이민족에게 國權을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있는
본토 漢민족에게는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은 일이었다.
더구나 당시의 徵集연령은 만 10세를 전후로한 어린 동자에게까지
그대상폭이 넓혀졌으니 漢族의 어머니들에게는 대단한
심려가 아닐 수 없었다.
묘책이 없어 고민하던 漢族들이 사는 마을에 상심을 더하게 하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한센씨 병, 즉 문둥병이 점점 전장에 창궐하고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후송되어오는 부상자들을 통해 전염이 급속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
게다가 이상스럽게도 그 전염대상은 어리 남아들만을 주 타겟으로 한다는 것이다.
그소문이 사실이었는지 아니면 그 소문에 지레 겁을 먹은 탓인지 실제도 한족이
모여 사는 마을에 시름시름 않다가 죽어가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갔다.
그리고 이상한 피부종양이 어린 남아들에게로 번지기 시작했다.
물론 동네 사람들은 자연스레 그 종양이 한센씨 병의 시발이라고 믿기 시작했다.
이에 한족의 유명한 한의사이자 역술가로 활동했던 황편작은 긴급소집된 한족
공동체회의에서 대책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물론 몽고의 원나라 정부로부터
암묵적인 승인하에서 말이다. 진흙을 이겨 사내아이의 몸에 마르게 한후 동굴에
혼자 기거하도록한다는 것이 처방의 주요부분이었다. 그 과학적 근거에 대하여서
회의적으로 볼사람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전염병은 격리에 의한 처치가
기본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오늘날 생각해도 매우 현명한 조치였음이 분명하다.
더구나 징집 문제로 민족전체의 고민이 가중되던 그시점에는 이 대책이야말로
징집을 적당히 회피할 수 있었던 묘책이 되었던 것이다. 실제로 고서에 의하면
가가 호호를 방문하면서 징집연령에 달한 남아들을 차출하던 징집관에게 제아이는
진흙을 바르고 동굴에 기거중입니다.(泥童窟居-진흙泥(니) 아이童(동) 돌굴窟(굴)
거할 居(거))
라는 한마디면 몽고 또는 변절한 한족 출신의 징집관은 기겁을 하고 다른 집으로
향하곤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러한 묘책이 한족 전체에 알려지면서 한족 중의 일부는 평소에 몽고족에게 당한
온갖 민족적 수모에 대한 앙갚음으로 원나라의 관리가 지나가기만하면 그들에 대한
경멸의 표시로 이말 泥童窟居!!를 외치곤 했다. 물론 이 이야기를 들은 원관리들을
문둥병에 대한 공포로 무척 곤혹스러운 표정이었다고 한다.
아무튼 그러한 조치 덕분에 한참 기승을 부리던 그 이상야릇한 피부 전염병은
잠잠해져 한족은 오늘날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유래가 잊혀진
이즈음에서도 중국과 그영향권에 있는 한국 등지에서 이 고사성어은 타인에 대한
경멸 또는 혐오감의 표시로서 자주 사용되곤 한다.
중국의 사성조를 감안 둘째음절은 다소 경음화되는 경향이 있다.
泥童窟居!!!!
여관 고사성어..시리즈
1탄..
난 그녀와 함께 여관 문 앞에 다다랐어
> ☆★폭풍전야
>
> 여관 간판에는 이런 글귀가 우릴 반기고 있었지.
> ☆★온탕완비
>
> 그녀는 이래선 안된다면서 집으로 가자고 했지만
> ☆★일단정지
>
> 난 사랑하는 사인데 뭐 어떠냐며 그녀를 설득했어.
> ☆★감언이설
>
> 결국 순진한 그녀는 내 뜻에 따르기로 했던거야.
> ☆★현모양처
>
> 흐흐흐..역시 난 프로라구 봐
> ☆★룰루랄라
>
> 방을 향해 복도를 지나는데 곳곳에서 야릇한
소리가...
> ☆★구구각색
>
> 방에 들어가자마자 난 그녀에게 짐승처럼
달려들었어.
> ☆★영웅본색
>
> 그러자 그녀는 샤워를 하고 오겠다는 거
있지.후후..
> ☆★예의범절
>
> 그녀가 씻는동안 비됴도 켜고 조명도 야시시하게
바꿔놓았어.
> ☆★환경미화
>
> 드디어 욕실문이 열리고 수건으로 몸만 가린
그녀가 나왔어.
> ☆★개봉박두
>
> 근데 이걸 어째...그녀의 얼굴이 아까하군 영
딴판인거야.
