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단순히 사진 몇장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
지난 주말에는 천안 남창지를 다녀왔습니다.
저의 홈 그라운드이기도 하지요..ㅎ 원래 출조 계획이 없었으나 날씨가 너무 좋아 급히 출조하였습니다....
날씨가 정말 포근하니 굿입니다..
왼쪽 낚시대가 13미터, 오른쪽이 14미터 입니다...두대 세팅완료!!
허나 급조된 출조이기때문에 낮에는 다른 일정이 있어 일단 낚시대만 펴놓구 일을 보러 갑니다..;;
이렇게 낚시대 두개만 가지런히 남기고 자리를 비웁니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니.. 날은 결국 어두워지고.. 본격적으로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대상 어종은 대형 메기.. 미끼는 대하와,, 장어를 준비하였습니다...;;ㅎ
시간이 지나도 입질은 없고... 새벽 2시경 결국 잠을 청하고 아침에 나와보니.. 비가 내립니다.. ㅜㅜ
바람도 붑니다..갑자기 출조한게 후회되지만....끝까지 열심히 한마리라도 잡고자 집중합니다...
비는 계속되고.. 잠시 비가 그쳤네요...
추워서 난로를 무픞위에 놓구 손도 녹이고 마음도 녹이고........ 그래도 춥습니다....ㅜ
잠시나가 그쳤던 비가 다시 바람과 함께 내리기 시작하네요...ㅜ
결국 포기하고.. 오전 11시경 철수를 결심합니다..
이렇게 파라솔 안에서 비를 피하며 열심히 찌를 바라보았지만..... 결국 메기는 나와주지 않네요....
아래 사진은 같이 출조한 지인분의 낚시대 입니다..
보시는 낚시대 맨 왼쪽이 18미터 짜리 어마어마한 장대입니다.. 실제로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는...
내년에 21미터 구입하신다고 하네요...ㅎㅎ
이번 출조는 조과가 없는 아쉬운 출조지만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 출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 출조때는 많은 내용과 아직은 대중화가 되지 않았기때문에 장대에 대한 많은 정보와 같이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글에 어떤 회원분께서 쏠채 채비와 사용법에 대해 문의하셨는데.. 제가 준비를 하지 못했네요..
다음 조행기때 올려드릴께요^^
이상 저는 여기까지 마치며...
함께 낚시했던 지인분은 월요일 아침까지 낚시하였습니다..! 저는 토요일 출조.. 일요일 오전 철수!!
월요일 아침 출근 후 낚시터에 지인분께서 대형 메기 사냥에 성공하셨다는 소식이 들리네요...18미터 장대로 걸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노동의 손맛과 몸맛의 시작입니다.. 사진만 봐도 스릴이 넘치네요...
바로 요녀석입니다...
사이즈가 듬직 하네요!! 부탄가스 6개 길이로 보아 대략120~130정도의 사이즈로 추정됩니다.....
천안 남창지에는 이러한 사이즈들의 빵좋은 엄청난 메기들이 숨어있습니다..
한번 걸면 그 손맛을 잊지 못하고 계혹 찾게 되지요.....ㅎㅎ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단 낚시대 부러지는것은 감안하셔야 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