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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범사에 감사하는 습관과 결단의 달☜ 행정 보고서 제출 D-11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8)
창31:1-42절) 결단이 필요한 순간
세계적으로 성공한인물들의 생애(生涯)를 보면, 그들의 인생에 중요한 결단이 필요한 순간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거스틴은 정신적으로 많은 방황을 해서 술에도 빠지고, 여자와 연극에도 빠지고, 수사학 강사가 되기도 하고, 마니교에 빠지기도 했지만, 그에게는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이 놀면서‘톨레레게 톨레레게’(집어서 읽으라. 집어서 읽으라)하는 말을 듣고, 옆에 있는 성경 로마서를 읽고 난 뒤 완전히 변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고, 위대한 신학자가 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다른 사람들을 열심히 따라 살다가 어느 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모든 안정된 삶을 버리고, 큰 결단을 내렸는데, 그 결단 때문에 위대한 사람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가장 위대한 결단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돌아가는 결단입니다.
야곱은 형(兄). 에서를 속이고 아버지의 축복을 빼앗았다고 해서 형(兄) 에서가 죽이려고 하니까 너무나도 다급한 나머지 아무것도 없이 거의 맨손으로 아버지 집에서 도망을 쳤습니다.
야곱의 인생에서 가장 비참한 때였지만, 하나님은 빈들에서 돌을 베고 자고 있는 그에게 나타나셔서 축복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하란에서 외삼촌을 만난 후, 결혼하기 위해서 6년을 종으로 봉사합니다.
야곱은 물질적(物質的)으로는 부자(富者)가 되었지만, 그의 영혼(靈魂)은 너무나도 답답하고, 공허(空虛)했습니다. 이때 야곱은 드디어 하란을 탈출해서 하나님께로 돌아갈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이것이 야곱의 생애(生涯)에서 가장 위대한 결단이었습니다.
Ⅰ.야곱에게 불리한 환경
우리 인간은 너무나도 미련해서 할 수만 있으면,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엉덩이를 붙이고, 살려고 하지, 웬만해서는 어떤 결단을 내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굳이 하란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전혀 예기치 못했던 상황의 변화로 하란을 떠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야곱과 장인(丈人) 라반과 그의 아들들과의 관계가 굉장히 악화되게 된 것입니다.
31:1절)야곱이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들은즉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 하는지라”
야곱은 그동안 장인(丈人)의 양(羊)을 맡아서 키워주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야곱의 양(羊)들이 장인(丈人)의 양(羊)보다 엄청나게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누가 봐도 야곱이 장인(丈人)의 양(羊)을 빼돌린 것으로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느 기업의 회장(會長)이 전문 경영인을 사장(社長)으로 고용했는데, 이 전문 경영인이 회사 주인인 회장(會長)보다 더 돈을 잘 벌어서 좋은 차(車)타고, 집도 회장(會長)보다 더 비싸고, 좋은 곳에 산다면, 회장(會長)은 이 사장(社長)이 회사(會社)돈을 빼돌려서 부자(富者)가 되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야곱의 경우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라반이 자기 양(羊)을 야곱에게 맡겼는데, 라반의 양(羊)떼는 숫자도 늘지 않고, 모두 비실거리는 것들 밖에 없고, 야곱의 양(羊)떼는 자꾸 자꾸 많아져서 야곱은 결국 엄청난 부자(富者)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야곱이 라반의 양(羊)을 빼돌리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반이 뭐라고 항의(抗議)할 수 없었던 것은 임금계약(賃金契約)이 그랬기 때문입니다.
즉 라반이 야곱과 임금계약(賃金契約)을 맺을 때, 양(羊)새끼의 몇 퍼센트 하는 식으로 계약(契約)을 맺었더라면, 라반이 훨씬 부자(富者)가 되어 있었을 텐데, 괜히 욕심을 부리느라고 검은 것이나 점 있는 것을 야곱에게 주는 방식으로 임금(賃金)을 결정했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라반의 아들들은 야곱에 대하여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야곱이 아버지의 양(羊)들을 빼돌려서 부자(富者)가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야곱은 자기 주위의 상황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라반이나 그 아들들의 안색(顔色)이 전과 같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31:2절)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사람은 자주 그 얼굴 표정이나 태도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낼 때가 많습니다. 야곱은 어느 날부터 장인(丈人)과 처남(妻男)들의 태도가 딱딱하고, 굳은 것을 보고, 자기에 대하여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자칫 잘못하면, 아내나 자식(子息)이나 재산(財産)을 모두 다 빼앗기고, 추방(追放)되거나, 혹은 죽임을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야곱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된 계기였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보면, 야곱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너무나도 어리석어서 완전히 망(亡)해서 재산(財産)이 거덜나고 병(病)이 들어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야곱은 이런 일이 닥치기도 전에 미리 눈치를 채서 내가 계속 여기에 붙어 있으면, 절대로 안 되겠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恩惠)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恩惠)를 받은 사람은 어떤 좋지 않은 계기가 있을 때, 정신을 차립니다.
