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무관심도 폭력입니다!양산오봉초등학교에서의 따뜻한 예방교육 이야기"

[꿈을찾는사람들교육원]

2024년 11월 12일,

따뜻한 가을 햇살을 맞으며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한 양산오봉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오늘 교육의 주제는
"학교폭력 예방"이었습니다.
https://m.blog.naver.com/jhs9747/223675479950

"학교폭력, 무관심도 폭력입니다!양산오봉초등학교에서의 따뜻한 예방교육 이야기"

3~4학년 학생들과 함께한 이 시간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예방 방법을 고민하며 만들어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학교폭력, 왜 생기는 걸까요?
학교폭력은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연구에 따르면, 개인적 특성뿐 아니라
가정, 학교, 사회환경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학교폭력 발생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특히,
학교폭력은 학교 안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밖, 일과 후에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하루 종일 마주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피해 학생이 받는 심리적 부담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학교폭력의 정의와 유형

우리나라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폭력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이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폭행, 협박, 성폭력,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제공 등으로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다음과 같은 행동들이 모두 학교폭력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 신체적인 폭행: 때리거나 밀치는 행동
- 정신적 괴롭힘: 욕설, 비난, 따돌림
- 사이버 폭력: 온라인 상에서 험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 재산상의 피해: 물건을 빼앗거나 훼손하는
행동

코로나19 기간 동안 등교일수가 줄어들면서
전체 학교폭력 피해 건수는 감소했지만,
집단따돌림과 사이버폭력은 그 비중이 더 커졌습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는
집단따돌림과 언어폭력이 주요 문제로 나타났으며, 중학생 이후부터는 사이버폭력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소년법과 학교폭력

학교폭력의 또 다른 문제는
소년법과 관련이 있습니다.
촉법소년으로 분류되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청소년들은
형사처분 대신 보호처분을 받습니다.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하지만,
중요한 것은 폭력의 책임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예방하는 것입니다.

무관심도 폭력입니다
학교폭력의 또 다른 문제는 주변의 무관심입니다.
우리가 폭력을 보고도 방관한다면,
그것은 폭력에 동조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학교폭력 신고는 의무입니다!
학교폭력법에 따르면,
폭력을 보거나 알게 된 사람은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하지만 법 때문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용기 내어야 합니다.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

오늘 교육을 통해,
양산오봉초등학교 학생들이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합니다.

작은 장난이라도
상대방에게 고통을 줄 수 있음을 기억하고,
따뜻한 손길로 친구를 돕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가 침묵하면 폭력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무관심 대신 관심을,
방관 대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여러분이 되어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양산오봉초등학교 학생들
모두의 미래가 폭력 없는 세상에서
더 빛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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