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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1991년 백골단에 의해 사랑하는 우리 아들, 경대를 잃었다. 그 후 34년동안 고통과 슬픔 속에서 살고있다. 그런데 어제 김민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인지..."
84세의 아버지는 34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의 마지막을 떠올리다 잠시 목이 잠겼다. 고 강경대 열사는 명지대 경제학과 1학년 재학 중 참가한 집회에서 이른바 백골단이라 불리는 사복 경찰 5인에게 쇠 파이프로 집단 폭행을 당한 뒤 사망했다. 스무살의 나이였다.
아버지는 아들의 죽음을 알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빗발치는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고 강경대 열사의 아버지 강민조 전국민주화운동 유가족협의회 회장은 1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민들께 전화를 많이 받았다. 저보다 더 분노하면서 부모 입장에서 얼마나 더 고통스럽겠냐고 위로의 전화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가족회의 끝에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당일 온 가족이 현장을 찾아 "백골단을 막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윤석열 체포하러 갈 때 갈랍니다"라고 했다.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 앞에 선 자리에서도 "다른 사람이 희생 되어선 안 된다"면서 "백골단에 의한 희생은 우리 경대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경대같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기 위해 우리가 꼭 막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전 의원으로부터 사과 연락을 받은 바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강 회장은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 국회에 들어와야 하는데, 김민전 의원은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해 국회에 들어온 것을 국민들에게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첫댓글 피해희생자 가족분들이 아직도 저렇게
고통받고계시는데...감히...
미친 정신머리.. 저딴걸 비례의원으로 가지고 있는 그 당 수준이 ㄹㅇ 처참험
이미 알고있던 수준이라 이젠 놀랍지도 않네요
또 설쳐봐.
이번엔 시민들한테 쳐맞을거다.
어차피 친일파 매국노들의 당이 뭔 역사의식이 있겠냐만은
이 사태에 백골단 끌어들인건 얼마나 얄팍한 자들인지 명확히 보여줌.
미쳤죠
미쳤구나
하
ㅠ
하 어떤 심정이실지 감히 상상도 할수없네ㅠ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