우리 주위에는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나, 혹은 가족의 병(病)이나, 혹은 자녀의 문제나, 회사(會社)의 어려움 같은 것은 돈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이고, 바른 신앙(信仰)을 회복(回復)하라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이때는 눈을 딱 감고, 과감하게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신앙(信仰)의 결단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미련(未練)을 두게 되면, 또 늦어지게 되거나, 아예 기회가 없어져버립니다.
31:3절)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야곱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이 불편해진 상황을 보면서 신앙적인 결단을 내리려고 하니까 우선적으로 카페?에 저장만 했던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니까 그동안 중단되었던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회복(回復)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내비게이션(navigation)이 작동이 되기 시작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말씀으로 확인을 시켜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이 고향의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려고 해도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야곱에게는 이미 많은 식구들이 있었고, 공식적으로는 라반의 종이었기 때문입니다.
야곱에게는 이미 네 명의 부인(婦人)과 열두 명의 자식(子息)들이 있었고, 가축(家畜)도 너무 많았습니다. 야곱은 이것을 모두 다 버리고, 혼자의 몸으로 아버지(이삭) 집으로 돌아가야 하느냐? 아니면 모두 다 데리고 가야 하느냐? 하는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야곱이 내려야 할 결단(決斷)은 자기 혼자라도 도망을 쳐서 신앙으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아내와 자식들을 다 설득해서 같이 돌아가느냐? 의 문제였습니다.여기서 야곱은 아내들을 설득하여 식구들을 다 데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것은 야곱이 너무나도 잘한 일이었습니다. 야곱은 무엇보다 현실에서 나타난 문제를 솔직하게 아내들에게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31:4-5절)야곱이 사람을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떼가 있는 들로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야곱은 아무리 하나님께 돌아간다 하더라도 가족(家族)을 다 두고 혼자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아내들을 들판으로 불러내어서 먼저 자기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때 아마 야곱은 자기 신앙의 이야기를 처음 한 것 같습니다.
우선 야곱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顔色)이 달라졌다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라반의 안색(顔色)이 변하면, 무엇인가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곤 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을 딸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야곱은 아내들에게 이제 더 이상 라반 밑에서 종살이 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야곱의 경우에는 아내와 아이들이 함께 동의(同議)하고, 신앙의 길을 떠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과거를 후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느 순간이든지, 바른 신앙을 붙들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때 "이런 일만 없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라는 식으로 후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든지 간에 지금이라도 바른 신앙을 붙들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의 실패(失敗)나, 방황(彷徨)을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고, 지금 결단(決斷)이 중요한 것입니다. 즉 지금 결단(決斷)을 내리기만 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복(福)되게 하십니다.
여기서 야곱은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말합니다. 그것은 야곱이 부자(富者)가 되면서 몰랐던 것인데, 하나님이 깨닫게 해주신 것이었습니다. 외삼촌 라반은 엄청난 변덕(變德)쟁이었습니다.
원래 야곱의 품삯을 정할 때, 점 있는 것이나, 얼룩진 것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라반은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었습니다. 즉 라반이 처음에 야곱과 품삯을 계약(契約)할 때에는 분명히 점이 있거나, 아롱지거나, 얼룩무늬가 있는 것은 다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이 순식간에 부자(富者)가 되니까 라반은 그 계약(契約)을 자꾸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라반이 점 있는 것만 주려고 하면, 그 다음부터는 양(羊)들에게 전부 다 점 있는 새끼만 태어났습니다. 이것을 보고, 라반이 이제부터는 얼룩진 것만 품삯으로 주겠다고 하면, 다음부터는 이상하게 전부 다 얼룩진 새끼들만 태어났습니다.