> ☆★조삼모사
>
> 쭉쭉빵빵하던 몸매도 알고봤더니 다 뽕
때문이었어.
> ☆★과대포장
>
> 물기에 젖어있는 그녀의 모습은 한마디로...
> ☆★씨티엑스(쉬리참조)
>
> 하지만 어떡해..여기까지 왔는데..
> ☆★본전찾기
>
> 콘돔을 미쳐 준비못한게 좀 걸리긴 했지만..
> ☆★유비무환
>
> 뭐 별일이야 있겠어..
> ☆★운칠기삼
>
> 불을 끄고 난 그녀위로 올라탔어.
> ☆★암벽등반
>
> 그리고 그녀를 집요하게 공격했지
> ☆★문전쇄도
>
> 내 거친 호흡소리에 맞춰 그녀도 신음소리로
화답하더군.
> ☆★부창부수
>
> 마음같아서는...
> ☆★전후좌우
>
> 생각같아서는..
> ☆★일장일단
> 의욕같아서는...
> ☆★좌충우돌
>
> 하고싶었지만..굶주린 탓인지 그만..
> ☆★조기마감
>
> 그녀는 허무하다는 듯 날 바라보았어.
> ☆★저런등신
>
> 나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다시 시도했어.
> ☆★사전오기
>
> 그러나...
> ☆★오십보백보
> ㅠ.ㅠ 옛날엔 안 그랬었는데...
> ☆★격세지감
>
> 근데 갑자기 그녀가 내 위로 올라오는거야.
> ☆★의외상황
>
> 예상외로 그녀의 테크닉은 정말 훌륭하더군.
> ☆★다크호스
>
> 생전 첨보는 신기한 묘기까지 막 부려대는 거
있지.
> ☆★기인열전
>
> 결국 난 더 참지 못하고 다 쏟아내고 말았어.
> ☆★앵꼬상황
>
> 쌍코피까지 줄줄 흘러내리는거 있지.
> ☆★과유불급
>
> 근데 그녀는 멈추지 않고 계속 흔들어 대는거야.
> ☆★독야청정
>
> 그렇게 안봤는데 과거가 좀 의심스러워지더라구.
> ☆★전과조회
>
> 그때였어..문이 열리며 왠 험상궂은 놈이 들어와
소리치더군.
> ☆★빨리안빼
>
난 기가막혀 그넘을 꼬라보는데 그녀는 "어머
여보"...
> ☆★사태반전
>
> 그러니까 그 험상궂게 생긴놈과 그녀는
부부였던거야.
> ☆★비상사태
>
> 난 두말없이 잽싸게 그놈 앞에 꿇어앉았지.
> ☆★전관예우
>
> 정말 고양이 앞에 쥐꼴이였어.
> ☆★풍전등화
>
> 그 놈은 나에게 죽느냐 사느냐 둘 중 하나를
☆★사대비극
>
> 난 그녀에게 눈짓으로 이렇게 물어봤어...나...
> ☆★떨고있냐
>
> 그녀는 좋게좋게 해결하는게 신상에 좋을꺼래.
> ☆★토사구팽
>
> 난 이걸쓰고 그 곳을 간신히 빠져 나올 수 있었어.
> ☆★지불각서
>
> ㅠ.ㅠ 정말 뼈저리게 느낀 오늘의
교훈이야.잘들어.
> ☆★소탐대실
>
> 나중에 알았는데...그녀의 정체는 바로 꽃뱀이었던
거야.
