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선생님 레시피를 보고 언젠가는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돼지 앞발이 생겨 만들어 보았어요
뭉그러진 고기를 뼈를 발라 편육을 만들었습니다
고기 집에 가서 토막을 내어 물을 갈아 가며 하룻 밤 담가 두었습니다
벗겨지지 않은 발톱이 그대로 있고
털도 덜 깍여 있어 아들 면도기 하나 얻어 일일이 면도를 해 주었습니다
월계수 잎,생강을 넣고 애벌 끓여 줍니다
찬물에 담궈 꼼꼼히 씻어 주었어요
물이 깨끗합니다
감초,월계수 잎,정향, 팔각,구증구포한 구기자, 생강,간장을 넣고
어느 정도 졸이고 나서 인삼 갈은것과 함초 분말과 통마늘을 넣고
팔팔 끓으면
참기름을 넣고 국물을 끼얹어 가며 졸여 줍니다
껍질이 망가진 족들이어요
콜라겐 국물을 통에 넣고 굳히니 콜라겐 덩어리가 되었습니다. 썰어 먹으니 쫄깃하니 맛있어요
껍질까진 족을 뼈를 발라 국물에 더 졸여서
구름떡 틀에 넣어 김냉에 굳혀서
썰어 보니 모양이 그를듯합니다
족발도 나름 잘 된거 같아요
첫댓글 집에서도 할수 있군요 넘 맛있어 보여요
맹 선생님 따라 한다고 했는데 잘 된건지 모르겠어요 ㅎ
대단하십니다... 먹고싶어요
만들어 놓고도 잘 된건지 의심스러워요^^
대단 하시네요 네시피 보고 하기도 어려워요 맛있겠읍니다
네~ 냉장고에 뼈 붙은 족을 넣어 두었더니 딱딱해져 다 뜯어 매운 두루치기(?) 비슷한걸 해 먹었네요. 맛있었어요^^
잘하셨네요.
오래끓이는것 엄두 안나는데 한번 해봐야겠어요..맹선생님 레시피 한번해봤는데 아주 맜있어요.
네 감사합니다^^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자세히 잘 올려주셨네요.
아주 맛이 있을것 같아요. 따라쟁이 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