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심한 농담해도 분위기상 웃고 넘어가기를 반복하니 심한 농담의 횟수가 늘어나 더이상 웃어주기 힘들어지자 이 부분을 지적하니 예전엔 웃어주더니 이젠 왜 문제 삼냐며 사람 변했다는 말을 함. 그동안 참았었냐 미안하다 이런 반응 없음. 지금껏 왜 웃어주다 이제와서 그러냐. 지금까지 가식이었냐. 니 속을 모르겠다 등등... 결국 내가 사과해야 하는 입장처럼 돼버림.
33 저도 이런 식으로 손절해 봐서 알아요 ㅋㅋㅋ 점점 수위 높아져서 처음으로 정색하고 기분 나쁜 티 냈더니 네가 사회성이 없어서 그런 거다 그래서 정 다 떨어져서 연락 다 안 받고 절교 ㅋㅋ 마지막엔 같이 다니던 다른 애가 대신 문자 보냈던데 "너 이제 우리 볼 생각 없지?" 하면서 뻔뻔하게 굴던.. 떠올리니까 짜증만 나네요
B가 말하는 A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음. 그냥 B라는 사람이 A라는 사람을 친구취급 안하고 호구취급하다가 손절당한거지 A가 참아왔다는건 그만큼 B가 주도적으로 진행을 했단 소리인데 그와중에 A는 정말 긍정적인 반응만 했을까? 사소한거 예를 들면 B: 오늘 순대국밥 먹으러 가자 A: 나 어제 순대 국밥 먹었는데 뭐 다른거 없나? B: 순대국밥은 매일 먹어도 안질려, 가자 이런식으로 부정해도 무시하고 자기하고싶은대로만 하다가 그런게 쌓여서 손절당한거지 결국 자기 의견대로 해준다고 그게 잘지낸다고할수는 없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어제 순대국밥 먹음? 그럼 갈비탕 ㄱㄱ?" 이렇게 서로 양보해주지
222 나도 이렇게 생각ㅋㅋㅋㅋ 아니 진짜 아~~무런 티도, 아무런 말도 안하고 참는 사람이 어딨음.. 좋게좋게 얘기했는데 못알아 듣는거지... 정색하고 얘기하면 싸우기밖에 더 하겠음..? 좋게 말해도 못알아들으면 뭘 더 해.. 빠이 하는거지.. 다 큰 어른들이 뭘 바꿔라 조심해라 싸우고 있음.. 알아서 서로 조심 하고 배려 해야지...
A였는데 예시가 너무나도 내가 당했던거랑 똑같음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의견 거절한게 몇번인데, 본인은 그걸 모름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의견을 말안하는게 아니라, 너가 내가 말한건 자연스레 쓰루한건데ㅠㅠㅠ 내가 대놓고 '라멘좋은데' 해도 너가 '난 라멘 느끼해서 싫어'해놓고 나중에 '라멘먹어봤더니 맛있더라'하던 너. (물론 식성이 바뀌는건 흔하지만, 이런게 쌓이고 쌓여서 한이 됨)
맘에드는 식당이 안나와서 정처없이 걸어다니면서 의견내라하는데 내가 '난 저기 나쁘지 않은데?' 하면 '...그래도 저긴 좀...' 이런식으로 쓰루하면서 나한테 '뭐먹고싶냐, 너는 왜 항상 내가 정하게 하냐' 면서 투정부리고ㅠㅠ 나도 걷는거 지쳐서 빨리 들어가고 싶은데 너가 동의를 안하잖아ㅠㅠㅠㅠㅠ
다른사람이랑은 이정도로 안부딪혀서 잘 지냄. 안맞는부분이 있어서 내나름 불만을 티내면. 상대방이 알아듣고 조정이 됨.
남들보다 조금 더 소심하게 불만을 티내는 사람과 남들보다 조금 눈치가 없거나, 약간 본인위주인 사람이 만나서 생긴 환장의 콜라보임.
A는 대놓고싸우기보다, 멀어지다 조용히 남이 되고 싶은 성향임. 갑자기 하루아침에 연락을 끊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이 이상한거고. 무례한거 맞음. 근데 A는 이사람과는 이정도의 거리를두고 지내면 되겠다는 계산을 하며 사람을 대하는데 B가 거리를 둘 명분을 계속 만들어서 거리두기의 끝판왕으로 무조건 거절을 하는거임.
