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 문방구.
문방구 앞에서 떡볶이가 보글 보글 끓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근처라서 연장도 어른스럽네요.
감격적인 메뉴판.
빠지면 섭섭하죠~ 야끼만두.
삶은 달걀은 주문 들어 오면 까입니다.
내인생은 왜 주문도 안했는데 까이는걸까?
주문한 떡볶이가 나올 동안 문방구도 둘러 봅니다.
요즘 초등학생들도 우리때랑 내나 비슷하게 놀겠죠?
떡볶이 접시는 우리때랑 내나 비슷하네요~
1987년 국민학교 2학년때 학교 앞에서 먹던 바로 그 떡볶이입니다.
맨날 올백 맞고 반장하면서 찬란하던 그때.....
한그릇 더 나옵니다.
떡볶이 궁물에 빠진 야끼만두와 삶은 달걀.
여기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메뉴입니다.
쫄면 사리 시키면 이렇게 나와요.
얼마나 많은 꼬마사람들이 이 골목을 누비며 컸을까요?
간만에 맛있는 떡볶이 먹고 옛추억에 로그인했습니다.
미안한 생각이지만 이대로 있어 줬음 좋겠네요
와 진짜 추억돋는다 ㅜㅜ
우와맛있게땅ㅠㅠ추억돋네
ㅜㅜㅜㅜㅜㅜㅜ...추억
나 초딩때 500원만 있음 300원으로 떡볶이 먹구, 200원으로 떡꼬치사먹구 그랬는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떡볶이도 짜장떡볶이, 카레떡볶이가 있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립다...ㅠㅠ
안양에도 있는데ㅋㅋㅋ 진짜 너무 많이줘서 못먹음 500원짜린데.. 육개장라면 그릇>? 그정도 그릇에 줌
안양초 있는데야!! 큰데말고 작은데ㅠㅠ 요새 안가서 이름은 기억이 안난당,,ㅠㅠ
초등학교 1학년때 별로 친구가 수업 끝나고 같이 떡볶이 먹으러 가자해서 진짜 천원가지고 둘이서 떡볶이 먹고 떡꼬치먹고 신호등사탕사먹고 하니까 딱 떨어지던거 생각난다. 진짜 예전에는 떡볶이 500원어치사면 배터지게 먹었는데.. 몇해전에 학교근처 불량식품 금지되면서 저런 분식집 죄다 없어졌지.. 가끔생각나고 그립다. 요즘 떡볶이 체인점들은 저런맛이 없어ㅠㅠ
맛있겠다......................................................................ㅜ
여기 우리집 앞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먹어봐야겠다 ㅋㅋ
아까 떡볶에 1000원어치 시켰다가 2000원부터라고 해서 당황했는데.. 초딩때가 그립다
100원내면 분식집할머니가 야끼만두에 떡볶이 국물 묻혀주면 제일 맛있었는데,,,
아진짜 오백원하나로....아 ㅠㅠㅠ 진짜 그립다 눈물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고싶다 어릴떄로 ㅠㅠ
그립다 너무 다들 어디로 사라진거지??????????
만두팔고 용가리같은거 소스발라서팔고...ㅠㅠ 떡볶이도진짜맛있었는데
힝이젠삼천원인데ㅠㅜ
저런얇은떡이 좋드라 맛있구...나땐 컵떡볶이도 팔았지만 컵보다 투명비닐봉투에 담아서 묶어서 주면 한쪽 가생이를 이빨로 물어뜯고 그사이로 떡볶이를 흡입하곤 했지 진짜 존나 맛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ㅠㅠ
이렇게 내 주위에 있는 추억들도 하나둘씩 사라지고 내 주변사람들도 하나둘씩 날떠나고 그러겠지 ㅎ_ㅎ
이거 다 어디갔어! 이거!
ㄴㄷ허ㅓㄹ...노래부터가 너무아ㅕㄹㄴ하다....
남는게있을까...ㅠㅠ....
초딩때문방구생각난다
ㅜㅜ원래 저런게 더 맛있는거야! 저 그릇?에다가 먹고싶다 ㅜㅜ초딩땐 만두도 비싸서 컵떡 300원짜리만 먹었는데 ㅜㅜ
우왕..맞어 저 길다란 떡볶이!!!ㅠㅠㅠ어제 해먹었는데 또먹고싶다ㅠㅠㅠ
나 여기 알아!! 여시에서 보니 반갑네 ㅋㅋㅋ
그립당...내인생의전성기였찌...ㅎㅎㅎㅎㅎ
점수잘맞아서 엄마한테 저기있는거 다 사달라고 말하는 꿈도꿨었는데ㅎㅎㅎ 아 떡볶이먹고싶다ㅠㅠ추억의떡볶이
정말 저렇게 남았으면 좋겠다 이유없이 눈물나 ㅠㅠ 나벌써 슴하나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컵볶이.........
저 접시 오랜만에 본다!ㅎㅎ
아련하다...ㅠㅡㅠ...진짜 절대 없어지면안돼!!!!!!!!!!!!!!ㅠㅠ
마싯겟다..
아 먹고싶어ㅜㅜㅜ
아.. 침샘어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완전 나어릴때 그대로네.. 뭐 나때는 삼백원이었지만 그래도ㅜㅜㅜ옛날그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