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koon 입니다.</P>
<P>저는 산본 모임이 없어지기 얼마전에 가입해서, 산본 정모, 번개에 두세번 참여해보니,</P>
<P>보드게임 자체도 너무 즐거웠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는것도 너무 즐거웠습니다.</P>
<P>그래서 보드게임을 이것저것 지르기도하고, 또 제가 특별한 일이 없는한,</P>
<P>토요일에(혹은 일요일) 제가 다니는 회사 사무실을 빌려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P>
<P> </P>
<P>제 개인적으론 제가 이용할수 있는 장소도 적정 인원안에서는 훌륭한 장소라고 생각 됐었고,</P>
<P>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의 종류는 그리 많진 않지만, 방문 하시는 분들의 게임까지 생각하면,</P>
<P>생각보단, 많은 게임을 접할수 있었습니다.</P>
<P> </P>
<P>제가 개인적인 모임을 만들었던 의도는 그랬습니다.</P>
<P>이렇게 좋은취미를 더 많은 사람들과, 더 편하게 즐기길 바랬습니다.</P>
<P> </P>
<P>제가 모임을 갖는 장소가 정모 장소와, 멀다면 멀수도 있고, 아니라면 아닐수도 있습니다.</P>
<P>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편도 1시간이라는 체감 시간이 다를수도 있기에,</P>
<P>더 여러곳에서, 더 쉽게 편하게 즐길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 이였습니다.</P>
<P> </P>
<P>사실 정기 모임 당일과, 전날 정모에 오지 않고 따로 모임을 갖는것이 모임을 개최 하는 입장에서는 불편할수도 있습니다.</P>
<P>하지만, 같은 취미를 갖고있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P>
<P> </P>
<P>현재 보드홀릭은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모입입니다.</P>
<P>그 부분이 보드홀릭 회원들간에 더 친밀한 유대관계를 갖게하는 부분이 될수도 있지만,</P>
<P>보드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서울 경기권에만 모여있는것이 아니므로,</P>
<P>좀더 개방적인 분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P>
<P>(그런 분위기를 원한다면 다다로 가세요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P>
<P> </P>
<P>물론 여러가지 이유에서 거리가 멀어도 찾아가서 게임을 같이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P>
<P>하지만, 불행하게도 저한텐 그정도의 열정은 없습니다.</P>
<P>솔직히 안산에서 홍대까지 가는 왕복 2시간이면, 게임을 한판 더 돌리자.라는 욕심밖엔 없습니다.</P>
<P> </P>
<P>그리고, 제가 편한 시간에, 제가 편한 장소에서 저만큼 제 장소를 편하게 이용할수 있는 사람과,</P>
<P>즐거운 시간을 갖자는 이기적인 생각밖엔 없습니다.</P>
<P> </P>
<P>하지만, 저는 보드홀릭이라는 커뮤니티와, 보드홀릭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다이브 다이스도 물론 좋아하고요. ^^;)</P>
<P>엄밀히 말하자면,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P>
<P> </P>
<P>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어색하게 예의를 차리며, 서로를 배려하며, 수싸움하고, 승부욕을 불태우는것도 좋습니다.</P>
<P>만약, 저의 이런 생각때문에, 본의 아니게 보드홀릭 회원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P>
<P>혹여라도, 그렇다면 보드홀릭의 원래 의도를 제가 잘못 생각했었나 봅니다.</P>
<P> </P>
<P>저는 이쯤에서 보드홀릭의 운영진들과,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P>
<P>과연 보드홀릭은 어떤 모입니까? 제 생각이 틀렸다면 앞으론 주의하겠습니다.</P>
<!-- -->
글쎄요.. 조금 안 좋은 이야기라 조심 스러운데.. 살펴 보니 산본 정모 후기가 올라오지 않아서 제가 koon님이 아예 참석을 하지 않았던 인물로 알고 있었던 잘못이 있긴 하네요.. 제 생각에는.. 그래도 정기적으로 벙개 모임이 올라오려면 정모랑 거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여러가지 일 보면서 예의바르신 분이라는 생각은 많이 했어요.. 하지만 다이브 다이스에서 치셔도 저희 모임 사람들이 다 보니까.. 그쪽에만 치셔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지리학상으로 안산쪽에 모임이 없어서 koon님 같은 분은 오시기 힘들다고 생각도 들었고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지만..
정기적으로 가는 것은 다소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인거 같아서요.. koon 님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모임에 전혀 참여 하지 않으시는 분이 정기적으로 벙개를 치는 형태로 가는건 운영진에서 통제하기가 힘들것 같아서요.. 서울지역이 아니라서 사실 필요하긴 한거 같은데..차라리 정기적인 벙개는 운영진과 협의하에 라고 하면 별 문제가 없긴 하겠네요.. 통제 범위내에서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는 다이브 다이스나 저희 쪽이나 한군데만 벙개를 치셨으면 좋겠어요.. 경계와 범위의 문제네요.. 단지 최대한 사람을 많이 모아 내가 편한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라는 마음이시라면 다이브 다이스 쪽이 맞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일 뿐입니다..
