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처음 소바를 접할때 왜 이걸 먹나? 간장국물에 면발 넣어서 먹는 친구가..
하도 맛나게 먹길래 한번 먹어본뒤.. 수돗물 + 소독약냄새가 나서 그 뒤로는
거들떠 보지도 않은 음식중 하나입니다.
살얼음이 가득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까지!!
그동안 "소바의 참맛을 알고 싶다"를 외치던 저에게 참맛을 느끼게 해준 일력의 소바
맛집형님들이 정읍 일력... 일력 하시길래.. 먼가해서 술공장 형한테 물어보니..
거기!! 맛있어.. 열무김치도 맛있고....
그래도 굳이 땡기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날 약속시간이 좀 늦어서져서
정읍에서 약 1시간 가량 혼자 있어야했기에 다녀왔습니다.
저녁시간이 되기전에 갔는데 손님들이 은근 많으시네요.
물론 전부다 소바를 드시고 계시고...
소바가 7,000원?? 솔직히 약간 비싸다라는 생각을,,,
소바를 주문하니 이렇게 나와줍니다.
얼음이 가득한 소바 육수를 보니.. 들이키고 싶다라는 생각이 간절하기도 하고!!
면발도 쫄깃탱글해보여서!! 매운 양념장 있으면 비벼보고 싶다 생각이 들기도!! ㅋ
소바의 맛도 좋지만... 이곳은 이 열무김치때문에 간다
왜 그런지 이해할수 있는 최고의 맛입니다.
무 갈은거와.. 겨자
소바를 육수에 적셔서 먹는 방법과.. 이렇게 푹 담궈서 먹는 방법중...
전 이게 편하고 더 좋은것 같습니다.
소바 육수는 차가워야한다는... 네오형님의 말씀처럼...
면발이 아주..쫄깃합니다. 차가운 육수를 만나서 그러한 느낌이 더더욱!!
다이어트는 계속 진행중이라.. 면을 더 먹을지?? 국물맛을 더 볼지?? 고민하다가
국물을 선택했습니다. 수돗물 + 소독약냄새 없이 짜지도 않고...
시원하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면발을 남겨서 그런지.. 계산할때 혹시 맛이 없어서
남긴건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지금까지 먹어본 소바중에 가장 맛있는 소바였다고..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고 나왔네요!!
첫댓글 무표정 니 얼굴보면.
맛없어서 남겼다고 생각하실지도 몰라.
예전에 한6-7년전에 먹어봤던것같어. 일력ㅋ
곰할머니~~ 6~7년전이면 그나마 아줌마이실때 맛보셨군요!!
공격형 댓글!!!! 이제 그만~~ ㅋㅋㅋ
대체 말도 안되는 할머니, 아줌마소리는 누가 시작한건데 그래~ 엉?
내가 다들 물어봤는데~ 공격형 댓글 1인자가 금강산이랬다~
일력집 소바 좋지요^^
소바는 그닥인데.. 이곳에서 먹어보고 좋았어요~~ ㅋ
일력집 나중에 한번 가볼랍니다 ㅎㅎ
꼭 한번 맛보셔도 후회 없으실거에여~~ ㅋ
시원하니 맛나겠네 ㅋ
정답!! ㅋㅋ 시원하니 맛나더라구여~ ㅋ
요즘더워서 그런가 시원한게 땡겨
메밀 향에 빠지면 더욱 소바의 매력을 아실겁니다~ㅎ
헐~~ 잘 지내시죠? ㅋ 메밀향까지 느끼기에는..제가 아직 마니 부족한가봐여~~ ㅋ
저번주까지 무지 무지 바쁘다가 좀 한가해 질라고는 합니다~ㅎ
아무래도 여름이고 지방쪽에서는 메밀 함량이 많은 소바나 국수를 만나긴 힘들다지요^^ㅋ
혼자가서 먹었다고 나도 저거 두판 다 먹는데 남기고 나왔으니 맛없어서 그런줄 알겠지..
ㅋㅋㅋ. 풍성가기전에 먹고 간거에여 ㅋ 정읍에 넘 일찍 도착해서 ㅋㅋ
좋으다.
내일 점심은 소바로
쩝 -,.- 츄릅
아주 시원하고 맛있게 보입니다 특히 열무김치는 비쥬얼이 상당 하네요
갈때가 너무많아 ㅎㅎ
시원하죠`^^ 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