A는 마음이 떠서 거리를 둔 상대에게는 더더욱 본인을 안보여주고(주거니받거니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포기) 사회생활하듯 적당히 친절히 대하기 때문에 갑자기 거절한다는 B의 생각은 이해가 가긴하는데
B도 모든사람에게 불만을 토해내진 아닐거잖아? 그면 인관관계 파탄나는데? B도 불만은 조심스레 티내고 거리두는 방법을 쓸텐테 그동안 A의 신호와 거리두기를 눈치채지못해서 A에게 신중히대할 생각조차 못했다는점에서 B의 편을 못들어주겠음.
저도 딱 A입장인데 말을 아예 안하진않아요 대놓고 얘기해도 얼렁뚱땅 넘어가거나 신경을 안써요 몇번의 기회를 주는데도 그대로면 굳이 내가 잘해줄필요도 없구나 내시간이 아깝다 생각이 들어서 칼차단합니다 그런데도 본인이 뭘잘못했는지 모르는게 대부분이예요 오히려 나쁜사람 취급해버리지 나는 얘가 왜 차단했는지 모르겠다시전하죠 애초에 저를 배려하거나 신경썼다면 손절생각조차안해요 오히려 더 챙겨줬음 챙겨줬지..
남편이 연애 초에 약간 A 타입으로 대해서 힘들었는데.. 싫은 것도 다 참아주고 괜찮다 해서.. 나는 남편을 사랑하고 살피니까 어느 순간 진짜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하는 표정이나 상황을 잡아서 그러지 말라고 설득할 수 있었지만.. 그러고도 몇 년을 오래 헷갈렸음. 진짜 괜찮은 건지 안 괜찮은데 괜찮다 하는지.. 나는 다른 게 더 좋지만 남편이 말하는 것도 괜찮을 때 괜찮다 하는데 남편은 자긴 그건 좀 싫지만 내가 좋다고 하니 따라주자 할 때 괜찮다고 함. 서로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상황이 다르니 수 개월을 나와 같은 마음으로 괜찮다고 하는 줄 알다가 뒤늦게 알게 됨. 친구 사이에도 그럴 수 있다 생각함. 연인이든 친구든 명확히 얘기해 주는 건 관계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함.
첫댓글 사람마다 다른거지 누가나쁘고를 왜따짐…
22 그냥 둘다 그럴만하다고 생각함
상황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B가 아무리 눈치가 없더라도 A가 배려해주고 본인에게 잘해주는 걸 몰랐을 리 없다고 생각함.
보통 A같은 사람은 받은 거 반절만 돌려주고 희생한 거 알아주면 연을 끊지 않기 때문에 B가 잘못했을 경우가 더 많을듯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심한 농담해도 분위기상 웃고 넘어가기를 반복하니 심한 농담의 횟수가 늘어나 더이상 웃어주기 힘들어지자 이 부분을 지적하니 예전엔 웃어주더니 이젠 왜 문제 삼냐며 사람 변했다는 말을 함.
그동안 참았었냐 미안하다 이런 반응 없음. 지금껏 왜 웃어주다 이제와서 그러냐. 지금까지 가식이었냐. 니 속을 모르겠다 등등... 결국 내가 사과해야 하는 입장처럼 돼버림.
22 저도요
33 저도 이런 식으로 손절해 봐서 알아요 ㅋㅋㅋ
점점 수위 높아져서 처음으로 정색하고 기분 나쁜 티 냈더니 네가 사회성이 없어서 그런 거다 그래서 정 다 떨어져서 연락 다 안 받고 절교 ㅋㅋ
마지막엔 같이 다니던 다른 애가 대신 문자 보냈던데 "너 이제 우리 볼 생각 없지?" 하면서 뻔뻔하게 굴던.. 떠올리니까 짜증만 나네요
B가 말하는 A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음. 그냥 B라는 사람이 A라는 사람을 친구취급 안하고 호구취급하다가 손절당한거지
A가 참아왔다는건 그만큼 B가 주도적으로 진행을 했단 소리인데 그와중에 A는 정말 긍정적인 반응만 했을까? 사소한거 예를 들면
B: 오늘 순대국밥 먹으러 가자
A: 나 어제 순대 국밥 먹었는데 뭐 다른거 없나?