그냥 아주 정기적이진 않더라도 승인만 받으면 별 문제 없을것 같아요 위치도 그렇고..제 생각으로는 글도 잘 읽으시고 예의바르시다고 생각해요..조심스럽고.. 저도 근처라면 갔을거에요.. 근데 개인과 전체는 조금 다를 수 있으니.. 그냥 운영진이라면 어떨까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회칙상 어긋난게 없다면, 번개를 치는 것에 대해서 문제는 없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보드홀릭과 다다에 같이 번개를 치는 것도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기에 좋기도 하고,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기에 그러한 장소를 내준 카페에 대한 예의며 애착이 또한 있는게 당연합니다. 저는 여러군데를 다녀봤지만, 보드홀릭만큼 애착이 가는 곳이 없었습니다. 제가 보수적인 것일수도 있지만, 그러한 회원이 적진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한 회원 한분 한분이 모여서 운영진을 선출하고, 모임을 만들고, 지금의 홀릭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홀릭인데, 그 곳에 올라온 번개 주최자 글이 그저 회칙과 상관없이 보드게임만 추구하고, 또 뭐라구요? 보드홀릭의 원래 의도를 잘못 파악한거 같다고 하셨나요. 마치 자신은 보드홀릭의 회원이 아니며, 하나의 보드홀릭의 의견이 아닌양 말씀하시는데 그러한 사람이 양쪽에 치는 번개와, 피크 같이 생각이 좀 얕아도 정말 보드게임이며 홀릭을 사랑하는 회원이 홀릭을 위해 친 번개를 같은 보드홀릭 번개로 볼수 있을까요? 본인 글에도 나타나듯이 보드홀릭은 커뮤니티입니다. 공동체이기에 공동체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보드홀릭의 의도니 의견이니 하며 보드홀릭의 운영진과 회원분이 불만을 들을만한 이유는 없습니다.
제 글이 전달력이 부족해서 전달이 안되었을수도 있습니다. 위 글에 덧붙이면, 회칙은 룰북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거였습니다. 회칙은 회칙을 지키기 위해서 있는게 아니라, 보드홀릭의 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보드홀릭 회원들을 위하기 위해 있는거라고 말이죠. 이번 일에 관련된 회칙은 표면적, 명시적으로는 단지 번개를 치는 것에 대한 조건이지만, 그 조건이 궁극적으로 필요한 이유는 보드홀릭에 속하지 않은 모임과 번개로부터 보드홀릭의 모임이 자유롭게 지속되기 위함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번개공지글을 쓰신 운영진이셨던 아마란스님의 의도 역시 다른 쪽의 번개때문에 정모가 방해받고 있을 곳을 잃게 되는 것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하는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드홀릭 회원을 위하는 것'은 결국 보드홀릭이 존속되어서 '보드홀릭 회원에게 있을 장소를 주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데, 각 번개들로 하여금 그 모임들의 존속이 위협받게 된다면, 번개가 지금의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있을 곳을 내주는 책임을 지는 모임이 아님에도 허용해야 하나라는 것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지금은 쿤님 번개 외에는 그러한 정기적인 번개는 없지만, 하나를 허용하면 다음 번개를 거절할 명분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자유롭게 다른 카페 여러곳에서 번개 줄을 잇고, 저희 모임이 회원이 조금이나마 지속적으로 줄어들게 되면, 그래서 폐하게 되고나면 쿤님은 회원들에게 그만한 책임을 지고 계속적으로 모임을 만들어나가실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바였습니다. 모임을 하나 만들기 위해선 장소, 지기, 이어나갈 회원분들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노력을 지켜주는 하나의 약속이고 규칙이라 생각하는데, 같은 보드게이머이고 보드홀릭 회원이시라면 이 마음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모임이라 보드게임 모임인데 크게 제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운영진의 의도로 제한의 턱을 높게 잡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세 번 이상 나오는게 어려운 일을 아닙니다. 제한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번개를 위한 기준이고 등업과 같이 홀릭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을 위한 허용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지역에 있으셔서 나오기 힘들다고 하실수 있는데, 닉을 운운하는건 옳지 않을수도 있지만 마사루님이 부산에 계실때 매번 올라오시는 것을 보고 참 보드게임이며, 홀릭을 사랑하시는구나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그것도 불편하다면 글쓴분 말대로 다다로 가시길 권합니다.
