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대커버세트*
침대 생활이 보편화 되면서 침대커버 세트도 혼수 필수 용품이 되는 추세이다.
침대커버와 이불 베개 2개가 기본 세트로 요즘은 2세트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면 소재와 실크를 구비해서 번갈아 가며 이용하는것이 다양한 방안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다.실크 제품의 경우 화려하면서도 광택이 없는 무광택 소재가 실용적이고, 자수가 있을때엔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것을 선택해야 물빨래를 했을때 올이 풀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면제품일 경우 쉽게 색상이 변하거나 해지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색상이나 무늬는 사계절 사용이 무난한 것이 좋다. 또한 최근에는 침대 스커트 없이 매트리스 커버와 패드만 준비하는 경우도 있는데, 따로 맞추어야 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심플한 공간을 꾸미는데 효과적이다.
또 신혼분위기에 맞춰서 침대세트, 쿠션, 커텐 등을 신부가 직접 디자인해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센스이며, 커튼의 분위기나 색상 등을 고려하여 세트로 구입하는 것이 달콤한 신혼의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좋다.
* 원앙금침 *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는 원앙금침. 하지만 굳이 침대생활을 할 경우에는 구입하지 않아도 큰 무리는 없다. 원앙금침을 꼭 해야 하는 경우에, 본견은 세탁시 항상 드라이크리닝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므로, 물실크의 저렴한 소재에 지퍼를 달아서 사용하는 게 편리하다.
보통 이불에 가벼운 명주솜을 두고 요에는 부피감 있는 목화솜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용적인 혼수를 준비하는 신세대들은 손님용이불로 대체하는 품목이기도 하다. 겉감과 솜을 어떤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서 가격 차이가 크다. 요즘은 침대 생활의 보편화로 구입하지 않는 예도 많다.
*차렵이불*
차렵이불은 봄, 가을에 덮는 이불이다.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이는 차렵이불은
면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차렵이불은 꽃무늬가 프린트된 것을 구입하는 것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므로 신혼집에 어울린다.
차렵이불을 손님이불로 대체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신혼부부 자신들이 쓸 건지 아니면 주로 손님용으로 사용할 것인지 잘 생각해서 구입하는게 좋다. 손님용으로 구입할 경우 명주솜을 많이 넣는 편이며 겉감은 물빨래가 가능한게 좋다.
* 삼베이불 *
여름엔 침대가 덥기 때문에 겨울에 결혼한 신부라 하더라도 삼베이불 1벌쯤 구입하는 것이 좋다. 삼베는 세트째 구입하지 않더라도 침대용 패드만 준비해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삼베를 선택할 경우에는 직조가 섬세한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 예단 이불/보료세트 *
신랑이 장남이라면 부모님께 보료를 구입해 드리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는데, 연령이 높은 것을 고려해 가볍고 촉감이 좋은 것을 준비하고, 침대를 쓰시는 시부모님께는 침대 세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댁의 집안 분위기나 사용여부를 고려해 준비해야 한다. 보료대신 고급 한실이불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보료는 방석이 다섯개로 구반석이라 불리는 전통보료와 숫자를 간소화 시킨 약식 보료가 있다. 본견, 양단 등 겉감의 종류와 누비의 유무 솜의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 여름 누비 *
여름이불은 땀냄새로 인해 자주 세탁하기 때문에 이점을 고려하여 저렴하면서도 바느질이 꼼꼼하게 안팎으로 누벼진 것을 선택한다.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촉감이 부드럽고 가벼운 면을 고르는 것이 실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