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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데이트코스 스크랩 [제주여행/제주갈레]제주도서 가장 제주다운 돌하르방 공원~ 가슴뜨건 사연
푸르름 추천 0 조회 126 10.01.15 20:0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제주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돌하르방 공원

   제주도에 여러번 방문 했지만 이렇게 제주에서 제주다운곳을 찾을려면 이곳을 찾지 않으면

   정말 후회할것 같았다.

  

    사전에 김남흥 선생님에 대해 조금은 알고 갔지만

    이렇게 소박하고 조용하고 수줍읍 많은분인지 몰랐다.

 

    이분의 손길이 하나 하나 10여년 이상 스쳐간 작품들이라 생각하니

    아련하고 느낌 남 달랐다.

 

    입구에 북촌 돌하르방 공원이라 적혀 있다.

    마지막 일정이라 조금은 피곤했지만 가장 귀한곳은 늦게 나타난다고 하듯이

    정말 소중하고 귀한곳을 찾은듯 하여 가슴 뿌듯한 느낌을 받았다

 

 첨 우리를 맞이하며 인사 하는 김남흥 관장님~~ 정말 소박하시지 않나

 관장님처럼 보이지 않으신 분이 관장님 맞다 85학번이면 나랑 동갑이기도 해서 같은 세대이기도 해서

 더욱더 맘이 끌렸다.

 우리는 그냥 구경하고 가면 그만이지만 이곳은 이분에겐 얼마나 소중한곳일까

 이런 공간을 가지고픈게 우리의 꿈이기도 하지만 얼마 쉽지 않은 일인가

 존경스러운 맘을 감추지 못해 이것 저것 물어보기도 그리리고 그분의 작업실을 방문 1시간 이상 담소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곳  풍경은 너무나 그분의 때가 많은곳이라 따로 올리고 싶은 맘이다.

 우선 이곳을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

 

입구에 있는  돌 안장이 달려있는 자전거 모양~~

 

 

 

 

 어디서 흐르는지 모르지만 맑은 물이 계속해서 흘러 내린다.....

 

  서로 머리를 기대고 있는 돌 모양들 정겹다.

 

  입구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곳에 있는 돌 석문

  저곳에 들어가면 뭔가 새로운곳이 있을것 같은 기대 ~~

 

  원형의 공간이 나오고 단조롭고 이곳 역시 돌하르방이 군데 군데 나무 그늘 밑에 놓여져있다.

 

 돌하르방 왜 다리가 없을까?

 옮기기 쉽고 고정하기 쉽고 안정감이 있고 문지기 역활을 하기에 적합하기에

 별다른 뜻은 없다. ㅋ 머리 깍기도 힘든데 다리까지 만들려면 얼매나 힘들겠나 ㅎㅎ

 

 

 

  이게 뭔가 새알같은데 늘어져 있기에 가짜인가 싶기도 했는데 용케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는게 신기하기까지 하다.

 

   돌담길~~저너머 또 다른 세상이 있을듯 기대가 되는 길 이다.

 

  돌석문 너머러 보이는 풍경

  포토존인가 보다 나무로 깍은 돌하르방 형상

 

 

돌하르방 공원 대표상징물~~

 얼마나 큰지 손안에 사람이 들어가있어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여행객들의 뒷모습이 정겹다. 언제 부터인가 풍경속에 사람이 없으면 허전해진다.

 어떤 사람은 사람이 비켜갈때까지 기다리는데 난 사람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린다.

 

  이 겨울에 푸른 잔디~~

  잔디 맞나? 암튼 겨울에 푸른풀밭을 보니 반갑다.

  돌을 얼기 설기 쌓았데 이곳에서는 돌만 쌓아서 두면 하르방처럼 보인다.

  입모양이 웃는 모습이다. 의도적인가?

 

 

 

 

 

 

  이곳까지 돌다 오면 배가 고프다 춥기도 하고 따뜻한 화로가 기다린다.

  요기다 군고구마까지~~

 

 

  김선생님은 장난꾸러기인가?

  타이타닉을 연상케하는 작품이다. ㅎㅎ

  이걸 뺀찌라고 하는 사람 니퍼 찝게 등등 이름을 부른다,

  아무렴 어떤거 이미 니퍼의 기능이 아닌 뱃머리에 두팔벌려 서있는 여인인걸~~

 

  소화기 속에 등을 밝히고 얼마전 가본 반쪽이 아저씨 작품이 생각난다.

 

 

 

 

 

 현무암에 돌하르방 만들기 시범 섬세한 부분과  섬세하지 않은 부분 장단을 맞추어

쪼아 나가는 김남흥 선생님 담배는 피시는 술은 못하시고 작품세계 이외에는 도대체 관심이 없으신분

이곳에 가면 이분을 꼭 만나고 와야 한다. 그리고 그분의 철학을 조금이라도 듣고 온다면 보람있는 여행이 될거라

생각을 해본다,

 

 

 

 

 

 

같이 기념 촬영두 하구~~ 

 

 싸인도 받구~~

이곳에 있는 작은카페~~ 

 

 

 

카메라만 들이 댓는데 저는 자동이에요 하며 포즈를 취한다. 올려두 된다고 믿고... 

 

   그분의 작품세계를 좀더 알고자 작업실을 들어가 한참을 이야기 했다.

  중간중간 질문도하고 .....누가 노무현 대통령 안닮았냐고 질문을 한다.

  순간 썰렁~~

 

  돌하르방 이야기는 계속된다.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전번)976  064-7792-0570

  http://www.dolharbang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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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16 00:12

    첫댓글 아~~돌하르방에 다리가 없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네요.ㅎㅎㅎ 단체관광을 갔더라면 무심코 지나칠 풍경들이 푸르름님의 손길에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걸 보니 마냥 신기하네요. 작품 하나하나가 장인의 손길이 닿았음에도 전혀 인공적이지 않고 태고의 자연스러움 그대로에 가까운것 또한 신기하구요...암튼 짧지만 긴 여행 잘 다녀 오셨다니 한편 부럽기도 하고...혼자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려요~! 다음편을 기대 하겠습니다~!*^^*

  • 작성자 10.01.17 00:07

    맞아요 짧지만 두루두루 일정에 맞추어 다행이도 한군데 구제엽때문에 펑그 나는 바람에 조금 여유가 생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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