제가 걱정해서 댓글을 다는 이유는 이후에 쿤님이 아니더라도 거리를 이유로 들어서 같은 요일에 번개를 치거나, 모임에 방해가 되는 모임이 생길 명분이 될 수 있는 글이라 생각되어서 입니다. 본문에도 나타나듯이, '(혹은 일요일)', '사실 정기 모임 당일과, 전날 정모에 오지 않고 따로 모임을 갖는것' 등의 오해를 살수 있는 문구가 오해를 살 여지가 있고 보드홀릭의 의도를 운운하여 홀릭에 대한 불만을 표하는 듯한 표현이 있기에 댓글을 달게 된 것입니다. 이 점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보드홀릭 운영진들은 회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고 회원들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분명히 지역적으로 커뮤니티가 활성된다는건 좋은일입니다. 하지만 운영진이 아닌 일반회원이 본인 스스로 운영진이 해야할 역활을 자처해서 하겠다는게 다른회원들 눈에 바람직한건가는 생각해보실문제 인거 같습니다. 아직 죄송스러운 말씀입니다만 Koon님께서 보드홀릭의 일원이라고 말씀하시기에는 보여주신게 많지 않으시고 다다 같은 다른커뮤니티에서 까지 인원을 모으고 계시는데 과연 이게 보드홀릭모임인지 다다모임인지 정체성도 명확하지 않다는건
사실 이미 커져버릴대로 커져버려서 지금은 할말은 없지만 한때 저도 님과 같은 입장이였습니다. 한창 게임에 빠져 달릴 때 이미 운영진들과도 많이 얘기했던 상태이지만 소용없습니다. 그때당시 개인적인 바람은 정기모임이란 큰 틀 아래 소수의 모임 몇개를 자율적으로 치는 것이었죠. 하지만 그땐 정기모임조차 사람들이 거의 오지않아 모임이 없어질 위기까지 처하니.. 보드홀릭에선 따로 법을 만들어 규율이 생겨버린겁니다. 지금 있는 정기모임이라도 잘나오자란 법 말이죠. ㅋ
제가 생각하기엔 쿤님이 번개치는 것은 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모임이 있는날만 피해서 번개친다면 그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단지, 운영진 판단하에 만약 모임에 문제될 부분이 있다면 제제가 들어올수도 있긴합니다. 보드홀릭의 주인은 회원이지만, 그런 틀이 무너지지않게 관리해주는건 운영진이니까요.
하지만 어느 단체나 그 단체의 색이 있습니다. 보드홀릭도 보드홀릭만의 색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룰들이 만들어진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지요. 다른 카페와 또는 단체와의 교류가 있는 번개라면 미리 운영진들과 상의해보고 치는게 나았을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전 운영진이아닙니다.
Koon님 번개에 문제가 될부분이 없어 보였었는데.. 문제의 요지는 다이브다이스에 같이 글을 써서인가요? ㅎㅎ 작은 번개들이 활성화 됐으면 하고 바래는 1인으로 Koon님 번개에 가고 싶지만 Koon님과 비슷한 이유로 못가봤네요.. (왔다갔다 왕복 3시간은 걸릴 거리라 그시간에 게임을 더 돌리고 싶은~ ㅎㅎ)
음.. 쿤님의 번개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현재 토요일은 정모를 못 하고 있거든요.^^;; 산본모임이 없어지고 나서 토요일은 자유 번개 형식으로 하자는게 운영진의 생각이니까 요게 답이 될 것 같네요.
또한 저 역시 쿤님의 이유(가는 시간에 게임 한판 더!!)로 건대를 1달에 한번 정도 밖에 가지 못하고 있어요. 크흡 다른 모임 특히 명동은 그림의 떡이네요. 사실 쿤님 모임을 2번 간 저의 입장은 모임 분위기도 화기애애 해서 다른 분들도 기회되서 오시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전 아싸님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않습니다. 분명히 회칙을 어긴 부분이 없어 문제가 없는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정기모임의 불참이유가 개인사정이 아니라 그시간에 다른게임을 하나 더하겠다라는 생각은 보드홀릭이란 동호회보다는 보드게임이 더 우선이다. 라는 말로 받아들여진다고 봅니다. 뭐 이런 생각이 나쁘다고는 비판못하겠습니다. 저도 솔직히 없지않아 그렇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본인과 뜻이 같은분들 모아서 그 이유로 지역적으로 가까운사람끼리 모일수있는 소모임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진다면 보드홀릭모임안에 또다른 모임들로 나뉘어질 우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보드홀릭을 보드게임만큼 좋아하신다면 보드게임에 투자하는 시간만큼 모임에 나와주시는 시간도 아까워하지 않으셔야 된다고 봅니다. 왕복으로 2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에서 오시는분들 제가 아는분들만 해도 수십명은 됩니다. 회원들을 위해서 벙개치시는것도 좋지만 동호회에 일원으로서 그만큼 정기모임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신다면 아마 그누구도 koon님의 벙개를 뭐라고 하진 못할겁니다.
