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팥죽은
세시
풍속
죽일세!
올
해는
노 동지라
새벽부터
일어나
부지런히 죽을 쑤었네그려!
기해년 한해도 저물어 간다, 벌써 동지이니 말이다, 절후 상으로 보면 금년도 대한 소한 두 절기만 남았다, 입춘이면 새해가 시작되니 말이다, 어제 달력을 보니 동지 절후 시간이 오후 1시 19분이다, 입후 시간대가 오후이니 금년은 노동지老冬至다, 동지가 초순에 들면 애동지라 동지 죽을 쑤지 않지만, 노동지老冬至라서 죽을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서 죽을 쑤다보니, 가스렌즈로 죽을 끓이면 화력이 좋아서 쉽게 죽을 끓지만, 화력이 약한 인덕션 전기렌즈다보니, 1시간이 넘어도 죽이 끓지를 않아서 애를 먹었다, 매년 동지 날 유래에 대해서 페이스 북에 글을 올렸지만 올해는 조금 간략하게 생략을 하여 올릴까 합니다, 동지는 24절기 중에 22번째 절기입니다, 일 년 중에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기도 합니다, 예부터 동지 날은 작은 설날이라고 해서 팥죽을 쑤어서 가족과 함께 이웃과 더불어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팥죽을 먹고 나면 한 살 나이를 더 먹는 날로 여겼습니다, 동짓날은 밤이 가장 긴 날이라, 음기陰氣가 가장 치성한 날이라 잡귀나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축귀 한다는 뜻으로 붉은 색의 팥죽을 먹는 날로 정하여 내려오는 절기 풍속이다, 얼 벗 여러분들께서도 동지 팥죽 자셨습니까? 팥죽 한 그릇이 나이 한 살 더 먹는 날입니다, 엄동설한에 건강들 하십시오,
동짓날 아침에 화 옹 합장,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