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창'하면 대구를 떠올릴 정도로 막창이 유독 대구에서만 인기다. 지산동, 동성로, 복현동, 대구 어느 지역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지금도 수많은 막창구이집이 성업중에 있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막창은 소 막창과 돼지 막창이 있는데 소 막창이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돼지 막창이 싸다고 무시하면 진짜 기막힌 맛을 보지 못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구에서 막창이라 하면 돼지 막창을 가르킨다.
막창을 조리하는 방법도 아래와 같이 크게 나눌수 있지만 음식점에
따라 다양하다고 볼 수 있으며 막창을 먹을 때 나오는 장(된장)맛도 집집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음식점도 특별나지 않은 음식점이 없다.
▶ 막창을 굽는 방법 - 숯불구이, 철판구이
▶ 막창을 굽기전 조리방법 - 냉동막창, 물에 살짝 대친 막창
▶ 막창을 먹을 때도 식성에 따라 바짝 구워서 기름기를 모두 제거하고 먹는 사람, 아니면 약간 구워서 씹는 맛에 먹는 사람, 적당히 구워서 먹는 사람 등 즐기는 사람마다 취향도 다양하다.
대구에서만 막창이 인기를 얻는데 대해 정설은 없다. 다만 노골노골하고 질깃하면서 씹을수록 고 소한 맛이 우러나고 일반고기에 비해
값이 싸다는 점등이 경상도사람, 특히 서민풍 소주 애호가들 의 입맛에 맞아 떨어진게 아니냐는 추측정도를 할 뿐이다.
▲막창 = 소나 돼지의 부산물중 하나로 팔리고 있는 막창은 말 그대로
창자의 맨 마지막 부분으로 항문직전까지의 직장을 이른다. 배변 직전의 내용물이 위치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일명 똥창으로도 불린다.
소막창의 길이는 30-40cm정도며, 돼지막창은 소에 비해 절반정도로
짧다.
▲막창의 영양학 =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식품으로 평가. '다른 고기 부위보다 값이 싼 것은 영양가가 떨어져서라기보다는 타 부산물보다 여러번 손이 가야하는 부위이기 때문'이라면서 일본 교또지역에서도 호르몬 이라는 이름으로 곱창 등과 함께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짭짤한 값에 팔리고 있다'고 한다.
한 검색사이트에서 펀 글입니다. ㅋ 가히 막창 지상주의자의 기사인듯 하군요. 도움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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