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장래희망 김경식
ㅎㅇ 여기 조리기구 판매사원인 '조지아'
여느 사람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삶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있음
- 엌.....!
- 조지아!
여느때와 같이 열심히 일하던 조지아.
근데 실수로 머리를 모서리에 세게 박아 기절함 ㅠ
개아프겠다...
- 걱정마세요, 조지아~ 괜찮을겁니다.
기절했다가 깬 조지아는 병원행 ㅎ
그리고 혹시 모르니 CT촬영도 함
-...? 이런, 괜찮지않군... 세상에.
근데 검사 결과에 문제가 있나봄
- 여기 덩어리져보이는게 종양입니다. 그리고 여기도, 여기도....
- 그럼 전 어떻게 되는거죠??
생각보다 심각한 병에 걸려있었던 조지아 ㅠ
- 유감이지만 당신의 경우엔, 3주정도 살 수 있습니다.
기껏해야 4주정도죠.
-뭐...3주요?! 지금 장난해요?!
...? 평소랑 같이 일하다가 머리를 찧어서 병원에 온거뿐인데...
갑작스레 시한부 판정을 받은 조지아 ㅠㅠ
-개두 종양 절제술의 비용은...마취료 별도에 34만달러입니다.
-.....
34만달러 = 현재 환율로 약 3억 8천만원
그리고 당연히 그런 큰 돈은 없는 조지아 ㅠ
- 흨흑...죽기 전에 이걸 다 먹어봤어야하는데...
이 셰프도 만나보고 싶었고...엉엉
죽음이 다가오자 조지아는 평생 해보고싶었던 일들이 아른아른함 ㅠ
그리고 다음날, 뭔가 결심한듯한 조지아
- 지금 정말 중요한 얘기를 할건데요... 그 핸드폰 좀 꺼요!
- ? (무시) 여보세요.
- (조지아 개빡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 오늘부로 일 그만둡니다.
그래 인생이 3주 남았다는데 일이 뭔소용이야~~~
자신이 하고싶었던 일을 하며 남은 생을 살려는 조지아
버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지금까지 들었던
적금에 연금에 돈될만한건 다 해지해벌임 ㅎ
넘나 가보고싶었던 호텔도 예약하고
늘 만나보고싶었던 셰프의 레스토랑에 가려고 바로 출국함 ㅋㅋㅋㅋㅋ
근데 이코노미석에 탔더니 앞에 사람이 자꾸 의자 젖히려고함
안그래도 좁아죽겠는데 조지아 빡침 ㅋㅋㅋㅋㅋ
- 부인, 앞의 분이 좌석을 젖힐 수 있도록 무릎을 좀 내려주시겠어요?
- 싫어요^^ 항공사가 돈벌려고 좌석을 너무너무 붙여놨네요
- 손님, 이코노미가 아니라 1등석을 타셨으면...
공간이 충분하셨을겁니다.
나도 아는데요 ㅡㅡ
-얼만데요.
-네?
- 그래서 1등석이 얼마냐구요!
돈내고 1등석으로 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 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세요
영화 제목: 라스트 홀리데이 (2006)
첫댓글 이거 예전에 봤는데, 정말 뻔한 내용인데 재밌었어요ㅋㅋ
이거 나 영화 정말 좋아요....
어쩐지 제일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구요...
저 언니의 화끈함이 너무 좋았어요,,,
다들 한번 봐 보세요
가볍게 보기 좋음ㅋㅋ
뻔한 결말이지만 절대 뻔하지 않은 내용임. 이 영화 진짜 좋아해. 저 화끈함이 날 자꾸 이끌어!!
겨울만되면 꼭 보게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