동감.. 저는 비벙이면 몰라도 눈에 보이는 패가 만들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소무리 소무리 자꾸 깨어지는걸 보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다른 동호회랑 섞일 필요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원하면 다이브 다이스 모임을 보면서 나가볼까 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나간적도 있구요.. 근데 그 두 모임은 성향이 약간 다르니 그 모습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게임도 좋아하지만 우리 보드 홀릭을 정말 좋아합니다..
음... 보드홀릭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있는 한사람으로써 감히 말씀드립니다. 현재는 토요일 산본 정모가 사라짐으로인한 토요일에 자유번개를 치시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쿤님이 하신말씀중에는 좀 생각해볼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일단 당일 정모를 오지않고 따로 모임을 가졌을때(번개와 정모가 동시에 열렸을때죠) 의 순기능말고 역기능을 한번 생각해보셨는지요. 두개가 공개적으로열였을때 후기를 보면 사람들은 두모임을 비교하고 저울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표면적으로 들어나지는 않더라도 속으로 생각하겠지요. 그러고 어떤 모임에 나가면 더 즐겁게 게임할수 있겠다라는 생각을하게 됩니다.
그런식으로 형성이되면 한쪽모임에 쏠림현상이 나타나게되고 그 쏠림현상은 지기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가져올수있습니다. 도움을 주러 힘든시간을 냈는데 지기를 맡아주신분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쿤님생각은 보드홀릭이 엄청나게 활성화 되었을때 번개와 정모를 무리없이 엄청난 인원으로 성공할수있다면 보드홀릭 자체에 촉진제 역활을 할수있지만. 지금 보드홀릭 형식상 정모만해도 최대한 많이올시 30명이한계입니다. 적으면 10명도 안되죠. 이러한 상황해서 두개의 모임은 오히려 불화만 이끌어낼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보드홀릭과 다이브다이스의 같은 글을 올리시는거에 반대합니다. 쿤님 말씀대로 보드게임을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놀자는 취지는 좋습니다. 그러나 한 동호회의 존폐위기까지 가져올수 있다는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많은 비슷한 분야의 동호회가 있는데 왜 그 모임들이 망하지 않고 계속 있을까요? 아마 그 동호회에서 소속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요 근데 두가지 모임을 섞어버리면 어느순간 그사람에대한 소속감은 사라져버립니다. 기존회원은 덜하겠지만 신입회원들은 어 저모임도 좋은사람이 많겠네 하고 그렇게 다다나 다른모임에 가버리겠죠. 보드홀릭에서는 크나큰 유출이 아닐수 없습니다.
기존 회원들중에서 다다나 다른 모임에 가입한회원이 없을까요? 아마도 엄청 많을 것 입니다. 비공식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가는것은 막지 않아도 한동호회에서 그런기회를 만들어가면서까지 사람들의 유출을 조장할필요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분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이런식으로 한다면 정말 보드홀릭은 존폐위기까지 올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도 뵌적이없어서 말이 불편하실지는 모르시겠지만 어디까지나 보드홀릭에 애정어린마음을 가지고 있는사람으로써 드린 생각이니 너무 노기어리게 받아들이지마셨으면 합니다^^
이글을 올린 이유가...토욜 때문이 아닌거져? 일욜에 정모 있는 날에 번개를 쳐도 되냐가 요지인 듯 한데....현재 토욜 번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토욜 번개 올라와서 그쪽 사람들 모이는 것 좋아여. 쿤님과 같은 이유로 가진 못하지만...암튼 현재 처럼 토욜 정모 없는 날에 번개하시면 됩니다~ 현재 일욜 정모 있는 날에 공식적인 번개는 불가합니다. 일욜에 시간되시면 정모에 오시거나 가깝게 사는사람들 연락해서 같이 겜하시면 되는거에여~ 갠적인 모임은 까페에 알릴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으음... 이런 말은 이미 많이~ 나왔던 글이라... 제가 알기론 수많은 말들과 시행 착오로~ 정모날에는 번개를 치지말자로 정한걸로 알고 있습니다!(이유는 앞서 글을 써주신 월이나 아마언니,뱅님, 앗싸등.. 충분히 써주셔서~ 제가 더할말이 없네여. ^-^ ) 예전에 제가 잠시 부지기를 한적이 있어서.. 정모날에는 번개는 가급적 피해주시는게 예의라는 생각입니다 (정모하는 사람으로서 나름 타격이 있어서요.. 해보시면 압니다 ^^;) 저는 이런 규칙이 보홀을 지켜주는 기둥 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당최~ 이유를 모르것다~ 하시면 정모 지기해보시면 아실거예요 저도 해보구 알았으니깐요 ^^;;
첫댓글 회칙상 정기모임과 날짜 겹쳐지는 번개만 아니면 되니깐 koon니 번개는 아무런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요.. 번개는 누가 치던 상관없이 다양하면 좋다고 생각됩니다ㅎ;
정기정모를 주최하고 있는 커뮤니티이니 정모 날짜와 겹친 번개를 피해주시는건 가장 기본적인 예의겠지요.. ^_^ 지킬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조금 안 좋은 이야기라 조심 스러운데.. 살펴 보니 산본 정모 후기가 올라오지 않아서 제가 koon님이 아예 참석을 하지 않았던 인물로 알고 있었던 잘못이 있긴 하네요.. 제 생각에는.. 그래도 정기적으로 벙개 모임이 올라오려면 정모랑 거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여러가지 일 보면서 예의바르신 분이라는 생각은 많이 했어요.. 하지만 다이브 다이스에서 치셔도 저희 모임 사람들이 다 보니까.. 그쪽에만 치셔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지리학상으로 안산쪽에 모임이 없어서 koon님 같은 분은 오시기 힘들다고 생각도 들었고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지만..
