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예배를 마치고 밤 10시에 내일 산행을 체크하니 너무나 놀랐다
처음에는 PLPP로 향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나
스코겐 패스를 보니 그루밍이 되어 있었다
너무나 기뻤다!!!!!
올해 한번도 가보기 못했는데 모처럼 그루밍을 해놓은 것을 보니 마음이 설렜다
이상한 것은 기존에 Mount Allan Dr.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 스코겐 파킹장에서 차를 세우고 올라 갔었다
그런데 그쪽은 그루밍이 되어있지 않았고
리본크릭에서 파킹하고 Hidden Trail로 그루밍이 되어 있어서 그곳으로 가야만 했다
총 6명으로 리본크릭에 파킹을 하고
인증샷을 한 후 Hidden Trail로 올라가기 시작 했다
나키스카 스키장 파킹장 옆으로 통과 해서 스키장 리프트 타는 곳을 지나서 갔다
나도 처음 온 길이라 크로스 컨트리 트래일을 찾기 위해
이곳 저곳을 서취 하다가 숲 속의 길을 발견 했고
그곳으로 들어 갔으나 그물망이 가로 막혀서 다시 좁은 길로 내려 와서
다시 숲 길로 들어가서 Hidden Trail을
다시 찾았고 거기서 100미터를 가니 4거리가 나왔다
물론 그 좁을 길을 내려 올 때는 몇 명의 사람들이 넘어졌으나
모두가 무사해서 무척 다행이었다
그 4거리에 우측에는 얼음이 있다고 경고 표지판이 있었다
그제서야 왜 스코겐 파킹장에서 쉽게 올라 갈수 있는
Hay Meadows Trail을 그루밍을 하지 않고
리본 크릭 파킹장에서 올라 가는 Hidden Trail을 그루밍을 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Hay Meadows Trail은 물이 많이 흐르는 곳이 있어
얼음이 많이 있어서 그루밍을 하지 않은 것을 추정되었다
우린 그 4거리에서 좌 회전을 해서
Skogan Pass Village to Sunburst Trail로 오르기 시작 했다
한참 올라 갔을 때 뒤를 돌아 보니
김진범 사장님만 따라 오기에
최 선배님에게 전화해서 뒤에 있는 사람들과 천천히 올라 오라고 하고
둘이서 스코겐 룩아웃까지 향하여 올라갔다
스코겐에서 가장 가파른 곳을 오르고
정상인 곳이라고 생각한 곳에 이르렀으나
테이블은 보이지 않아서 계속 진행 했으나
그것은 보이지 않아 아까 정상이라고 생각한 곳으로 돌아 왔다
그곳은 그루밍을 해서 룩가웃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었다
이곳에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눈 속에 테이블이 들어가서 그곳에는 눈만이 보였다
거기에 자리를 펴고 식사를 하던 중에
김 사장님이 도착 해고 우린 식사를 시작했다
식사가 거의 끝날 갈 쯤에 최 선배님이 도착했다
대단하다고 응원을 보냈다
그는 하늘이 노랗게 보인다고 말했다
그래도 이를 악물고 정상을 향해 온 정신력을 높이 평가 된다
우린 점심을 마치고 하강을 시작 하기 시작 했다
가파른 곳을 내려가면서 스피드를 즐기니
힘들게 올라온 것에 대한 보상에 기쁨이 넘쳐났다
한 사람이 넘어졌지만 다치지 않아서 무척 감사한 일 이였다
거기서 500미터를 내려오니 후미에서 오던 분들을 만났다
우린 너무나 반가웠다 만나서 기뻤기에 커피를 먹자고 했다
1키로만 더 내려가면 좋은 곳이 있으니
거기서 커피를 하기로 하고
그곳까지 와서 커피 한잔을 하니 상쾌한 하루였다
스피드를 즐기면서 하강을 하니
어느덧 스키장에 도착했다
우리와 같이 크로스 컨트리를 즐기는 사람을 만났는데
이 사람도 크로스 컨트리 트래일을 찾고 있었다
그래서 가는 길을 알려 주고 리본크맄 주차장에 도착 했다
주차장에 와서 시간이 있으면
커피 한잔 하자고 하니
역시 최 선배님은 강아지가 있어서 빨리 가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김 사장님 가족과 팀 홀튼에서
커피 한 잔을 하면서 하루를 마감하니 삶의 기쁨이 충만 하였다
즐거운 김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