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시즌은 포스트시즌 가시권인 4위 한화와 꼴지 롯데간의 승차가 겨우 2게임 밖에 차이나지 않을정도로 치열한 시즌이였음.
시즌 막판에 롯데는 호세의 배영수 폭행사건으로 호세는 잔여경기 출장금지를 당하게되는 타격을 입음으로써 꼴지로 추락...
롯데는 이후 2004시즌 까지 4년연속 꼴지하는 암흑기가 시작되었다...
두산은 승률이 겨우 5할넘는 (반타작 겨우넘는) 3위로 마감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괴력을 발휘했다.
준플레이오프 VS한화 (2승)
플레이오프 VS현대 (3승 1패)
한국시리즈 VS삼성 (4승 2패)
한계단 한계단씩 차례차례로 포스트시즌을 겪어나간 두산은...
삼성이 우세할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두산은 삼성을 꺾고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두게된다.
무려 1할차이의 (게임으로는 13.5차) 승률을 뒤집는 기적을 연출하며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한국시리즈에서 한번도 우승을 놓친적이 없는 삼성의 김응룡감독에게는 첫 실패를 안겨줬다.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를 차례로 겪으며 우승한팀은 1992시즌 롯데이후 두산이 두번째다...
10승투수 하나없이 우승을 거머쥔팀은 두산이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이라고한다...
투수력은 최악이였지만 불방망이 타격력으로 이를 만회한것이다.
두산팬인 나로써는 2001시즌은 최고의 시즌이였다... 하지만, 다음시즌인 2002시즌부터 지금까지 우승못해봤어...ㅠㅠ
삼성은 한국시리즈에서 한을풀듯이 2002시즌부터 2011시즌까지 무려 4번의 우승을 차지한다...
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성남전위대장
첫댓글 인재가 미래다 -두산-
첫댓글 인재가 미래다 -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