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보습만 주는 립밤은 이제 그만. 촉촉함은 기본, 컬러감까지 짱짱하게 살린 컬러 립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체리빛이 아닌 립스틱만큼이나 발색력이 확실한 다양한 컬러의 립밤이 트렌드. 특히나 올가을 많이 선보이는 건 크레용 타입의 컬러 밤인데, 마무리감이 매트하면서도 립스틱처럼 발색이 진해 보송한 매트 립스틱을 바르는 것처럼 연출된다. 크레용처럼 슥슥 바르면 진하게, 손가락에 묻혀 톡톡 두드리면 자연스러운 스머지가 가능한 똑똑한 아이템. 립스틱과 같은 형태의 립밤은 천연 보습제가 입술을 풍부하게 감싸 매우 부드럽고 은은하게 발색된다. 여러 번 덧바르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진하기로 마치 틴티드 립스틱처럼 발색된다. 메마르고 건조한 계절, 선명한 발색은 물론 다양한 마무리감으로 입술을 채워줄 컬러 립밤이 정답이다.
1 듬뿍 발라 유리알 광택 입히기마치 입술에 버터를 씌운 듯 정말 부드럽고 매끄러운 느낌. 립글로스이므로 진한 발색을 원한다면 같은 컬러의 립스틱을 바른 후 덧바를 것.
성지안 2 은은한 코럴 컬러 립틴트 립스틱에 바셀린을 섞어 바른 듯 입술에서 사르르 미끄러지면서도 틴트처럼 발색되어 은은하게 컬러감을 입히기 좋다.
공혜련 3 상큼한 네온 핑크 립밤바르자마자 글로시하게 입술을 감싸는 느낌. 아이스크림을 베어 문 듯 핑크 컬러로 입술을 물들여준다. 맨 얼굴에 청순하게 딱 하나만 바르기 좋은 제품.
하나4 톡톡 두드려 섹시 레드 립 연출섹시한 체리빛. 매트해 보이지만 입술에 착 감기는 텍스처가 특징. 립라인과 함께 연출하면 립스틱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
박이화 5 톡 쏘는 레드 립스틱처럼 마무리마치 립스틱을 바른 것 같은 오렌지빛 레드 컬러. 진하게 발라 톡 쏘는 느낌으로 연출해도 좋다.
원조연6 버건디 컬러로 스머지크리미한 질감으로 립스틱만큼이나 선명한 발색이 포인트. 버건디 립스틱이 부담스럽다면 손가락에 묻혀 입술을 부드럽게 쓸어주는 것만으로도 OK.
원영미
1 오리진스 드링크 업 립밤 플럼 펀치 15ml 2만1000원.
2 프레쉬 슈가 페탈 립 트리트먼트 4.3g 3만4000원.
3 페리페라 러브 페어리 틴트 글로우 스틱 3호 윈드 러브 3g 1만2000원.
4 러쉬 산타 베이비 8g 1만6000원.
5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밤 인텐스 12호 매트 팝 오렌지 3g 8000원.
6 헤라 크리스탈 컬러 밤 1호 크리스마스 레드 2.7g 2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