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아침, 빼꼼 창밖을 쳐다보고 있는 귀여운 행복이랍니다.ㅎ
"귀여워~ 행복아. 뭐해?"
잘은 모르겠으나 집사의 추측은 까치 때문인거 같아요.
(유리창 밖 바로 앞에서 행복이를 설레게 하기도 해요.ㅎ)
"행복아. 너 까치 못 잡아. 포기해~"
"내가 왜 못잡어? 안 잡는거야~"
"메롱~"
"간식이나 좀 줘봐~"
"오메~ 웃기는 놈이네. 할머니가 저 빨간 제라늄 앞에서 사진 찍으면 준다고 했잖아. 근데 네가 협조 안했잖아!"
"저 빨간 꽃이요?"
<알아듣고 쳐다보는 행복씨랍니다.ㅋ>
"꼭 제가 저 화분이랑 사진 찍어야해요?"
"할머니는 꽃피면 그 앞에 너 놔두고 사진 찍는거 그게 낙인데 그것도 안해주냐!"
결국 간식을 먹기 위해 화분 앞에 선 행복씨랍니다.ㅎ
"아~ 정말 먹고 살기 힘들다."
"행복아. 예쁘게 찍어야 간식 준다!"
"알았다구요~ 해요 해~"
첫댓글 행복인 꽃이랑 있어도 행복이가 더~ 빛나보이고, 훨~씬 잘 생겨 보이는데~~~ㅎ
좋은 이모다냥~ㅎㅎ
야~~ 뽁이 어쩜 그리 말을 잘 듣니.
근데 아즘마는 꽃보단 뽁이다.^^
감사하다냥~ ♡♡
어쩜 저렇게 말을 찰떡같이 알아듣다니🙀
정말 천재냥 뽁이~~ 꽃하고도 잘 어울린다냥~~
눈치로 아는건지
알아듣는건지~ㅋ
ㅎㅎㅎ 제라늄앞에 앉은 행복이 어정쩡한데요ㅋㅋ
하기 싫으니까~~ㅋ
벌써 꽃 화분 증명사진 찍는 시기가 왔네요.
할머님 화분도 잘 키우셔~
어여어여 뽀기는 꽃앞에서 사진찍어라
그래야 할머님 다른 분들한테 냥손주 자랑하신다.
ㅋㅋㅋ 맞아요~
뽁아 오늘은 그런날이란다
할무니 고모를 위해서 저 빨간 제라늄앞 포즈는 물론이고
니가 꽃이 되어야 한단다 ^^
그러게요~ㅋ
할머님이 사랑하는
냥손주
손수 키운 꽃
.
고모는 빼고^^ㅎ
딸도 사랑해요~ㅋ
@o2angel* 그럼그럼요^^
자식이 최고죠♡
어버이날 꽃선물 하셨죠?~
@herb 저 제라늄이 꽃 선물이었어요. ㅎ
꽃보다 뽁이~~
꽃도 안건들고. 진정 효냥이~
효냥이 인정!
나름 최선을 다하는 행사장님...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