정기적으로 가는 것은 다소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인거 같아서요.. koon 님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모임에 전혀 참여 하지 않으시는 분이 정기적으로 벙개를 치는 형태로 가는건 운영진에서 통제하기가 힘들것 같아서요.. 서울지역이 아니라서 사실 필요하긴 한거 같은데..차라리 정기적인 벙개는 운영진과 협의하에 라고 하면 별 문제가 없긴 하겠네요.. 통제 범위내에서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는 다이브 다이스나 저희 쪽이나 한군데만 벙개를 치셨으면 좋겠어요.. 경계와 범위의 문제네요.. 단지 최대한 사람을 많이 모아 내가 편한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라는 마음이시라면 다이브 다이스 쪽이 맞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일 뿐입니다..
사실 운영진분들께 승인 받는것을 생각안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저도 최대한 정기적으로 개최하려고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상 불가피한 경우가 생기므로, 정식건의 하기 힘든 부분입다.
그냥 아주 정기적이진 않더라도 승인만 받으면 별 문제 없을것 같아요 위치도 그렇고..제 생각으로는 글도 잘 읽으시고 예의바르시다고 생각해요..조심스럽고.. 저도 근처라면 갔을거에요.. 근데 개인과 전체는 조금 다를 수 있으니.. 그냥 운영진이라면 어떨까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이브 다이스와 보드홀릭 양쪽에 모임글을 올리는것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과 산본모임에서 같이 게임했던 좋은 분들도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 이였습니다.
회칙상 어긋난게 없다면, 번개를 치는 것에 대해서 문제는 없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보드홀릭과 다다에 같이 번개를 치는 것도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기에 좋기도 하고,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기에 그러한 장소를 내준 카페에 대한 예의며 애착이 또한 있는게 당연합니다. 저는 여러군데를 다녀봤지만, 보드홀릭만큼 애착이 가는 곳이 없었습니다. 제가 보수적인 것일수도 있지만, 그러한 회원이 적진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한 회원 한분 한분이 모여서 운영진을 선출하고, 모임을 만들고, 지금의 홀릭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홀릭인데, 그 곳에 올라온 번개 주최자 글이 그저 회칙과 상관없이 보드게임만 추구하고, 또 뭐라구요? 보드홀릭의 원래 의도를 잘못 파악한거 같다고 하셨나요. 마치 자신은 보드홀릭의 회원이 아니며, 하나의 보드홀릭의 의견이 아닌양 말씀하시는데 그러한 사람이 양쪽에 치는 번개와, 피크 같이 생각이 좀 얕아도 정말 보드게임이며 홀릭을 사랑하는 회원이 홀릭을 위해 친 번개를 같은 보드홀릭 번개로 볼수 있을까요?
본인 글에도 나타나듯이 보드홀릭은 커뮤니티입니다. 공동체이기에 공동체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보드홀릭의 의도니 의견이니 하며 보드홀릭의 운영진과 회원분이 불만을 들을만한 이유는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괜한 분란을 만든것 같네요.
제생각엔 제가 고의로 회칙을 어긴적은 없는것 같은데,
만에 하나라도 무지에 의해 회칙을 어긴 부분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그저 가까운곳에 편하게 모일수 있는 지역별 커뮤니티가
좀더 다양 하다면 어떨까 하는 마음 이였는데,
제 생각과는 많이 다르신듯 합니다.
그리고 보드게임 모임에서, 보드게임을 하기위해 사람들이 모이지만,
어떤 보드게이머도 보드게임만 즐기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과의 친분과 유대관계에서 어쩌면 더 큰 즐거움을 찾기도 하죠.
