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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후:
A햏: 이제 대세는 쿨데레와 얀데레입니다. 유키와 료코의 등장과 인기몰이로 이미 확실해졌습니다. B햏: 무슨 말이냐능, 츤데레는 영원하다능... 사람들의 선호성향이 급격히 바뀌지 않는 이상 계속 갈거라능... 특히 Fate 의 성공으로 당분간 모에트렌드 경합이 치열하게 진행될듯 하지도 않다능... C햏: 그건 그렇고, 우주세기의 초기 세계관 설정 말입니다만...
밀덕후:
A햏: 제인스의 Armour & Artillery 에 명시된 9M117 Basnya 의 관통력이 불분명하네요, RHA 700mm 에서 275mm 까지 떨어지는데 이건 몽키모델 T-72 조차 관통불가한것 아닙니까? B햏: Ammunition Handbook 에 좀더 "보수적인" RHA 550mm 수치가 있군요. 이걸 사용한다면 RHA 275mm 수치는 ERA 이후 관통모델일수도 있고 60도 관통모델일수 있겠네요. (Shaped Charge Oblique Pen. Model 은 간단한 코사인 함수를 사용합니다: Cos(60deg.) = 0.5 --> 0.5 x 550 = 275) 다만 이렇게 공식대로 정확히 나오리라고는... C햏: 살짝 토픽에서 엇나간 질문입니다만... 건런쳐 대전차 미사일들이 러시아의 중첩 대전차 방어기제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어느정도 되나요?
역덕후:
A햏: 아무래도 텔라몬 전투 이전의 켈트와 로마 관계에 대한 리비의 서술은 의문점이 많군요. Transalpine 켈트족들에 대한 고고학 발굴 정보를 알고 있으신 분 계십니까? B햏: 아무래도 시대의 필요에 따라 리비와 동시대의 로마 사가들이 역사를 왜곡/축소 하여 기록할 때가 있습니다 ^^; 고고학 정보라면 아무래도 C햏에게 쪽지를 날려 보시는게 빠를 듯 합니다. C햏: 요전에 언급되었던 인수브레스 족 족장에 대해 말입니다만...
-------------------------------- 일단 대표적인 세 덕후타입에 대한 사냥정보입니다. 샘플을 보기만 해도 이해불가한 역겨운 외계어에 머리가 아파지는군요. 보이는 대로 치열한 키보드 전투를 실행하며 축출해낼 필요가 있습니다. 욕설 및 인신공격은 전담반을 구성하여 운영자와 필터링을 피해 실행합니다. 그런데... 밀덕후와 역덕후는 사냥해 쫓아내기엔 너무 남성적이고 지적으로 보이는군요. 이제부터 극렬 밀덕과 역덕은 "본좌" 로 칭송하며 사냥 리스트에서 제외, 적극 방어합니다. ------------------------------- 기타 덕후타입:
축덕후:
A햏: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박지성은 포워드나 공격형 미드필더 보다는 방어형 미드필더로 스탠스를 낮추는게 좋을 듯 합니다. B햏: 그런 주장이 있긴 하지만 지난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박지성의 활동 풋티지와 팀 기여도를 연구해 보시면 역시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실 겁니다. C햏: 그러나 최근 박지성이 참가한 게임들을 보세요, 이것은... (생략)
미드덕후:
A햏: 특종! NUMB3Rs XX화 시나리오 진행의 수학적/논리적 오류 발견!! B햏: 에이~ 언제적 떡밥인데 ㅋ; 그런데 CSI: MIAMI 는 더 찍을 예정이 있다고 했던가요? C햏: 하핫; 전 베가스의 그리섬 반장님만 인정합니다.
컴덕후:
A햏: 아아... 드디어 64비트 찍고 팔기가당에 입당했습니다 ㅜ.ㅜ B햏: 축하요~ 그런데 아깝네요,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코르세어 램 국내발매인데;; C햏: 저기, 죄송하지만 코르세어 XXx 모델이 오버클럭시 발열량이 얼마나 되지요?