나중에 야곱이 깨닫게 된 것은 야곱의 인간적인 방법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양(羊)들이 많아지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재산(財産)을 챙겨주시기 위해서 라반의 입에서 떨어지는 말이 무엇이든지 간에 야곱의 품삯이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면, 인간이 무슨 수단과 방법을 쓰든지 간에 복(福)이 저절로 글러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아예 인간적인 방법을 쓰지 말라. 무엇이든지 라반이 말만 하기만 하면 그것이 다 네 것이 될 테니까 너는 하나님을 의지하기만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인간적인 방법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시면, 굳이 인간적인 방법을 쓰지 않아도 복(福)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자기 아내들에게 너희 아버지는 이렇게 변덕스러운데, 비하여 나의 하나님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변(變)하신 적이 없다는 말로 설득했습니다.
즉 "너희 아버지니까 너희가 너무나도 잘 알 것 아니냐? 너희 아버지가 나에게 대한 것을 보라. 그것이 너희 아버지의 본색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지금까지 한 번도 속이거나 그 약속하신 바를 지키시지 않은 적이 없다. 우리 이제 아버지의 종살이를 하지 말고 하나님께 돌아가자"는 것이었습니다.
31:13절)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야곱이 벨엘에서 돌베개 위에 기름을 붓고, 맹세했던 것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야곱에게 그곳으로 돌아가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옛날의 그 뜨거운 신앙을 되찾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은 참으로 진실(眞實)하시기 때문입니다.즉 하나님은 참으로 믿을 수 있는 분이십니다. 사람은 언제나 변덕스럽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너무나도 잘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십니다.
이때 야곱의 아내들은 야곱의 말을 듣고, 야곱과 함께 돌아가기로 결단했습니다.
31:14-15절)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산이 있으리요.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어버렸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국인처럼 여기는 것이 아닌가.”
우리가 딸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딸들이 한번 화가 나면, 무섭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라헬과 레아는 자기들이 아버지 집에 더 있어봐야 더 얻을 것이 없으며, 더 머뭇거리다가는 지금 있는 재산(財産)도 모두 다 빼앗길 것이니 당신의 말대로 도망치자고 했습니다.
대개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갈 때에는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야곱과 그의 아내들은 재산(財産)을 빼앗기기 전에 결단을 내렸습니다. 우리가 자신과 이 세상을 돌아본 후에 아직 모든 것이 그대로 있을 때, 하나님께 돌아가면, 모든 것을 다 건지게 됩니다.
청년 때, 바른 신앙을 가지면, 좋은 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청년은 아직 인생을 다 망치기 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시간과 젊음과 재산과 모든 것들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놀라운 것은 야곱이 하나님께 돌아가려고 했을 때, 처음으로 언제나 .원수(怨讐)같이 싸우던, 야곱의 두 아내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레아와 라헬 두 자매는 칼만 들지 않았지, 원수(怨讐)처럼 싸웠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려고 하니까 이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생명의 말씀으로 돌아가면, 복잡하게 얽혀있던 것들이 자동적으로 해결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른 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야곱에게 모든 것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던 이유는 이 가정에서 하나님이 주인(主人)이 되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야곱이 하나님 중심으로 돌아갔을 때, 모든 것이 정상이 되었습니다.
Ⅱ.야곱의 탈출
야곱이 라반의 집을 떠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야곱이 라반에게 정중하게 미리 통보하고, 작별 인사를 한 후에 떠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탈출(脫出)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야곱은 라반이 절대로 자기를 그냥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처음 동생 라헬과 결혼하려고 했을 때, 라반은 언니 레아를 끼워 팔기 식으로 야곱에게 떠 안겼습니다.
그리고 요셉을 낳은 후, 떠나겠다고 했을 때, 하나님의 축복을 운운하면서 품삯을 가지고 야곱을 붙들었습니다.그 후, 그는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면서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모든 것을 끌고 가려고 했습니다. 아마도 이번에 야곱이 떠난다고 말하면, 분명히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야곱을 하란에 주저앉게 할 것입니다.
결국 야곱은 탈출(脫出)외에는 하란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야곱은 탈출(脫出)을 위해 상당한 준비를 한 것 같습니다. 우선 야곱은 낙타(駱駝)를 여러 마리 사 두었습니다. 그것은 이 더운 곳에서 부녀자(婦女子)들을 빨리 이동시키기 위한 최적의 운송(運送)수단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탈출(脫出)의 시기(時期)를 라반의 양(羊)털 깎는 때를 택했습니다. 목축업자들에게 있어서 양(羊)털을 깎는 것은 큰 축제(祝祭)여서 야곱에 대한 감시(監視)가 소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탈출(脫出)에는 많은 걸림돌이 있었습니다.
