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은 흐른다'는 보성고 시절부터 함께 음악친구로 대학도 같이 다니며 대학가요제에도 도전했던 호서대 이기영, 고려대 임성수 명예교수가 듀엣 MDI(MultiDimensional Intelligence)를 결성해 만든 첫 음반 '한강은 흐른다, 꽃이 피다니' 에 실린 곡으로 노벨상 '한강'을 위한 노래 소리이다. 이 노래는 오세영 시인의 시에 이기영 교수가 작곡했으며 중2 음악교과서와 한국가곡100곡집에도 실려있다.
‘한강은 흐른다’ 노래는 '기후변화'와 '3차세계핵전쟁’ 위기로 절멸지경에 이른 인류를 향한 SOS로 생명평화의 홍익만물, 즉 지구만물이 한몸이란 메시지를 담았다. 홍익정신이란 국뽕도 아니요, 민족주의도 아닌 인류가 한뿌리란 우리의 전통 유불선이 합해진 풍류도 선비사상, 즉 사해동포주의이다.
내가 아닌 우리 남편, 우리 아이들이라고 부르는 한글 등 한문화에 담긴 홍익정신은 지구가 프랙탈 구조의 한 몸이란 양자과학적 우주관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인류가 물질에 대한 탐욕으로 서로 무한경쟁으로 싸우면 그물망처럼 서로 연결된 자연의 질서가 무너져 병들어 죽으니 누구나 각자 자신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고 도와야 지구의 건강한 살림살이가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양자역학의 아버지 닐스보어는 1922년 노벨상 시상식 때 태극문양의 옷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태극기는 이러한 홍익정신이 주역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주역의 태극8괘는 동이족인 태호복희씨가 처음 만들었고 이젠 대한민국 국기가 되었지만 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우리가 어린시절인 60년대 만해도 학교에선 우리가 자랑스러운 배달의 자손이라고 배웠다.
하느님의 어원은 ‘한울님’으로 한 울타리인 지구를 지켜주는 분을 뜻한다. 기독교의 하느님은 물론이고, 불교의 법신이요, 이슬람의 알라신, 유교와 동학의 상제사상은 모두 다 ‘알과 함께’ 살라는, 즉 ‘하느님과 함께’ 살라는 ‘알이랑 (아리랑)’ 사상에서 유래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7천년 전부터 한국을 통해 전해 내려온 홍익만물 한몸정신은 바로 모든 종교의 출발점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권위주의적 국가의 무차별 폭력을 소재로 한 한강의 소설에 담긴 생명 평화 메세지에 홍익만물 지구 한몸 정신을 담은 이 시와 노래로 힘을 실어 인류를 전쟁과 기후위기에서 구해주기 위해 MDI가 결성되어 이 노래를 지구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음반을 만들었다.
첫댓글 역시나
춘수선배님
월드팝방의 지성인.
댓글부터 달고
천천히 정독하겠습니다.
멋집니다. 춘수님 추천합니다
'한강은 흐른다' 노래 잘 들었습니다. 추천 꾸욱 ~~~
감동입니다.~^^
추천합니다..^^
가슴이 뭉클ᆢ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