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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8:1-13
하나님 백성을 침략하는 곡...
묵상하기
마곡 땅의 곡이 수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이스라엘을 치러 오는 광경은 표면적으로는
악의 세력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곡은 오랜 황폐함을 딛고 겨우 평안히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을 약탈하고 재물을 빼앗기 위해
무자비하게 밀어닥칩니다.
하지만 이 두려운 광경 너머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주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를 돌이켜 갈고리로 네 갈고리를 꿰고"(4절)라고 말씀하십니다.
악인이 스스로의 탐욕과 힘을 믿고 움직이는 것 같지만,
결국 그 모든 역사의 흐름조차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 아래 있으며,
하나님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될 뿐입니다.
?세상은 때로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고, 평안하던 삶에 느닷없는 시련이 밀어닥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무방비 상태로 보이는 이스라엘 뒤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서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악의 위협이 거세질수록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세상의 소란함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기도하기
?역사의 주인이시며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에스겔서 말씀을 통해 세상의 거센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과 손길이
항상 함께하고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때로 살아가며 뜻하지 않은 시련을 맞닥뜨리거나, 악이 번성하고 제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이 몰려올 때 마음이 흔들리고 두려워했음을 고백합니다.
눈앞의 평온함이 깨어질까 불안해했던 저희의 작은 믿음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세상의 거대한 힘과 탐욕이 요동칠지라도, 그 모든 것을 다스리시며 결국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실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소서.
두려움 대신 주님의 약속을 붙들게 하시고, 세상의 위협 앞에서도 담대히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온전히 주님의 손길 아래 있음을 믿으며,
우리의 산성이시요 방패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