야곱이 가나안 땅으로 탈출하는 데는 유브라데 강(江)이라는 엄청난 걸림돌이 가로놓여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라반은 야곱이 도망쳤다는 것을 알면, 반드시 추격(追擊)해서 도로 잡아가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거의 무모(無謀)할 정도로 하나님을 믿고, 행동에 옮겼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인간의 머리로는 도저히 결론(決論)이 나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죄로 오염된 상식을 버리고 무모(無謀)해야 하는 것입니다.
야곱에게 중요한 것은 시간(時間)이었습니다. 야곱은 라반이 추격해 오기 전에 길르앗으로 해서 가나안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결국 라반의 추격(追擊)대에게 추격(追擊)을 받게 됩니다.
31:21-22절)그가 그의 모든 소유를 이끌고 강을 건너 길르앗 산을 향하여 도망한지 삼 일 만에 야곱이 도망한 것이 라반에게 들린지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날 때에 하나님께서는 "허리에 띠를 매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음식을 먹으라"고 했습니다. 원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먹는 것 하나 만큼은 천천히 먹었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식사할 때, 길게 드러누워서 소화(消化)를 시켜가면서 먹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날 때에는 서서 급히 음식을 먹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떠나는 것은 긴급(緊急)하게 해야지,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시 붙들려서 종살이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른 신앙을 되찾는 것은 최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즉 바른 신앙을 되찾고, 영적(靈的) 부흥(復興)을 회복하는 것은 가장 긴급(緊急)하게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결국 야곱은 도망친 지 칠일 만에 라반에게 추격을 당하게 됩니다. 라반이 야곱을 뒤좇아 가는데, 칠일 만에 그것도 길르앗 산에서 야곱을 따라잡았다는 것은 야곱 일행이 엄청나게 빨리 도망친 것을 알 수 있습니다.(당시 운송수단은 낙타나 걷는 것)
라반은 무려 칠 일이나 걸려서 야곱의 일행을 따라 잡았는데, 그들은 길르앗 지방까지 도망가 있었습니다. 즉 길르앗에서 요단강만 건너면 데는데, 그 입구에서 붙들린 것입니다.
야곱이 하나님만을 전심으로 섬기기 위하여 탈출했을 때, 라반은 자기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다 이끌고, 그를 다시 잡아두기 위하여 추격해 왔습니다. 그 이유는 라반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야곱을 풀어주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야곱은 도망쳤지만, 라반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하면, 야곱은 다시 라반에게 붙들려서 다시 종살이하러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께서 꿈에 라반에게 나타나셔서 절대로 야곱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31:24절)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이르시되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 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
하나님께서 라반에게 꿈에 나타나셔서 "네가 야곱을 건드리기만 하면 너는 죽는다"고 위협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외삼촌 라반은 야곱을 추격하고서도 잡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라반이 야곱을 그냥 고이 가게 할 리가 없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막을 순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왕 바로에게 재앙(災殃)을 내리면서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내 백성으로 하여금 가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영광된 발걸음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하나님을 믿으러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왜냐하면 그들을 부르신 분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Ⅲ.우상의 함정
하나님은 라반에게 꿈에 나타나셔서 야곱을 건드리지 말라고 하신 것까지는 좋은데, 야곱은 생각하지도 못한 함정(陷穽)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야곱이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아버지의 우상(偶像)을 훔쳐서 도망친 것이었습니다.
31:19절)...라헬은 그의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하고”
여기‘드라빔’ 이라고 하는 것은 가정(家庭)을 지키는 수호신(守護神)우상(偶像)을 말합니다.
라헬은 이제 고향과 친척을 다 떠나게 되는데, 우상(偶像)이라도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아버지의 우상(偶像)을 훔쳤습니다. 이것을 보면, 라반이나 그 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얼마나 우상(偶像)의 사고방식이 깊이 박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고, 심령(心靈)부흥을 회복하려면, 이런 수호신(守護神)같은 것을 다 버리고, 돌아가야 하는데, 라헬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즉 하나님께 돌아가지만, 또 수호신(守護神)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라반은 야곱에게 다른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이 수호신(守護神)을 훔쳐가는 것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야곱의 모든 물건을 샅샅이 뒤져서라도 도둑질한 수호신(守護神)은 반드시 찾아내고야 말겠다고 했습니다.
