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진행되어온 내전을 종식시킨 현 대통령 마힌더 라저빡셔 와
선거 초기 돌풍을 몰고 오면서 범야권 후보로 현 마힌더 대통령의 적수로 올랐던
합참의장 출신의 싸랃 폰세꺼의 대결 구도로 진행된 제 6대 스리랑카 대통령 선거가
마힌더 라저빡셔 현 대통령의 승리로 끝났다.
70%의 투표율을 보이며 비상한 관심을 가진 이번 선거는
현 대통령 마힌더 는 57%, 범 야권 후보인 싸랃 폰세꺼는 40%로,
현 대통령이 가볍게 야당 후보를 제치고 재선되었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역대 가장 많은 21명의 후보자를 가진 선거로 기록된다.
야당 후보는 물가와 경제 문제, 높은 세금의 이슈로 현 대통령에게 도전했지만,
여전히 국민들은 내전을 종식시킨 마힌더 대통령께 표를 던졌다.
북쪽 내전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이긴 대통령의 힘은 당분간 계속 될것 같다.
현 마힌더 대통령에게 남은 몇가지 숙제가 있다.
나라에 돈이 없는 문제와,치솟는 물가, 높은 세금에 대해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전이 종식되었지만, 여전히 북동쪽은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적들에게 관용을 보이며, 나라의 통합과 일치를 위해서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현 대통령에게
요구되고, 그래야 스리랑카가 발전하고 연합된 나라가 될것이다.
또한, 대통령의 개인 비리 문제와 일가 친인척의 권력과 기업운영문제도 현 대통령이
풀어야 할 숙제이다.
2010년 1월 27일 스리랑카 시간 오후 6시
캔디에서 하샨떠드림
첫댓글 고마워요,선교사님..궁금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