사실 제가 보드홀릭의 정기모임엔 참가한 경험이 적어서,
보드홀릭 회원님들을 많이 알진 못합니다.
하지만 나름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은 관심을 갖고있고,
공지에 올라와 있는 회칙은 성실히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아웃사이더님께서 말씀하시는
공동체 의식은 수긍이 안가는 부분입니다.
저도 저한테 처음 보드게임에 대해 알게해준 보드홀릭을 좋아합니다.
보드홀릭에서 만나게된 분들도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개 모임을 갖게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안되나?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제 글이 전달력이 부족해서 전달이 안되었을수도 있습니다. 위 글에 덧붙이면, 회칙은 룰북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거였습니다. 회칙은 회칙을 지키기 위해서 있는게 아니라, 보드홀릭의 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보드홀릭 회원들을 위하기 위해 있는거라고 말이죠. 이번 일에 관련된 회칙은 표면적, 명시적으로는 단지 번개를 치는 것에 대한 조건이지만, 그 조건이 궁극적으로 필요한 이유는 보드홀릭에 속하지 않은 모임과 번개로부터 보드홀릭의 모임이 자유롭게 지속되기 위함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번개공지글을 쓰신 운영진이셨던 아마란스님의 의도 역시 다른 쪽의 번개때문에 정모가 방해받고 있을 곳을 잃게 되는 것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하는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드홀릭 회원을 위하는 것'은 결국 보드홀릭이 존속되어서 '보드홀릭 회원에게 있을 장소를 주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데, 각 번개들로 하여금 그 모임들의 존속이 위협받게 된다면, 번개가 지금의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있을 곳을 내주는 책임을 지는 모임이 아님에도 허용해야 하나라는 것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지금은 쿤님 번개 외에는 그러한 정기적인 번개는 없지만, 하나를 허용하면 다음 번개를 거절할 명분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자유롭게 다른 카페 여러곳에서 번개 줄을 잇고, 저희 모임이 회원이 조금이나마 지속적으로 줄어들게 되면, 그래서 폐하게 되고나면 쿤님은 회원들에게 그만한 책임을 지고 계속적으로 모임을 만들어나가실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바였습니다. 모임을 하나 만들기 위해선 장소, 지기, 이어나갈 회원분들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노력을 지켜주는 하나의 약속이고 규칙이라 생각하는데, 같은 보드게이머이고 보드홀릭 회원이시라면 이 마음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모임이라 보드게임 모임인데 크게 제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운영진의 의도로 제한의 턱을 높게 잡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세 번 이상 나오는게 어려운 일을 아닙니다. 제한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번개를 위한 기준이고 등업과 같이 홀릭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을 위한 허용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지역에 있으셔서 나오기 힘들다고 하실수 있는데, 닉을 운운하는건 옳지 않을수도 있지만 마사루님이 부산에 계실때 매번 올라오시는 것을 보고 참 보드게임이며, 홀릭을 사랑하시는구나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그것도 불편하다면 글쓴분 말대로 다다로 가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행여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가 토요일 번개를 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글이라고 생각하시면 오해입니다. 회칙에 어긋나지 않는 번개를 제가 반대할 이유가 어디에 있겠으며, 아마 이 글이 그러한 의도였다면 글쓴이 분도 필요없다는 것을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걱정해서 댓글을 다는 이유는 이후에 쿤님이 아니더라도 거리를 이유로 들어서 같은 요일에 번개를 치거나, 모임에 방해가 되는 모임이 생길 명분이 될 수 있는 글이라 생각되어서 입니다. 본문에도 나타나듯이, '(혹은 일요일)', '사실 정기 모임 당일과, 전날 정모에 오지 않고 따로 모임을 갖는것' 등의 오해를 살수 있는 문구가 오해를 살 여지가 있고 보드홀릭의 의도를 운운하여 홀릭에 대한 불만을 표하는 듯한 표현이 있기에 댓글을 달게 된 것입니다.
이 점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보드홀릭 운영진들은 회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고 회원들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분명히 지역적으로 커뮤니티가 활성된다는건 좋은일입니다. 하지만 운영진이 아닌 일반회원이 본인 스스로 운영진이 해야할 역활을 자처해서 하겠다는게 다른회원들 눈에 바람직한건가는 생각해보실문제 인거 같습니다. 아직 죄송스러운 말씀입니다만 Koon님께서 보드홀릭의 일원이라고 말씀하시기에는 보여주신게 많지 않으시고 다다 같은 다른커뮤니티에서 까지 인원을 모으고 계시는데 과연 이게 보드홀릭모임인지 다다모임인지 정체성도 명확하지 않다는건
보드게임에 대한 공동체의식은 있으실수있겠지만 보드홀릭이란 동호회에 대한 공동체의식에 있어서는 거리감이 느껴지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실 이미 커져버릴대로 커져버려서 지금은 할말은 없지만 한때 저도 님과 같은 입장이였습니다. 한창 게임에 빠져 달릴 때 이미 운영진들과도 많이 얘기했던 상태이지만 소용없습니다.
