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하는 지동원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0일 오후 전남 광양시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전남 드래곤즈와 서울 FC의 경기에서 전남 지동원(왼쪽)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11.3.20 minu21@yna.co.kr
대표팀 6월1일 오만과 평가전..26일 소집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지동원(전남)과 미드필더 홍철(성남),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이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뽑혔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만과의 평가전(6월1일 오후 7시·강릉종합운동장)에 나설 25명의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25명 중 국내 K리거는 15명이며 외국에서 뛰는 해외파와 대학생 선수는 각각 3명과 7명이다.
이번 소집 대상에서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미드필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제외됐다.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지난해 광정우 아시안게임 때 홍명보호의 '캡틴'으로 활약했던 구자철은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림픽팀에 배당됐으나 소속팀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차출에 반대해 합류가 불발됐다.
해외파 선수로는 일본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왼발 달인' 김보경과 수비수 정동호(돗토리), 미드필더 정우영(교토상가)이 예상대로 포함됐다.
김보경은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서도 활약했으나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홍명보호에 전념하게 됐다.
또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동호와 정우영도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들 외에 국내 K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지동원, 김동섭(광주FC)과 미드필더 홍철, 이승렬(서울), 수비수 윤석영(전남), 골키퍼 이범영(부산)도 오만과의 평가전에 참가한다.
지동원은 조광래 감독이 지휘하는 A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지만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뛰었던 홍철과 K리그 신생팀 광주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는 김동섭도 올림픽팀에서 뛰게 됐다.
이밖에 3월 온두라스와의 평가전 때 A대표팀 백업 골키퍼로 발탁됐던 하강진(성남)과 대학 선수인 공격수 배천석(숭실대)도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낙점을 받았다.
김보경 NFC 도착 (파주=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보경이 22일 경기도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도착하고 있다. 조광래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오는 25일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을 이날 소집했다. 2011.3.22 zjin@yna.co.kr
소집 대상 25명 중 대학 선수는 오는 26일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먼저 모이고 나머지 국내·일본 프로 선수들은 30일 오전 11시 강릉 경포대현대호텔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첫댓글 고대앙리는 안뽑혔네ㅋ
솔직히 고대앙리 또 뽑으면 ㅋㅋㅋㅋ
김승규 없네..
재활훈련중일꺼임..
아 지동원좀 쉬라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