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종합(06/14) : 퍼지, 알링턴에 돌아오다 外
이반 로드리게스가 플로리다 말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정들었던 친정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알링턴 볼파크에 돌아왔다. 로드리게스는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고 플로리다가 8 : 0으로 크게 이겼다. 콜비 루이스 대신 빅리그에 승격된 좌완 토니 마운스는 4.1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난타당하며 패전투수가 되었고 7이닝 무실점한 브래드 페니가 5승(4패)째를 거두었다.
서재응의 소속팀 뉴욕 메츠는 애너하임 에인절스를 7 : 3으로 물리쳤다. 선발 마이크 바식이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며 올시즌 첫승을 거두었고 티모 페레즈(4타수 2안타 2타점)와 제로미 버니츠(5타수 2안타 3타점)은 홈런을 하나씩 날렸다. 메츠는 지난 12일 서재응
경기 후 3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8 : 4로 꺾었다. 마크 멀더는 7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9승째 기록. 시애틀 매리너스는
프레디 가르시아가 7.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2 : 1로 꺾었다. 지난번 등판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었던 가르시아는 이번에도 강타선의 애틀랜타를 맞아
호투,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 : 6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 : 3 미네소타 트윈스
샌디에고 파드레스 3 : 5 시카고 화이트삭스
플로리다 말린스 8 : 0 텍사스 레인저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4 : 8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뉴욕 메츠 7 : 3 애너하임 에인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 : 2 시애틀 매리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