> ☆★애들은가
>
◈ 여관 고사성어 2탄 ◈
1.그녀와 난 약속이나 한듯 여관 앞에 멈춰섰어 ☞이심전심
2.여관 앞 글귀도 계절에 따라 이렇게 바뀌어있더군 ☞냉방완비
3.그녀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이내 순순히 날 따라 들어왔어 ☞여필종부
4.난 방값을 지불하고 칫솔 두개와 키를 받아 쥐었지
☞공식절차
5.그때 날보던 주인할머니...고개 내밀고 반갑게 인사를 하는거 있지? ☞과잉친절
6.난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 절 아세요? " 라고 반문을 했지 ☞표리부동
7.그랬더니 한수 더떠 " 알다마다! 단골을 왜 몰러? " 이러는 거야 ☞점입가경
8.허나 난 여유있게 " 할머니. 요즘 과로하시나 보군요 " 라구 말했어 ☞우문현답
9.그제서야 할머니는 그녀와 날 번갈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 거리더군 ☞긴가민가
10.더 이상 무슨말 나오기전에 난 잽싸게 계단을 올라갔어. ☞긴급대피
11.암튼 위기는 넘겼지만...그녀의 눈초리가 좀 걸리긴 하더라구. ☞껄쩍지근
12.하지만 예상외루 그녀는 내게 이렇게 말했어 "걱정마.다 이해하니까" ☞공소기각
13.알고보니 그녀 역시 프로였던거야. ☞난형난제
14.여관 복도는 오늘도 온갖 비명과 신음소리로 가득하더군. ☞아비규환
15.암튼 난 방에 들어가자마자 옛날 사건 때문에 문부터 굳게 잠궜어. ☞재발방지
16.그리곤 곧바로 그녀에게 달려들었지. ☞단도직입
우린 서로의 옷을 벗겨주기 시작했어. ☞상호개방
17.그녀의 몸은 1편의 그녀와는 정말 달랐어. ☞천지차이
정말이지 들어갈때 들어가고 나올때 나온 그 완벽함... ☞음양조화
18.산등성이 사이로 이어지는 깊은 골짜기... ☞심산유곡
그 안에 초연히 자리잡고 있는 숲속의 빈터... ☞무릉도원
19.난 하느님께 감사했어. 이렇게 훌륭한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주기도문
20.그넘(?)도 급했는지 어느 새 고개를 쳐들고 있더군. ☞할래벌떡
21.하지만 난 본론에 앞서 차분히 식전행사를 거행했어. ☞국민의례
절대 서두르지 않고 그녀의 곳곳을 적절히 터치 해준거야. ☞적재적소
22.그녀 역시 부끄러워하지 않고 비무장지대까지 개방해 주더군. ☞불치하문
23.내 화려한 필살기법에 그녀는 거의 숨이 넘어가기 시작했어. ☞껄떡껄떡
24.그녀의 소리에 옆방에서도 같은 소리로 화답해오는거 있지? ☞이구동성
25.졸지에 난 옆방 게임까지 동시에 즐기게 됐어. ☞이원방송
26.암튼 난 더 이상 못참고 그넘(?)을 그녀의 에덴동산 앞에 들이댔어. ☞정상회담
27.에덴동산은 벌써 받아들일 준비가 다 되있더군. ☞수해지역
28.자~ 이제 드디어 도장만 찍으면 되는거야. ☞화룡점정
29.난 심호흡을 내쉬며 그넘을 ....................했어. ☞편집시작
30.글구 그녀 삐리리를 올려 삐리리한다음 삐리리를 뒤틀어 삐리리했어. ☞모자이크
31.그녀는 "짜뀌야 너머너머 쩌운꺼 까퇴~ " 하며 소릴 지르더군. ☞음성변조
32.난 최선을 다해 구석구석까지 누비며 활약했어. ☞종횡무진
33.내가 봐도 확실히 옛날보단 테크닉이 업그레이드 된거 같더군. ☞일취월장
34.암튼 우린 엄청난 전율,절규와 함께 절정에 도달했어. ☞대미장식
35.이부자리가 아예 흥건하게 젖어버렸더군. ☞순국선열
36.잠시 쉬려는데 이게 왠걸? 옆방은 아직두 소리가 들려오는거야. ☞색정남녀
37.아마도 그동안 밀린 걸 다 채우는 모양이야. ☞더블헤더
38.끊임없이 들려오는 옆방 신음소리에..난 슬슬 이게 생기더라구. ☞열등의식
39.그녀 역시 옆방 분위기를 등에 업고 내게 뭔가를 갈구하는 빛이였어. ☞어부지리
40.하지만 내 그넘(?)은 전혀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 ㅠㅠ ☞요지부동
41.난 그녀를 위해 더이상 해줄께 아무것두 없었던 거야. ☞수수방관
42.그녀는 내게....놀면 뭐하냐고 나가자고 하더군. ☞언중유골
43.결국 난 고개를 숙인채 그 방을 나올수 밖에 없었어. ☞임의방출
44.옆방 뇬넘들의 만족한 웃음소리가 복도까지 들려오더군. ☞희희락락
45.그래...배울껀 배워야돼. 나두 훗날 저런 훌륭한 사람이 꼭 되야지. ☞타산지석
46.근데말야..복도를 지나는데 옆방 문이 조금 열려져 있는게 아니겠어? ☞천재일우
47.도대체 어떤 뇬넘들인지 궁금해서 난 살며시 열고 들여다봤어. ☞견물생심
48.근데 하필 누워있는 요자와 눈이 딱 마주치고 말았던거야.
☞극적대면
49.그 순간 그 요자..갑자기 소스라치며 "어머 여보?" 이러는거 있지? ☞청천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