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라 어머니가 서명하실 서류가 많다. 오늘도 서류를 공유하기 위해 어머니와 만난다.
작년을 돌아보고 올해 어떻게 보낼지 양해민 씨와 둘레 사람이 의논한 내용과,
올해 금전 사용을 어떻게 도울지 작성한 계획을 나눌 참이다.
양해민 씨가 김미숙 선생님과 운동을 마치면 어머니가 와주시기로 했다. 개운하게 운동하고 내려가서 어머니와 만났다. 어머니 차량과 직원 차량 사이 벤치에서 출력해 온 서류를 보고 이야기 나눈다.
올해도 가족 생일, 어버이날, 명절 등 기념일에 양해민 씨도 함께한다.
어머니는 그럴 필요 없다고 하시지만 동생으로서, 오빠로서 챙길 만한 일은 없을지 때마다 궁리하기로 한다.
양해민 씨 건강에 빼놓을 수 없는 소아신경과 진료와 약 처방, 재활의학과 정기 진료는 부모님과 가기로 한다.
진료를 구실로 대구 나들이도 하고, 외식도 하고 오기 바란다고 했다.
가정 통신문을 통해 학교생활에 적극 상관하실 수 있게 주선하겠다 말씀드렸다.
학교 과업 관련해서는 학부모 상담, 행사 등은 부모님이 참석하고 어려우면 전화로라도 직접 연락해달라 부탁드렸다.
본가 가는 날에는 가정 통신문을 직접 챙겨가게 돕겠다 했다.
오늘 등본 발급받으러 행정복지센터 들렀을 때 양해민 씨와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 어머니를 만났다고,
양해민 씨를 참 반가워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방과 후에나 방학 중에 만날 친구가 있다면 관계를 적극 돕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도 그건 양해민 씨가 알아서, 직원이 도울 수 있는 만큼 도우면 된다고 하셨다.
작년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고등학교 마지막 수학여행을 가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고,
올해는 직원이 동행하는 한이 있더라도 학교 행사에 되도록 빠지지 않으면 좋겠다고 했다.
중앙교회 신앙생활을 두고는 주일학교, 물놀이 등 여름방학 교회 행사에 참여하기로 하고,
공주선 집사님 생신에 더해서 올해는 차량 지원해 주시는 이대현 집사님 생신도 축하하고 감사 인사 전하기로 한다.
오후 예배에도 할 수 있는 만큼, 최소 한 번은 참여해 보기로 한다.
미술학원은 작년 말부터 의논한 바대로 수강을 이어가기로 한다.
이미숙 선생님이 초대하는 전시회도 때때로 감상하기로 한다.
수업 모습은 계속 밴드로 공유하기로 하고, 때에 맞게 감사 인사드리며 제자 노릇할 수 있게 돕겠다고 했다.
느티나무언어심리 언어재활사 선생님과 마지막 수업 소식도 전했다.
마지막 수업까지 성실했고, 양해민 씨가 준비한 선물 드리며 감사 인사 나누었다고 떠올렸다.
언어재활사 선생님도 양해민 씨를 축하하며 인형으로 만든 꽃다발을 건네셨다.
느티나무언어심리센터가 이제 이름을 바꾸어 새롭게 출발하는데, 양해민 씨가 그 타이밍에 딱 수업을 마치게 되었다.
언어재활사 선생님이 ‘느티나무 마지막 졸업생’으로 기억하기로 했고, 오며 가며 만날 때 반갑게 인사하기로 했다.
어머니도 선생님과 진작 통화했다며 잘 알고 있다고 하셨다.
양해민 씨가 어릴 때부터 부단히 노력해 왔기에 어머니 감회도 남다르실 것 같다.
수업은 멈추지만 양해민 씨가 표현과 수용을 위해 계속 애쓰기를 바란다.
금전 관리 지원 계획에 관해서도 이야기 나눈다.
금전 관리 전반에 양해민 씨가 알지 못하는 부분이 없도록 공유하기로 한다.
수입과 지출 과정을 알리고, 각 단계에서 직접 할 수 있는 일은 양해민 씨 일로 여기도록 돕겠다고 했다.
화폐 단위를 학습하기보다는 금전 관리 전반에서 주인 노릇 하도록 거들려는 뜻을 알아주시기 바랐다.
어머니는 잘하고 있다고 직원을 격려해 주셨다.
양해민 씨 형에게도, 동생에게도 크게 관여하는 스타일이 아니니 양해민 씨도 그렇게 도우면 된다고 하셨다.
집에 갈 시간이 되어 어머니가 양해민 씨를 배웅한다.
추우니 차에 타서 인사를 나눈다.
어머니가 양해민 씨에게 잘 지내고 또 보자고 인사했다.
직원은 잠시 멀어져 있다가 인사드렸다.
어머니 차가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한다.
2026년 3월 9일 월요일, 서무결
한 해를 시작하는 느낌이 물씬 납니다. 올해 더 잘 살아보자는 의지도 생기고요. 이렇게 세심히 계획하고 명확히 뜻을 밝혀 이야기 나누니 더욱 그렇습니다. 어머니와 양해민 씨, 서무결 선생님 세 분 모두 같은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박효진
다시 계획을 세우는 것 같아요. 어머니 만난 기회에 올해 계획 다시 설명하신 거죠. 고맙습니다. 잘 돕겠다는 직원의 의지가 보입니다.
신아름
어머니와 이렇게 의논하고, 설명했다는 거죠. 감사합니다. 때를 따라 어머니와 가족과 함께하기 바랍니다. 월평
양해민, 가족 26-1, 새로 시작한 일
양해민, 가족 26-2, 추운데 감사합니다
양해민, 가족 26-3, 직원이라서 할 수 있는 게
양해민, 가족 26-4, 어머니가 잘 먹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