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누님들 늦은시간 수고 많으십니다.
금요일 저녁11시경 고촌 목동 콜 운행중 사고건으로
조언을 얻고자 글올려봅니다.
사고인즉,
콜 출발지인 김포 고촌에서 손 두명을 태우자 차주가 경유를 갑자기 요구, 동선이 같아 그냥 가는데
길옆이 아닌 가게 주차장까지들어가서 내려주니 동승자끼리 인사나누고
몇분 허비후 다시출발.
이것까진 괜찮았음, 이후 네비가 잘안들릴정도로 음악을 크게 틀어 짜증이 났으나 도착할때쯤 되서야 알아서 좀 줄이더구요.
착지는 목동 현대백화점 옆 하이페리온 오피스텔...
주차장이 올라가는 타워형태라 입구부터 무려 6층까지 올라갔습니다.
기둥옆에 자리가 있어 후진주차하는데
후진경보음과 음악소리가 겹쳐들려 조심히 주차하려 긴장했고
타워6층까지 올라가다보니 10분정도 주차시간이 지체되었고
피크시간이라 평소보다는 주차하는데 좀 서둘르다보니
주차선 보다는 센서만 믿다가 뭐가 홀린듯
벽난간에 가벼운 후미충돌 하였습니다.
비교적 가볍게 받은듯하여 내려 확인해보니 카니발차량 2곳,
트렁크 쪽 로고부분 일부함몰. 범퍼쪽 기스... ㅜoㅜ
차주가 보험처리 요구해. 내일 처리한다하고 사진찍고 운행마무리.
다음날 아침에 전화해서 가급적이면 트렁크20 범퍼10 현금 30주고 끝내려 했지만 차주는 범퍼가 밀려서 전체 교체 요구...
공업사 알아보니 수리비가 두곳 합이100만원 넘을거라해서 그냥 보험처리하려고 하는데.
차주가 이젠 대차까지 요구하네요.
카니발 대차비 알아보니 수리 2일 잡고 합 30정도, 카니발은 대차비도 비싸더군요.
보험처리 해도 자부담 30에 대차비 30하면 60이 깨지고 보험이력도 남는데
최대한 합의하려 노력중이지만 대차비는 패스, 보험처리 수리비까지만 할계획입니다.(월요일 차주와 합의 통화해야함)
차주가 양보없이 대차비를 끝까지 요구할시는
그냥 맘대로 하라고해야겠지요.
제 지인은 돈 20주고 해결 안되면 맘대로 하라고 강하게 나가라는데
전 사고가 처음이라 선배님들 현명한 해결방법있으시면 말씀부탁드립니다.
바쁘신데 제글 보셔서 감사드리고
항시 안전운행하세요 ㅜ.ㅜ
첫댓글 직접 수리해준다 하고 복원업체 맡기세요
20정도면 될듯합니다 반나절이면 수리가능해요
보험보상하는 것을 왜 꺼리세요? 이럴 때 대비하여 들어 논 게 보험입니다. 그냥 보험처리하시고
대차는 "하든지 말든지 나는 모르겠으니 니가 알아서 하세요"라고 하세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수리비가 100넘을수 있어 보험처리 예정입니다.
대차비는 머꼬님 말씀처럼 그리할 생각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공업사에 알아보니 카니발 트렁크는 도어키 자리라 댄트 시공은 어럽고 기본 20. 범퍼는 최소 40 합60-70 정도라합니다.
공업사놈들 견적은 어디까지나 지들 견적인거고,
제데로 일하는 보험직원이란 가정하에
견적 다 인정 해주는 경우는 드뭅니다.
어차피 차주가 차를 깔끔하게 수리하고 싶어하는가 보네요.
현금처린 좀 힘들겠는데요.
보험처리 하실거면 렌트 같은건 모른다고
보험사에 문의 하시라하세요.
감사합니다.
가볍게 접속된듯한데 저리 망가질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보험처리 할생각입니다.
범퍼는 깨지지않을경우 교체불가입니다
보험사에 확인하세요...
렌트는 공업사에서 대차 해주는 곳으로 수리 맡기세요..
사진보면 차주왈 범퍼가 조금 워로 들려서 전체교체 요구하는게 무리한 요구인듯 싶다 생각했는데
보험사에 물어보니 님 말씀처럼 법이 바껴서 요즘은 교체 안해주고 칠만 해준다고합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대리기사 최대의 적,,,주차할때 사고,,그것도 아주 경미한것,,,웬만하면 보험사에 맡기고
랜트비는 대리운전자 보험 해당없어 배째라 하면,,,나중에 민사 어쩌구 해봐야 소송비들고 오래걸리고
못해요 그러니 렌트비는 못준다고 큰소리쳐요 기죽을 거없씀니다
영혼님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 대리시작할때도 출발. 주차시 경미한 사고 각 한번씩 있었고 운좋게도 차주님 두분다 좋으신분들이라 넘어갔지만 이후 조심히 운전해도 지금처럼 사고당사자가 될줄은 생각못했네요. 운행시 긴장이 주차때 풀어진경우. 사고가 나네요. 솔직히 주차때도 긴장은 했었습니다. 주차선 보다는 후방센서 믿고 이리 당하네요
제경우엔 렌트비도 도의상 물어줍니다.
