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가 : 아직 멀었나??
휴마 : 보채지 좀 마슈!!! 나이는 들어가지고!!!!
타이가 : 뭐가 어쩌구 어째!!!!!
휴마 : 아!!! 다 됐다!!!!
타이가 : 좋아!!!!!! 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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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샷!!!!!!!!!
휴마 : 바보같이!!!!! 똥통이잖아!!!!!!!!!
타이가 : 니가 골프공 자리를 제대로 안 나서 이렇게 된 거 아니냐!!!!!
휴마 : 변명하지 말라구!!!! 공은 알아서 주서!!!!!!!
타이가 : 내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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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용자왕 ID 세이버]
여기는 GGG의 오비트 베이스!!
바이오 네트와의 전투를 끝내고 지친 기동 부대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물론 르네나 광룡·암룡도~~~(아니, 원래 여기서 쉬는 건가??)
(아니지....애들은 샹세르 소속인디......아닌가??...하여간.....)
미코토 : 가이!!!!!!
가이 : 아~미코토!!
르네 : ............
가이 : 장관님은??
미코토 : 메인 오더 룸에~~왜??
가이 : 아니, 물어볼 말이 생겨서~~
르네 : 빨리 가요!!!!! 늦는다구!!!!!!
르네는 어느 새 서로를 껴안고 놓을 줄을 모르는 두 사람한테서 멀리 떨어져서는 눈꼴 시럽다는 표정으로 두 사람을 쳐다보고 있었다. 가이는 알겠다는 표정으로 미코토에게 금방 갔다오겠다고 말하고는 르네와 함께 메인 오더룸으로 걸어갔다.
<메인 오더 룸>
타이가 : 음......이번 일도 대충 마무리 된 것 같구만.....
휴마 : 후~~가이 녀석이 잘 해 주니까.....
타이가 : 후훗~왠지 질투하는 말투인데
휴마 : 후~~~~
가이 : 장관님!!! 어~? 참모님도 있었네??
휴마 : .......--+미안하다.
가이 : 아, 아니
르네 : 미안한 줄 알면 조용히 좀 있어요!!!
휴마..........--;;;;;미안.....
가이 : 르네!!!!!
르네 : ...흥.........
타이가 : 무슨 일이지?! 푹 쉴 것이지~~~피곤할 텐데.....
가이 : 아니오.....바이오 네트 녀석들이 남겨두고 간 것이 있어서....
타이가 : 응??
휴마 : ??
타이가 : 음......그렇군.....그럼 난 골프나 치러~~~~
휴마 : 음.......운동이나 하러 가 볼까?
르네 : 이, 이 봐요!!!!
르네가 황당하다는 듯이 둘을 멈쳐보려고 소리질렀지만, 둘은 듣지 못한 척 하며 메인 오더 룸을 빠져나갔다.
르네 : 으이구!!! 노망 난 늙은이들 같으니라구!!!!
가이 : ...........
시간은 흘러 저녁.......두 노친네가 까마득히 어두운 우주를 바라보며 서 있었다.
타이가 : 세월이란.......
휴마 : ID 5.............대체 어떤 녀석의 장난이지.....
??? : 후후후~~~세월타령이라~~~당신들 답지 않군........
휴마 : ??!!!!
타이가 : 누구냐!!!!!
??? : 뭐야, 이거?! 내 목소리도 잊어먹구....이거 정말 실망이군......이제 ID 5도 이빨빠진 개가 된 모양이지~~?
휴마와 타이가가 뒤돌아 선 곳에는 온 몸을 망토로 걸친 한 남자가 서 있었다.
??? : 후후후~~이렇게 굴면 아무 재미가 없겠군...당신들을 없애는 재미도 없겠어
타이가 : 그 쪽지!!!! 네 놈 짓인가?!
??? : 뭐, 그런 거지~~그럼 재미있는 것을 보여줄까??
휴마 : 뭐야!!!!
??? : 잔 말 말고 뒤를 보게나~~!
타이가&휴마 : !!!!!!!
타이가와 휴마가 돌아선 뒤쪽, 즉 깜깜한 우주에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
.
그것은......가오파이가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가오파이가가 완벽하게 파이널 퓨전을 이룬 상태였다는 것이었다!!
타이가 : 어떻게!!!!!! 이런 일이!!!!!!
휴마 : 이런!!!!!
??? : 후후후~~~슈우같은 불량품이 하는 짓을 되풀이할 리가 없잖아~~~
가오파이가는 불안정하게 귀우뚱하는 듯 하더니, 곧 엄청난 속도로 오비트 베이스를 향해 날아오기 시작했다!!!
타이가 : 젠장!!!! 대피 명령을!!!!!
휴마 : 늦었어!!!!!
두 사람은 짧은 시간 동안 체념하는 사이, 가오파이가는 오비트베이스를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며 지구의 지평선 저 편으로 사라져갔다.
??? : 후후후~~~정말 우습군. ID 5였던 이들이, 이 정도에 체념한단 말인가? 지금의 너희들과 싸워 봤자다......좀 더 정신차리고 기다려라. 그 때 상대해 주지~후후후~~~
그리고 의문의 망토인간은 두 사람의 눈 앞에서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곧바로 문을 열고 가이를 시작해서, 르네, 미코토, 라이가 박사 등 오비트 베이스의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가이 : 무슨 일이에요!!!!!????
미코토 : 설마, 금방 그 로봇은?!!
르네 : 제길!!!! 뻔히 보이는 짓을 막지 못하다니!!!
많은 사람들이 웅성이고 있는 가운데.......
휴마와 타이가...이 두 사람은 이미 어디론가로 사라지고 보이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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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원래 바라던 건 이런 게 아니었는데!!!!!
처음 이 소설의 원제는 [타이가, 최후의 날]로 초 엽기물을 쓸 생각이었는데.....
뭐가 잘못되어버린 건지......이런 진지한 일이....하지만 언젠가는 꼭 초 엽기물로 변모시켜 보이겠습니다!!!! 이 건 프롤로그!!!!! 가이런하구 같이 쓰느라구 힘들지만....(그런 허접이 뭐가 힘들다고!!!퍽퍽!!) 가이런을 쓰면서 잠깐잠깐 짬을 내서 한 번 열심히 해 봐야죠~~~ 언젠가 터질 대박을 믿으며...(흐흐흐흐....퍽퍽!!).....이건 그리 오래 쓸 것 같지는 않지만......
P.S : 혹시 이 소설이 뭔 소린지 이해가 안 되신다는 분들.......
(슈우나 ID 5같은 것들이........)
이 창작&연재란에서 [가오가이가 CD 드라마]루 검색을 하심......금방 아실 겁니다~~
후후후~~~그럼 이만
그럼 이만......
1화도 곧 나옵니다.....
예고
부활!!! ID 5의 용사들이여!!! 신 ID 5팀!!!!
가라!!!!! ID 블라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