B: 순대국밥은 매일 먹어도 안질려, 가자
이런식으로 부정해도 무시하고 자기하고싶은대로만 하다가 그런게 쌓여서 손절당한거지
결국 자기 의견대로 해준다고 그게 잘지낸다고할수는 없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어제 순대국밥 먹음? 그럼 갈비탕 ㄱㄱ?" 이렇게 서로 양보해주지
222 나도 이렇게 생각ㅋㅋㅋㅋ 아니 진짜 아~~무런 티도, 아무런 말도 안하고 참는 사람이 어딨음.. 좋게좋게 얘기했는데 못알아 듣는거지... 정색하고 얘기하면 싸우기밖에 더 하겠음..? 좋게 말해도 못알아들으면 뭘 더 해.. 빠이 하는거지.. 다 큰 어른들이 뭘 바꿔라 조심해라 싸우고 있음.. 알아서 서로 조심 하고 배려 해야지...
A였는데 예시가 너무나도 내가 당했던거랑 똑같음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의견 거절한게 몇번인데, 본인은 그걸 모름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의견을 말안하는게 아니라, 너가 내가 말한건 자연스레 쓰루한건데ㅠㅠㅠ
내가 대놓고 '라멘좋은데' 해도 너가 '난 라멘 느끼해서 싫어'해놓고 나중에 '라멘먹어봤더니 맛있더라'하던 너. (물론 식성이 바뀌는건 흔하지만, 이런게 쌓이고 쌓여서 한이 됨)
맘에드는 식당이 안나와서 정처없이 걸어다니면서 의견내라하는데 내가 '난 저기 나쁘지 않은데?'
하면 '...그래도 저긴 좀...' 이런식으로 쓰루하면서
나한테 '뭐먹고싶냐, 너는 왜 항상 내가 정하게 하냐' 면서 투정부리고ㅠㅠ
나도 걷는거 지쳐서 빨리 들어가고 싶은데
너가 동의를 안하잖아ㅠㅠㅠㅠㅠ
다른사람이랑은 이정도로 안부딪혀서 잘 지냄.
안맞는부분이 있어서 내나름 불만을 티내면.
상대방이 알아듣고 조정이 됨.
남들보다 조금 더 소심하게 불만을 티내는 사람과
남들보다 조금 눈치가 없거나, 약간 본인위주인 사람이 만나서 생긴 환장의 콜라보임.
공감가요..저도 A타입의 호구였던거 같아요..물론 다 손절했지만 참….
B같은 사람이면 A가 진작 뭐라 하거나 이미 몇 번 싸우고 나서 손절당해도 이유 모름.
그래서 A주변엔 서로 적정한 관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눈치도 있고 센스도 있는 사람이 대체로 많음. 그게 그들이 서로 편해서 그런거임. 어떻게 아냐고요? 저에요. 이런 A타입이 불편해서 떠나면 그런가보다 가네 갔네 그러려니... B가 불편하면 내가 떠나면 되는거고~
난 A타입인데 세번의 기회를 줌
매번 알려주고 이유설멸해줌
세번째 같은 태도면 바로 버려버림
만나서 짜증나고 스트레스받으면 그 인간관계는 끊어내는게 정답임
222나도 A타입임.. 근데 예전에 니가 뭔데 3번의 기회를 주냐고 한 소리 듣고 충격 먹음.. 그래서 가능하면 그냥 인간관계를 만드려고 하지 않음...
둘 다 문제임ㅎ 둘 다 제대로된 인간 관계를 가진게 아님. 서로 그냥 일방적으로 자기들 좋은대로 취하다가 끝나게 된 거.
A같은 타입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불만을 얘기할 필요가 있고, B같은 타입은 상식적인 선의 배려를 배울 필요가 있고.
