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길 가자고 마음 먹고 가는길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는 틈틈이 가고자 했던 길을 가지 못하고
샛길로 빠져들곤 합니다
그 샛길을 헤메다
고달프고 지쳐서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서라도
언제든 샛길로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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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으로부터 배우다/김교복 시인의 詩
생각없이 가는 길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호박 넝쿨로부터 배운다
쉬운 길 간다고
전봇대 철사줄 잡고
올라간 호박 넝쿨
반달만큼 큰 호박 하나 달고
지금 떨고 있다
바람이 불까
소낙비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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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길 구경>>>> Click
첫댓글 쉬운길이나 샛길이나 속절없기는 마찬가지니까 무신경 으로 일관하시면 어떨지요 ?
노을진 풍광보다 해 나온 때 걸으시면
정신을 안정시키는 세르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니 고민이해결되는쪽으로
향하게 되더라고요 ㅎ아는척
쫌 했습니다.
해는 걷는 이를 땀이라는 분비물로 힘들게 한다는.....ㅎ
인간의 본성 아닐까요 ㅎ
인간만 그럴까요....ㅎ
샛길 구경 참 잘 하였습니다
탤런트 박원숙의 쉼터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올리신 글의
의미를 깊이 생각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삶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살다 가려 다짐해 봅니다
참 좋은 생각이십니다....
푸시킨의 삶이란 시가 생각 나네요
가보지 않은길에 대한 미련 또 와본길의 후회 ...
년식이 오래될수록 더 심해집니다요....ㅎ
인생 여정의 한면을 의미있게 표현하셨네요
사람마다 가까이 가보면 뭐 별거 있나요
걍...무시하고 가던길...쭉
김교복 시인,
인간을 대신하여 호박넝쿨을 질타하지만,
예리한 풍자가 인상적이네요
줄타는 모든 것들에 대한...
사노라면 이런일 저런일 다 겪고 마지막에는 혼자 살고 혼자 가는게
삶이 아닐가요. 그래도 사는 날 까지 힘껒 살아 봐야죠.
아자 아자!
한세상 살면서 곧은길 가기도 힘들더이다
늘 쭉 뻗은 대로로 나아가 행복하소서‥
이젠 다닐 힘도 없어지니....ㅎ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행복한 아침이 되세요.
감사합니다
대로를 벗어나 샛길에서 또 다른 삶을 경험함도
살아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요 아마도^^
아마도에...한표!
호박도 담쟁이도, 넝쿨에 눈이 없어서 그저 닿는 것을 무작정 감고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그 맹목적인 행보가, 1초 앞을 모르는 우리네 인생의 걸음과도 닮아서 순간 서늘해집니다.
샛길 구경 클릭했더니 색색의 수국이며, 꽃들의 향연에 눈이 행복했네요.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