그외 수많은 덕후타입:
스타덕후 원더걸즈 덕후 (광적인 텔미숭배로 쉽게 식별가능 ㄱ-) 워햄덕후 (황제를 위해? 와아아? 시급히 현실로 돌아와야할듯 ㄱ-) 리니지덕후 와인덕후 (또는 경멸을 담아 알코홀릭 ㄱ-) 대중교통 덕후 (각종 노선도가 머리에 잘라 붙여넣기로 들어있음, 가끔 편리 ㄱ-) 여행덕후 낚시덕후 바둑덕후 (이창호 9단의 기보집을 다 꿰고있는 새키 뭐냐 ㄱ-) 한류덕후 일드덕후 J-팝 덕후 클래직덕후 일덕후 (또는 Workaholic ㄱ-) 홈쇼핑 덕후 지름덕후 (얼리 어답터? 피식, ㄱ-) 사격덕후 (주로 쌀나라에 출몰, 가끔 볼트액션 찬양파를 만나면 난감 ㄱ-) 등등등등등등등 (모래알과 같이 많음, 나열불가 ㄱ-;;) ---------------- 자아, 상기의 오덕들을 하루속히 박멸하여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시다. ^^
. . . . . . . . . . . . . . . . . . . 구라입니다.
좀 길었지요 ㅇㅅㅇ;?
그러나 잘은 모르지만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에 나오는 키타고 교복을 만들어 코스프레 하면 꼴불견, 1985년 동독 Stasi 소속 장교복을 만들어 리인액트 하면 여가활동이 됩니다.
"Fate/Stay Night" 라는 작품의 캐릭터 피규어를 사면 구제불능, 1/48 스케일 "Pzkpfw V Panther G" 조립모델을 완성해 도색하면 재밌는 취미활동이 됩니다.
"나노미야군에게 애도를" 이라는 소설을 사서 보면 정신적/정서적 문제가 있는 사람, "The Basic Principles of Operational Art and Tactics - A Soviet View" 를 구해 보면 심도있게 취미를 즐기는 사람이 됩니다.
뭐가 어찌되었든, 결국 덕후는 죄인이 되었습니다. 죄인 아닌 자만이 돌을 던지십시오.
- 컴패니언
P.S: 오랜만에 세나투스 모집해서 간단한 성문법이나 자게 게시글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
첫댓글 ㅡ_ㅡ)a.... 그게말입니다. 덕후문제는 덕후행동(?)에 문제가 있다기보단 덕후를 전파(?)하려는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봄니다... (바둑덕후에서 한번 데굴데굴굴렀습..ㅋㅋ)
ㅇㅅㅇ; 바둑 좋아하시나봐요;
종교덕후도 잊으시면 안됩니다. 이들은 현실에서 까지 포교하니 죽겟... 흠...
덕후라는 말이 뭔가 부정적으로 들려서 비위가 상하게 되는듯;;; 오타쿠란게 일본어 발음 아닌가요? 한국식으로 뜻풀이하면 뭐가 될련지;;
매니아가 있겟지요. 애초에 덕후와 오타쿠는 좀 틀립니다. 깊이들어가면 말이 길어지고... 오타쿠는 간단히 거진 미쳐서 프로급수준이고 덕후는 우리나라에서 맨처음 일본애니,만화,게임 좋아하는 사람들 까기 위해 만들어졌다가 지금에 이르어서는 뭔가에 좀 몰두하시는분들을 XX덕후로 부르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덕후란 말은 좋게 말하면 간단히 매니아라 부르면 됩니다.
원뜻에 비해 많이 와전되었지요 에.... 원래 일본어에서도 부정적 이미지가 많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무식한 꼴통 극렬 네티즌의 영향으로 제페니메이션을 즐기면 무조건 덕후이빈당-_-;;
제가 93년경에 처음 들었을때만 해도 지금같은 기괴한 이미지는 아니었음 =ㅈ=
그냥 바라는 것은 모덕관련 자료는 모에당에 고고씽. 자유게시판에서 [~상][~찡][데레데레]같은 일본어는 좀 자제. 두가지 정도만 되면 돌 던지라고 손에 쥐여줘도 귀찮아서 못 던집니다 -_-)a
그리고 밀덕 전문용어와 역덕 고대사글은 다 허용하시겠지요? 아마 영어와 짐바브웨어를 섞어써도 아무런 저항감을 못느끼시다가 모덕이 튀나오는순간 코미사르가 바실리 이병을 다루듯 다루실 겁니다.
