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의 자녀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재환 친구의 딸은 전주에서 1시
복동 친구의 아들은 같은 날 서울에서 1시
우리는 모두 몸은 하나인데 양쪽에 나누어 갈 수는 없잖은가?
물론 서울 친구들은 서울쪽으로 갈 것 같고
지방 친구들은 전주에 모이기 마련이고
다른 쪽의 축의금이야 친구한테 부탁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 다른 좋은 방안을 제시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요즘 보편화 된 것이 축의금이나 조의금까지도 형편에 따라 계좌이체가 주류를 이루어 나갑니다.
직접 찾아가 축하나 위로를 해야되지만
바삐 사는 현대인의 간편화 의식은 이런 편리함에 쉽게 빠지는군요.
안병에서 컴퓨터만 켜도 쉽게 현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세상이니
그 보다 더 간편하고 쉬운 방법은 없겠지요.
저도 가까운 친구들에게 보내는 축의금은 10에 9는 계좌이체를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어쩌면 계좌이체가 편리하면서도
한편 상대에게는 약간의 도움도 주는 것 같기도 하지요?
이번의 경우 재환 친구와 복동 친구의 결혼식에는 어쩔 수 없이 계좌를 이용해 축의금을 전달해도
크게 예의에 벗어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두 친구의 은행 계좌번호는 내가 알고 있는데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여기에 공개할 수는 없으니
만약 필요하다면 전화로 요청하면(문자메세지 등 이용) 하면
역시 문자메세지를 통하여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청전화 번호는 010-8620-1088(이연형)입니다.
그럼 우리 친구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오월이 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