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한강이 물길 튼 ‘한국 문학 세계화’ 이제부터가 진짜다

<ol style="list-style-type: decimal;" data-ke-list-type="decimal"><li><a style="color: #000000;" href="https://www.donga.com/news/Opinion/List_04" target="_top" class="ke-link">오피니언</a></li><li><a style="color: #000000;" href="https://www.donga.com/news/Series/70040100000001" target="_top" class="ke-link">사설</a></li></ol>[사설]한강이 물길 튼 ‘한국 문학 세계화’ 이제부터가 진짜다<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동아일보</li><li>업데이트 2024-10-11 23:302024년 10월 11일 23시 30분</li></ul>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2ql/b5b997ccc009bd59cb005edea009753d7579bd22"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2ql/b5b997ccc009bd59cb005edea009753d7579bd22" data-origin-width="1200" data-origin-height="900"></div>크게보기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소설가 한강(54)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의 중심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쾌거다. 영국 가디언지는 한 작가를 “매우 중요한 목소리와 놀라운 인간성을 가진 작가”라고 평가했고, 이코노미스트지는 “한국의 카프카”에 비유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서점가에서도 ‘한강 신드롬’이 일고 있다.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목록과 매대가 한 작가의 작품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 작가의 노벨상 수상은 개인적 성취일 뿐 아니라 1922년 ‘구운몽’의 영어 번역본 출간을 시작으로 102년간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려온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 해야 할 것이다. 1968년 일본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자극받아 시작된 번역 지원 사업이 지금까지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그 결과 1990년대 이후 이청준 이승우 황석영 신경숙 조남주 정유정 김혜순 등의 작품이 해외에서 출간돼 좋은 반응을 얻거나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는 경사가 이어졌다. 선배 소설가 황석영(81)의 말대로 “한강의 노벨상 수상은 고통과 수난의 치유자이자 해결자였던 한국인과 한국문학이 걸어온 길 위에서 거둔 빛나는 성과”인 것이다. 이젠 해마다 200종이 넘는 한국문학 작품이 2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한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2016년 한국인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후 정보라의 ‘저주토끼’(2022년), 천명관의 ‘고래’(2023년),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2024년)가 연달아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쉽게 수상자로 호명되지는 않았지만 3년 연속으로 세계 3대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한국문학의 외연도 넓어지고 있다. 10일에는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김주혜가 일제강점기 평범한 이들의 독립운동을 다룬 ‘작은 땅의 야수들’로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학의 세계적 성취가 한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기대하는 이유다. 한국문학은 한류의 뿌리를 넓고 깊게 내리게 하는 원천 콘텐츠로서도 가치가 높다. 한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영화로 제작됐고, ‘소년이 온다’는 폴란드 연극 무대에 올랐다. 한국문학을 해외에 번역 소개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중국과 일본에 한참 못 미치는 해외 한국문학 강좌 개설도 지원해 고급 독자들을 키워야 한다. 한국문학의 세계화는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나홀로 J2024-10-12 08:41:58노벨문학상은 한강이 아니다.대한민국이다.노벨상도 어느 듯 순수문학의 차원을 넘어 정치적 인종적 지역적 배려의 상으로 변질돼버렸다.순수 문학성으론 늘 후보에 있던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제 국가안배의 정치적 룰에 걸려 영원한 후보자로 남을 것이다.그의 시대적 불운이다...역사의 거짓을 소설적으로 정치적 미화시키는 데 능한 정치사상적 작가다.한강의 정체성이다. 한강은 한강이 아니다...영산강이다.답글0개추천1비추천0</li><li>청룡66022024-10-12 05:01:32냄비처럼 달아올랐다가 쉽게 식는게 한국인들의 유명한 근성이다,더구나 43이나 518같이 국민 대부분이 부정적으로 보는 내용으로 이뤄진만큼 전반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고로 잠시 반짝했다 스러질것으로 본다,김대중의 평화상처럼!답글0개추천5비추천0</li><li>금대령2024-10-12 04:39:47🈲️노벨상의공허한메아리~~~ 거시기의노벨평화상! 남북평화에기여한거이모냐? 평~화~❓️ 하고ㆍ자ㆍ빠ㆍ짖ㆍ네! 핵!핵!핵!핵!핵!핵!으로~ 대한민국을정조준하고이짠나? 노벨상은뻥~이야! 거시기의노벨문학상! 우리문학에기여한거이모냐? 라도문학~❗️ 좌빨문학~❗️ 하고ㆍ자ㆍ빠ㆍ짖ㆍ네! 국민모두가공감하능가? 홍어들만의리그 ! 그들만기가살아 ! 노벨상은뻥~이야!답글0개추천3비추천0</li><li>금대령2024-10-12 04:39:415C8❓️ ~중략~ 그날!그곳은? 무법천지에~아수라! 군병력은왜?출동했어야만했능가? 정부의잘못된부분이있었다처도! 민간인이국방용무기를탈취하고! 국가의공권력에적대행위로! 대항할수있능가?꽝쩌우는역향❓️ 충청경기서울강원경상도만이! 자유와민주주의가 있었고! 꽝쩌우는! 군정이나독재로인민을억압했었던가? 군부쿠데타! 국가의내전! 따위를제외하면! 세상천지어떤나라에서도! 국방용무기를탈취하고국가공권력에! 적대행위로 대항한! 민주화운동은엄써따! 민줘묘지❓️풉~! 폭동반역의뽕무덤! 살처분매립지✝️답글0개추천3비추천0</li><li>졸린미역642024-10-12 00:26:1710대 초반아이가 518을 안다고. 햐답글0개추천15비추천2</li><li>졸린미역642024-10-12 00:25:20경산줄 알았는데 시각이 영 좌편향이네. 축하 취소다. 쯥답글0개추천15비추천3</li><li>칸트철학2024-10-12 00:24:16웃기지 마라!괴상한 저질 노벨상, 우린 거부한다. 역사 왜곡답글0개추천17비추천3</li><li>다윗의별2024-10-11 23:56:40한국 문학의 번역사업이 정부 지원사업으로 뻔지르게 돈을 쓰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번 기회에 내부 문졔점 파악해서 개선 하길 바란다.답글0</li></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