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김승우의 승승장구' 방송캡쳐 ⓒ 독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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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 서동민 기자] 가수 심수봉이 10.16사태를 언급하며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심수봉은 "박정희
대통령 서거 이후
정신병원에 감금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MC 김승우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질문을 해도 되겠느냐"고 묻자 심수봉은 "안 했으면 좋겠다"며 "아직 상처가 있다"고 답했다.
이날 MC 김승우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운을 뗀 후"그 때 불행을 당하신 게 방송금지와 정신병원에 강제수용된 것으로 들었다"고 묻자 심수봉은 "아직 상처가 있다"며 "아직도 그 사건은 떠올리기조차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심수봉은 "그 사건 이후 나를 만났다는 이유로 심령학자였던 남편이 어디론가 끌려가 고문을 심하게 당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편이 전기고문을 당하는 소리를 바로 옆방에서 들어야만 했다"며 "고문원들의 요구에 따라 남편을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쓴 후 정신병원에 한 달 정도 강제 입원했다. 당시 남자
간호사들이 약물
주사를 놓기도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저 안기부에 끌려가 고문당했던분이 저희 가족과 잘아는사람인데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심수봉씨가 남편이라고 말한 분을 만난 계기가 10.26 그날 충격으로
심리치료를 받기위해 알게된거고... 첨에는 치료 잘받았었고 괜찮았답니다
그리고 그분은 당시 부인과 아이도 둘 있었고요..
심수봉씨랑 그부부랑 함께 놀러도 다니고 했는데 그러다 수봉씨가 그 심령학자를 좋아하게되고
가정도 있는 남자였는데 막무가내로 자기랑 살자고 했죠
심수봉씨 어머니까지 저분집에 찾아와서 그부부보고 갈라서고 자기 딸이랑 살고, 원래 와이프한테
돈 얼마 주면서 남편 포기하라고까지 하고 그러던 와중에 안기부에서 저분이랑 심수봉 끌고갑니다
고문당했다는 말은 저도 어제 방송에서 첨들었는데... 안기부 끌려갔다온건 알았지만 역시나 안기부는
끌려가면 무조건 고문당하는 곳이네요
암튼 예전이나 지금이나 안기부 (국정원) 은 참 연예인 사생활까지 간섭하고 정말 바쁩니다
한마디로 안기부에 끌려가고 할당시는 사실남편도 아니였죠 단지 심수봉씨가 죽자사자 매달리던 사람이였고
심수봉씨의 집착이 너무심했고 안기부까지 끌려갔다온 그분이 결국 본 와이프 버리고 심수봉씨랑 잠깐살다가
헤어집니다
사실 심령학자 그분의 본 부인되시는분이 제가 어릴때부터 이모~ 이모 하던 아주 가까운 분이라서
심수봉씨와 관련된일을 알고있네요
어제 토크쇼보니 그후에도 몇번이나 다른남자 짝사랑했던 이야길 하더군요
참... 사람좋아하는거야 어쩔수 없다지만 정말 남의가정 깨트려까지 가면서 그러면 안되죠
그리고 그런 이야길 뭉텅뭉텅 떼어내서 방송에서 이야길하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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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남녀 관계가 어떻든간에 중요한건 무자비한 인권침해입니다. 새누리의 탈을 쓴 군부 잔존 민정당 세력의 미디어 장악 또한 인정사정 없고 무자비합니다!!
발정녀....?
제가 십수년전 직장 다닐 때 거래처가 있었는데 김종필 동기라는 분이 있였습니다... 그분한테 들은 얘기로 박정희하고 심수봉하고 밤마다 시끌러웠다고 하던데 박통이 많이 아꼈다고...그냥 들은 기억이 나서 끄적였어요..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