락/그럼 모에당 게시판은 뭐하러 만들었나요? 그냥 게시판 숫자 늘려보려고? ㄲㄲ 짐바브웨어라고요? 여기서 웃으면 되나요? 네가지 확실한게 있습니다. 첫째 개인적으로 본인은 모에당원들을 취향을 인정(..이라기 보단 관심없음에 가까우려나)해드리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편이라는거. 둘째 어디가나 '소위' 오덕을 못잡아 먹어 안달이난 사람들은 있다는거. 셋째 양자간의 알력과 분쟁으로 카페가 씨끌해지는걸 막기위해 만든게 모에당 게시판이라는거. 넷째 격리수용 운운하지만 사실상 농담이고 모에당은 아무나 출입할수 있는 자유공간이라는거.
심한건 모에당 게시판으로 가도 자게에 올라오는건 일반적으로 깊게 들어간 단계가 아닌뎁쇼
락/모에나 재패니메이션 관련글은 모에당 게시판에 올리면 충분하다고 봅니다만. 싫어하는 사람은 안 들어가면 되는거고, 싫어하면서도 들어가서 난동을 부린다면 오갈대 없는 병크인거고. 굽시니스트햏의 만화가 모에당 게시판으로 가면 큰일납니까? 저 같으면 아무 반감없이 들어가서 낄낄 거리고 나오겠는데요?
게이볼그/깊이 들어가고 깊이 들어가지 않은 그 기준을 누가 정하나요? 싸인함수 곡선만 봐도 어찔한 사람이 있고 무덤덤한 사람이 있는 겁니다. 싸움이라는게 묘해서 말이죠. 일전에 정줄놓은 쏘울 사건 때처럼 싸우고 싶은 사람이 딱 한 사람만 있어도 금방 싸움이 됩니다. [모에 관련글->반대세력 결집->옹호세력 결집->쌈박질->운영자 출동->강제정전]을 계속 반복 할껀가요? 그럼 그동안 파탄나는 분위기는?
무장공비/시사문제와 관련되어 있거나(예컨대 운하돌파 한나라간), 혹은 에반게리온 서처럼 영화 관련같은 문제ㅡ 즉 자유게시판에 나올만한 자료들과 일맥상통하는 것들도 단지 오덕이라는 범주 때문에 모에당 수용소로 몰아 넣는 것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모에당 게시판에 오는 사람도 자유게시판에 비하면 훨씬 소수고, 기본적으로 이런 글들이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것에서 기인함을 살펴보면, 양 분야, 혹은 다 분야간에 공통적으로 관련이 있다면 자유게시판이나 여타 목적에 합당한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도 찾아봐야죠. 그냥 반대파때문에라도 아예 모든 글을 수용소 게시판에 넣으면 그건 진짜 수용소구요.
게이볼그 / 그런데 이상한게 지금 혹시나 싶어서 자게 페이지를 5개 넘겨가며 주욱 흟어봤습니다만;; 수레나스님 그림 3장 제외하고 운하돌파 빼면 모에관련글은 거의 안보입니다. 이 싸움 어디서 부터 누가 시작한겁니까 =ㅅ=)??
입XXX란 님이 해서라고 전 말 못합니다.
예. 무장공비님 말씀대로 정말 적어요. 애초에 그 수위도 높지않고요. 그 정도 가지고 사람들이 "덕후는 모에당으로...진압대 출동해야해.."같은 말을 하기에 제가 쓴소리좀 올렸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모에당 말입니다. 그럼 역사관련도 전부 역사스페셜란에만 올려야합니까? 역덕은 오로지 역사스페셜게시판으로.는 아니지 않습니까. 간단한 역사관련은 자게에도 올라니말입니다. 애초에 수레나스님 그림같은 경우 모에케릭화그림이지만 역사와도 관련있으니까 자게에 올려도 될법하고요.
머 정말 까고 싶어도 좀 알고나 까자 가 정답이지 말입니다-_- 오덕글로 게시판 떡칠한 것도 아니고 한페이지에 두세개 달리는 수준까지도 못가는데 적당히 하라는 건 대체;;
타마 / 저도 뭣 모르고 '깐'건가효
공비님이 오덕문제로 자게에 글 올린거 있으신가요ㅇㅅㅇ
무장공비// 모에관련글 거의 안보이시지요? 그런데도 상황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즉 사람들은 "모덕" 들에 대해 그만큼 다른 "오덕" 들에 비해 비함리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고, 전 그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문제를 격리수용한다고 해서 문제가 풀리진 않습니다.