A입장이었음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큰맘먹고 이런면이 아쉬웠다고 말하면 B는 그땐 참더니 왜 이제와서 이러냐고 이럼
그때 이후로는 걍 성격적으로 안맞거나 하면 그냥 인연을 이어가지 않음 물론 저
B는 인연끊었고 후련함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음
A가 시그널을 아주 안주지 않음
그리고 B도 아주 모르진 않음.. 알지만 만만하니까 계속하는거지
그리고 연 끊기면 나는 몰랐는데 시전하는거지
A는 하다하다 현타 오니까 연 끊는거고
나도 A입장
A가 왜 나쁨?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이야기한다고 ㅈㄹ할거 뻔함.
그냥 갈등 만들기 싫어서 결국 인간관계 끊는건데 안 맞으니까 맞춰가기 싫은거지. 10대 때나 저러지
난 A편
사회생활하면서 도넘는 행동을 아직도 구분못하는, 정립이 안되있는 B인데 A가 열심히 눈치준다고 알아먹질않음
즉, B는 버려져도 싸다
도데체 얼마나 같은말을 반복해야 알아처먹을까..?
저 질문 여러번 봤는데 B편 드는사람은 같은 B과임
넌씨눈 확률 ㅈㄴ높음 걍 버려야됨
A는 대놓고싸우기보다, 멀어지다 조용히 남이 되고 싶은 성향임.
갑자기 하루아침에 연락을 끊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이 이상한거고. 무례한거 맞음.
근데 A는 이사람과는 이정도의 거리를두고 지내면 되겠다는 계산을 하며 사람을 대하는데
B가 거리를 둘 명분을 계속 만들어서 거리두기의 끝판왕으로 무조건 거절을 하는거임.
A는 마음이 떠서 거리를 둔 상대에게는
더더욱 본인을 안보여주고(주거니받거니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포기) 사회생활하듯 적당히 친절히 대하기 때문에
갑자기 거절한다는 B의 생각은 이해가 가긴하는데
B도 모든사람에게 불만을 토해내진 아닐거잖아? 그면 인관관계 파탄나는데?
B도 불만은 조심스레 티내고 거리두는 방법을 쓸텐테
그동안 A의 신호와 거리두기를 눈치채지못해서 A에게 신중히대할 생각조차 못했다는점에서 B의 편을 못들어주겠음.
저도 딱 A입장인데 말을 아예 안하진않아요
대놓고 얘기해도 얼렁뚱땅 넘어가거나 신경을 안써요
몇번의 기회를 주는데도 그대로면 굳이 내가 잘해줄필요도 없구나 내시간이 아깝다 생각이 들어서 칼차단합니다 그런데도 본인이 뭘잘못했는지 모르는게 대부분이예요 오히려 나쁜사람 취급해버리지 나는 얘가 왜 차단했는지 모르겠다시전하죠 애초에 저를 배려하거나 신경썼다면 손절생각조차안해요 오히려 더 챙겨줬음 챙겨줬지..
저거 B입장에서 쓴글인게 너무 티남 A가 아무말 안했을리 없음. B가 안들었겠지
남편이 연애 초에 약간 A 타입으로 대해서 힘들었는데.. 싫은 것도 다 참아주고 괜찮다 해서.. 나는 남편을 사랑하고 살피니까 어느 순간 진짜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하는 표정이나 상황을 잡아서 그러지 말라고 설득할 수 있었지만.. 그러고도 몇 년을 오래 헷갈렸음. 진짜 괜찮은 건지 안 괜찮은데 괜찮다 하는지.. 나는 다른 게 더 좋지만 남편이 말하는 것도 괜찮을 때 괜찮다 하는데 남편은 자긴 그건 좀 싫지만 내가 좋다고 하니 따라주자 할 때 괜찮다고 함. 서로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상황이 다르니 수 개월을 나와 같은 마음으로 괜찮다고 하는 줄 알다가 뒤늦게 알게 됨. 친구 사이에도 그럴 수 있다 생각함. 연인이든 친구든 명확히 얘기해 주는 건 관계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함.
A편, 내바A라ㅎㅎ
말로해서 될것같으면 말함
근데보통 B는 말을하면 싸움으로 번지는유형임
그게싫어서 대충둘러대거나 살짝 티를내는데 그런건 받아들이지않거나 모르는척함
그게쌓이다가 어느순간 선넘으면 손절하게되는거임
내가 착한사람은아닌데 싸우기싫어서 받아주거나 넘어가다보면 우습게보고 무시하는경우가있는데, 그게 B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