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소연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우리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급식에 사용되고 있는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를 철저하고 꼼꼼하게 실시하고 있다.
학교와 식재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급식에 자주 사용되는 수산물(바지락살, 참조기, 갈치 등)에 대해 세슘과 요오드 방사능 검사를 시행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장비를 갖춰 월 2건 이상 간이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방사능 검사 신뢰도 및 식재료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매월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 결과를 나주교육지원청 누리집에 게시 중이다.
또한 나주지역 학교급식 일본산 수산물 사용 현황에 대해 전수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 일본산 수산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건강과 안전에 집중해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