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링크는 연료세 혹은 주차료 와는 별도로 일회성의 8천만 달러의 관련 재산세 인상안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트랜스링크는 메트로밴쿠버지역구로부터의 연간 차관액 상한 규모를 68억 달러에서 85억 달러로 증액 요청할 계획이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 공공 교통 서비스 운행을 담당하고 있는 트랜스링크TransLink는 코로나바이러스 이 후, 다시 늘어나는 대중교통 인구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요금 및 세금 인상을 추진 중에 있다. 올 해는 2.3%, 내년에는 4% 그리고 2026년에는 3%의 인상율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3%, 2025년 4%, 2026년 3% 인상일회성 8천만 달러 재산세 인상안도 고려
트랜스링크는 이 같은 안건을 이 달 초 메트로 밴쿠버 지역 행정을 총괄하는 메트로밴쿠버지역구Metro Vancouver Regional District 측에 전달했다. 트랜스링크는 연료세 혹은 주차료 와는 별도로 일회성의 8천만 달러의 관련 재산세 인상안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트랜스링크는 메트로밴쿠버지역구로부터의 연간 차관액 상한 규모를 68억 달러에서 85억 달러로 증액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공공 교통수단 이용량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전 시기의 약 90%를 회복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 따라서는 전에 비해 이미 120%라는 초과 이용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밴쿠버, 써리 및 랭리 지역 운행 버스들의 1/3정도는 만원 사태를 방불케 한다. 일반버스를 비롯해서 노스 밴쿠버시로 연결되는 씨버스seabus도 매일 첫 출발 시간대를 15분 정도 앞당길 예정이며, 장애인 및 노약자들을 위한 핸드다트HandyDART 버스 운행 서비스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트랜스링크는 따라서 올 해만 2천1백만 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 내 각 시의 시장 및 일부 시위원들로 구성된 트랜스링크는 매 10년마다 공공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를 하도록 규정을 만들어 놓았으며, 적어도 매 3년마다 그 구체적인 작업안이 마련되는데, 가장 최근에는 2022년도에 이루어진 바 있다. 특히 기대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지역에 대한 투자 및 지원 활동을 해야 한다는 자체 보고서가 최근 마련된 바 있다.
이 달 중순 경에 계획된 이번 트랜스링크의 활동 보고서를 놓고,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주민 공청회가 각 지역 별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관심있는 주민들은 웹사이트 translinklistens.ca 등을 통해 해당 사업의 진행 상황 및 의견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건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