그때당시 개인적인 바람은 정기모임이란 큰 틀 아래 소수의 모임 몇개를 자율적으로 치는 것이었죠.
하지만 그땐 정기모임조차 사람들이 거의 오지않아 모임이 없어질 위기까지 처하니.. 보드홀릭에선 따로 법을 만들어 규율이 생겨버린겁니다. 지금 있는 정기모임이라도 잘나오자란 법 말이죠. ㅋ
쿤님 번개에 문제될만한 부분은 없었던것 같은데요? ^^ 왜 그런생각하셨는진 모르겠지만 너무 깊게 생각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엔 쿤님이 번개치는 것은 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모임이 있는날만 피해서 번개친다면 그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단지, 운영진 판단하에 만약 모임에 문제될 부분이 있다면 제제가 들어올수도 있긴합니다.
보드홀릭의 주인은 회원이지만, 그런 틀이 무너지지않게 관리해주는건 운영진이니까요.
하지만 어느 단체나 그 단체의 색이 있습니다.
보드홀릭도 보드홀릭만의 색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룰들이 만들어진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지요.
다른 카페와 또는 단체와의 교류가 있는 번개라면 미리 운영진들과 상의해보고 치는게 나았을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전 운영진이아닙니다.
Koon님 번개에 문제가 될부분이 없어 보였었는데.. 문제의 요지는 다이브다이스에 같이 글을 써서인가요? ㅎㅎ
작은 번개들이 활성화 됐으면 하고 바래는 1인으로 Koon님 번개에 가고 싶지만 Koon님과 비슷한 이유로 못가봤네요..
(왔다갔다 왕복 3시간은 걸릴 거리라 그시간에 게임을 더 돌리고 싶은~ ㅎㅎ)
음.. 쿤님의 번개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현재 토요일은 정모를 못 하고 있거든요.^^;;
산본모임이 없어지고 나서 토요일은 자유 번개 형식으로 하자는게 운영진의 생각이니까 요게 답이 될 것 같네요.
또한 저 역시 쿤님의 이유(가는 시간에 게임 한판 더!!)로 건대를 1달에 한번 정도 밖에 가지 못하고 있어요. 크흡
다른 모임 특히 명동은 그림의 떡이네요.
사실 쿤님 모임을 2번 간 저의 입장은 모임 분위기도 화기애애 해서 다른 분들도 기회되서 오시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토요일날 모임을 열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
전 아싸님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않습니다. 분명히 회칙을 어긴 부분이 없어 문제가 없는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정기모임의 불참이유가 개인사정이 아니라 그시간에 다른게임을 하나 더하겠다라는 생각은
보드홀릭이란 동호회보다는 보드게임이 더 우선이다. 라는 말로 받아들여진다고 봅니다. 뭐 이런 생각이
나쁘다고는 비판못하겠습니다. 저도 솔직히 없지않아 그렇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본인과 뜻이 같은분들 모아서 그 이유로 지역적으로 가까운사람끼리 모일수있는 소모임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진다면 보드홀릭모임안에 또다른 모임들로 나뉘어질 우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보드홀릭을 보드게임만큼 좋아하신다면 보드게임에 투자하는 시간만큼 모임에 나와주시는 시간도 아까워하지 않으셔야 된다고 봅니다. 왕복으로 2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에서 오시는분들 제가 아는분들만 해도 수십명은 됩니다. 회원들을 위해서 벙개치시는것도 좋지만 동호회에 일원으로서 그만큼 정기모임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신다면 아마 그누구도 koon님의 벙개를 뭐라고 하진 못할겁니다.
동감.. 저는 비벙이면 몰라도 눈에 보이는 패가 만들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소무리 소무리 자꾸 깨어지는걸 보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다른 동호회랑 섞일 필요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원하면 다이브 다이스 모임을 보면서 나가볼까 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나간적도 있구요.. 근데 그 두 모임은 성향이 약간 다르니 그 모습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게임도 좋아하지만 우리 보드 홀릭을 정말 좋아합니다..
음... 보드홀릭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있는 한사람으로써 감히 말씀드립니다. 현재는 토요일 산본 정모가 사라짐으로인한 토요일에 자유번개를 치시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쿤님이 하신말씀중에는 좀 생각해볼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일단 당일 정모를 오지않고 따로 모임을 가졌을때(번개와 정모가 동시에 열렸을때죠) 의 순기능말고 역기능을 한번 생각해보셨는지요. 두개가 공개적으로열였을때 후기를 보면 사람들은 두모임을 비교하고 저울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표면적으로 들어나지는 않더라도 속으로 생각하겠지요. 그러고 어떤 모임에 나가면 더 즐겁게 게임할수 있겠다라는 생각을하게 됩니다.