라헬이 이 드라빔을 도둑질한 것을 야곱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라반에게 다시 큰 소리 치면서 맹세(盟誓)했습니다. "누구든지 드라빔을 훔치는 자는 죽을 것이며, 우리는 다 종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야곱이 그렇게 큰 소리를 친 것은 자기 아내가 아버지의 우상(偶像)을 훔친 것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만약 야곱이 라반의 드라빔을 훔친 것이 들통나면, 라반은 야곱에게 양(羊)들도 이런 식으로 다 훔쳤다고 누명(陋名)을 뒤집어씌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우상(偶像)을 찾지 못했습니다. 라반은 야곱의 모든 짐을 이를 잡듯이 샅샅이 뒤졌습니다. 그런데 라헬은 아버지가 드라빔을 찾으러 왔을 때, 낙타(駱駝) 안장(鞍裝)밑에 그것을 감추고, 아버지에게 자기가 "생리(生理)중이어서 일어나지 못하겠다"고 말하고, 낙타(駱駝)등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방(東邦)사람들은 생리(生理)중의 여성에게 접촉(接觸)한 것을 만지거나, 닿는 것을 아주 부정(不淨)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라반은 차마 딸에게 일어서라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라헬은 기왕 훔친 것, 철저하게 거짓말을 함으로써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영혼(靈魂)은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영적(靈的)인 부흥(復興)을 체험할 때, 비로소 만족하게 되고, 사는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버릴 각오를 하고, 결단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영혼(靈魂)의 자유(自由)를 얻는 것입니다. 이제 드디어 야곱은 20년 종살이에서 풀려나서 마음껏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자유(自由)를 얻게 되었습니다.
원수 마귀(魔鬼)는 끝까지 우리를 붙잡아서 마귀(魔鬼)의 영원한 종이 되게 하려고 합니다. 마귀(魔鬼)는 예수님에게도 "자기에게 절을 하기만 하면, 이 세상의 모든 영광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인생의 중요한 결단(決斷)을 내려서 새해 계묘(癸卯)년부터 위대한 하나님의 복(福)을 받으시기 바랍니다.아-멘
찬송가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 알림
☞ 답답한 결단의 호소(2) 12/19일부터 행정 보고서와 직분자 추천서를 받습니다.
壬寅年 *정착과 부흥의 해* 조회 결과 35개 셀(Cell)로 되어있지만. 아직 일부 미정착됨
어떤 카페는 헌금 10원도 하지 않으면서 특별헌금 글이 있으면 생명의 양식 전체를 삭제하는 도둑때문에(헌금 종류)를 아예 지우고 공급합니다.
전. 후반기 행정보고 반드시 제출해야 癸卯年 *신실하고 충성된 일꾼 세워 성장 해* 시행착오없이 새해 준비와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비대면 미디어 선교의 약점입니다.
▣ 믿음의 결단과 선택의 자유
☞ 마귀가 지배하는 악한 세상. 개인정보 유출 겁박과 불신앙과 불통의 장애물☜
공동체 중. 개종하신 분들과의 갈등도 있겠고. 먹튀(스파이)도 있겠지만. 지인과 가족도 없는 홀족입니까? *그렇다. 솔직하게 기록 제출하고.새해에는 충실하게 제출하겠다* 결단해야지. 계속 묵묵부답이면 상대를 의심하고 무시하는 것 같아 별 부정적 생각이 들지 않겠습니까?. 저에게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교회(셀 공동체)의무는 첫째 예배, 둘째 교육, 셋째 전도, 넷째 교제입니다(만약 생명의 양식을 하찮게 여기고. 영생에 관심이 없는분. 중심을 보시는 주님이 허락하시면. 대폭 축소하거나. 저장된 것 모두 삭제 탈퇴한 후.촛대를 다른 곳으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소속 자격▽
행정서식. 정착완료. 양식보존. 새벽기도. 교갱원설립후원. (春)(秋)심방.실명,신뢰, 소통.
필수과목☞선택과목 완료
※ 속이고 속는 악한 세상에서 셀 공동체 보호를 위해 매년 서식 소통을 해야 합니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교회갱신 성경연구원
궁금한 내용 문의 ☞ 정 의 영 목사 ☎ 010-8772-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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