락/싸움은 엉뚱한 사람이 시작했는데 뒤치닥꺼리는 제가 해버린 꼴이 되었습니다만=ㅅ= 모에당원은 모에당 게시판으로가 정녕 격리수용이빈깡? 아무나 들고 나는데요?
저기...표준어 규정상 마니아가 맞습니다^^
솔직히 엄연한 의미에서 오타쿠라 불릴 만한 분들은 여기에 한분도 없지요. 기껏 해야 취미로 즐기는 매니아 정도로...
한국에서는 진짜 오타쿠라고 불릴 사람 존재하기가 극히 힘들어요-_-; 대개 어떻게든 일반 세계와 교류를 터 놓고, 일반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임미돠. 한국에서 오타쿠 찾자면 진짜 오타쿠가 아니라 DC 쪽에서 찾아야 할듯
끝까지 장난 잘하다가 막판에 얀데레니 뭐니 무장공비처럼 몰아붙여서 인민심판 받는 꼴 당할 꺼 같아서 급진지 해진 게 화근인가 ㄱ-...... 암튼 어째서 일반적으로 역덕 밀덕 축덕 등은 취미로 보이는 데 오덕만은 "여자 그림 따위에 헤벌레 거리는 놈들" 이런 식으로 다굴 받는 건지, 이 부분은 심취적으로 파고 들어가봐야할 듯.[역사 게시판 외에 기타 부분도 역사 게시판처럼 논리적,이성적으로 기타외 부분에 대한 탐구같은 것을 하는 게시판이 있으면 좋겠음]
orlando님의 댓글 : 축구만화가님의 댓글을 읽고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게, 아직도 사회저변과 일반대중들에게 반일, 혐일감정이 강하게 남아있는 현 사회문화적 환경 하에서 '모에'니 '~상"이니 '~짱'이니 '츤데레'니 하는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면서 '하악하악'거리는 흉내를 내는 모습이 속칭 '덕후'들을 다른 부류의 매니아들과는 다른,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존재들로 여기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좀 더 깊게 들어가자면 단순히 사용하는 언어뿐만 아니라 그들이 향유하고 재생산하는 문화자체가 철저히 일본에서 유입된 문화이고, 그 때문에 왜색적 성격이 짙은 것도 마찬가지로 이유의 하나가 될 수 있겠죠.
그나저나 제가 이 싸움 어디서부터 시작하게 만든 장본인은 되고 싶지 않음 팔랑기테스님한테 다 뒤집어썼으면하는 악독한 마음이 ㄱ-.....팔랑기테스님의 30댓글 이상 달린 글 이전에 제 글 빼곤 논란 관련 게시물이 없잖오! 라고 변명해도 되나...암튼 전 죄 없3!!!!!!!!%ㄴ뗘^%ㅑ!!!
예. 그 점에 대해서 이 소동을 키운건 저겟지요.ㅋ 괜시레 오버해가지고 그런 큼지막한 떡밥을 올려놨으니..... 그 점은 제가 카페분들에게 사과드리겟습니다. 만약 이일이 문제시 되면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겟습니다. 하지만 꼭 집고넘어갈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더크게 터질수있는 일이니까요. 이참에 확실히 집고 넘어가지 않으면..
우왕 ㅋ 굳 ㅋ 책임 지신다니 감사...........으흐흐 자 이제 모두 다 "이게 다 팔랑?테스 때문이다, 장난식으로 잘만되고 있는 데 괜히 크게 벌여놓았다!"라는 말을 합시다 [-_-;;;;]
여행 매니아를 덕후로 모독하다니.. -_- 염장으로 올해 여행은 비즈니스 클래스다..
거참. 이럴거면 자유게시판을 뭐하러 만든겨? 남보고 이 게시물 저 게시물 세우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은 여기 운영진이라도 되는건지?
이 모든 덕후들의 상위는.. 토탈워 덕후(정품 유저)라능..
모에당은 활동이 저조한데, 어째서 이런 파장이...ㅡ.ㅡ; 이렇다면 정말 오기로 나이스미들의 표준을 보여야 하는건가...ㅡ.ㅡ;;
그만 릴렉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