그런식으로 형성이되면 한쪽모임에 쏠림현상이 나타나게되고 그 쏠림현상은 지기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가져올수있습니다. 도움을 주러 힘든시간을 냈는데 지기를 맡아주신분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쿤님생각은 보드홀릭이 엄청나게 활성화 되었을때 번개와 정모를 무리없이 엄청난 인원으로 성공할수있다면 보드홀릭 자체에 촉진제 역활을 할수있지만. 지금 보드홀릭 형식상 정모만해도 최대한 많이올시 30명이한계입니다. 적으면 10명도 안되죠. 이러한 상황해서 두개의 모임은 오히려 불화만 이끌어낼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보드홀릭과 다이브다이스의 같은 글을 올리시는거에 반대합니다. 쿤님 말씀대로 보드게임을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놀자는 취지는 좋습니다. 그러나 한 동호회의 존폐위기까지 가져올수 있다는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많은 비슷한 분야의 동호회가 있는데 왜 그 모임들이 망하지 않고 계속 있을까요? 아마 그 동호회에서 소속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요 근데 두가지 모임을 섞어버리면 어느순간 그사람에대한 소속감은 사라져버립니다. 기존회원은 덜하겠지만 신입회원들은 어 저모임도 좋은사람이 많겠네 하고 그렇게 다다나 다른모임에 가버리겠죠. 보드홀릭에서는 크나큰 유출이 아닐수 없습니다.
기존 회원들중에서 다다나 다른 모임에 가입한회원이 없을까요? 아마도 엄청 많을 것 입니다. 비공식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가는것은 막지 않아도 한동호회에서 그런기회를 만들어가면서까지 사람들의 유출을 조장할필요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분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이런식으로 한다면 정말 보드홀릭은 존폐위기까지 올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도 뵌적이없어서 말이 불편하실지는 모르시겠지만 어디까지나 보드홀릭에 애정어린마음을 가지고 있는사람으로써 드린 생각이니 너무 노기어리게 받아들이지마셨으면 합니다^^
"지기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라.... 뉴ㅅ뉴 에휴...........(느껴본적 있는 1인....)
이글을 올린 이유가...토욜 때문이 아닌거져? 일욜에 정모 있는 날에 번개를 쳐도 되냐가 요지인 듯 한데....현재 토욜 번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토욜 번개 올라와서 그쪽 사람들 모이는 것 좋아여. 쿤님과 같은 이유로 가진 못하지만...암튼 현재 처럼 토욜 정모 없는 날에 번개하시면 됩니다~ 현재 일욜 정모 있는 날에 공식적인 번개는 불가합니다. 일욜에 시간되시면 정모에 오시거나 가깝게 사는사람들 연락해서 같이 겜하시면 되는거에여~ 갠적인 모임은 까페에 알릴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직접 아는 사람들 전화해서 시간되면 보자는데 카페에서 제제하진 않습니다~ 쿤님 말한대로 갠적인 모임이면 카페에 공식적으로 올릴 필요가 없어요~ 보돌릭 회원들 갠적으로 모임 없는 날 자주 만납니다 명동도 자주들 가고...이런 모임들 다 카페에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여~
이런거 안되요 이런걸 대 놓고 말하는건 더더욱 안되고요.. 갠적으로 정모있는날 비벙으로 만나라니요??? 뭔가 이건 다 뭐라 할 거 같은 글인데요..
아니 꼭 정모있는 날을 말하는게 아니지 비번이야 알아서 하는거라는 거여..정모 있는날 친구만나는데 글 올리고 만나지는 않잖아?? 갠적인 모임은 알아서 하라는 뜻
.......;;;;;;;;
으음... 이런 말은 이미 많이~ 나왔던 글이라... 제가 알기론 수많은 말들과 시행 착오로~ 정모날에는 번개를 치지말자로 정한걸로 알고 있습니다!(이유는 앞서 글을 써주신 월이나 아마언니,뱅님, 앗싸등.. 충분히 써주셔서~ 제가 더할말이 없네여. ^-^ ) 예전에 제가 잠시 부지기를 한적이 있어서.. 정모날에는 번개는 가급적 피해주시는게 예의라는 생각입니다 (정모하는 사람으로서 나름 타격이 있어서요.. 해보시면 압니다 ^^;) 저는 이런 규칙이 보홀을 지켜주는 기둥 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당최~ 이유를 모르것다~ 하시면 정모 지기해보시면 아실거예요 저도 해보구 알았으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