어찌됐건 내잘못이니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것도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서죠.
물론 제경우입니다
고독이라는 호칭이 참 멋지시네요.
저도 고독님처럼 그리할생각도 있었는데
처리 문제로 손과 여러번 통화할때 경미한 사고인데 범퍼 전체 교체 애기할때 뭔가 호구된다는 느낌도 있어 그런 생각은 일찌감치 접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몇건이나 물어 주셨는지요
그냥 보험처리 하시고
렌트는 대리보험으로 안돼니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님은 보험처리해주면 그걸로 의무를 다한겁니다.
전화오면 보험사에다 전화하고 본인에겐 더이상 전화하지 마라고 하세요.
우노님 주옥같은 답변감사합니다.
2년 정도 대리일하면서 사고는 처음인데 이번에 제대로 배웁니다. 말씀처럼 잘처리하겠습니다.
조심해도 먼가 홀린듯한 사고, 센서 믿지말고 눈만 믿고 운행하겠습니다
여기서 고민을 덜었으니 이젠 편히자야겠네요. 답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모든 기사님들 안전운행과 추운데 감기조심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차주가 음악소리를 크게 해서 추돌하는데 영향을 주었다면
차주도 책임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수리비와 자부담금 반 정도는 차주에게 요구하셔요.
늦은시간 답변 감사합니다.
음악소리 부분은 애매해서 ....
그냥 보험 처리가 추후 부담은 되지만. 정신건강에는 좋은듯싶네요.
어차피 보험처리 한다면 공업사에서 대차해주는곳도 많습니다 물론 똥차지만요 차주보고 알아서 공업사 알아보고 수리하라 하시고 액땜했다생각하시고 돈버시는거에만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사고는 처음이라 오늘 처음알았네요. 내일부터라도 언능 털어버리고 충실해야죠.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그런가요? 이동네도 좋은 손들 많던데...
하필 사고때 이런 진상 손은 처음이라. 지역보다는 나이 어린 손 이다보니 보험처리하면 땡잡은듯 행동하는게 보이네요
헉 근데 벌써 6시... 언능 주무세요. 저도 이젠 자야할듯 ㅋ
인천. 김포. 시흥 .안산 쪽은 어떻든가요?
나 부천에 사는데, 니가 사는 동네는?
니가 사는 동네는 거지새끼만 살더라. 차도없어 대리도 못부르고...
보험접부 해주시고 렌트되는 대리운전 보험 대한민국에 없으니 정 하고 싶으면 니돈으로 하고민사재판 걸라고 인적사항 알려주고 전화하지말라고 하고 보험사랑 애기하라하시고 수신차단하세요 민사거는놈 못봣음
헐 쓰고 보니 위에 비슷한 댓글 많네요 그게 정답입니다 ㅋ
민사거는놈 못봤다는 말씀. 저에게 큰도움이되었습니다.
도의적으로도 해주고 싶었으나. 차주와 통화를 몇번하면서 이인간 나를 호구로 보는 부분이 있어 안해주려구요. 주옥같은 답변 감사합니다
자차 사고가 1년에 한건씩 있었는데요
3년에 2건 이상 사고 있으면 카카오 보험갱신 안된다고 문자 왔습니다
대리운전 하면서 사고 접수한적은 없습니다
무조건 사고 건수가 있으면 그렇다 합니다
피해를 본 사고건도 상관 없다고 합니다
피해본 사고건까지 포함이면 억울하겠네요. 왠만하면 합의를 봐야되겠네요.
@오늘도맥스 카카오 횡포 입니다
@원비오 그렇습니다. 대리기사도 처우가 개선되려면 아직 갈길 먼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너무 끌려다닐필요없겠네요
보험접수했으니 더이상 전화하지마라하고 끊어버리면됨
감사합니다.
개인별로 사고가 흔한건 아니고
기사가 원직업이 기사인것도 아니죠.
그냥 어리숙한 일반인이다가 대리시작한거뿐.
그렇지만 손님은 칼쥔손이고.사고시 이러면 손해라는 소리만 많이 듣다보니 세게 나옵니다.
이렇다보니 기사들. 특히 1년내의 초보들은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게되겠죠. 이게 아마 카카오 진입후 많아진거같음.
대리기사 출차.주차.운행중 사고는 죄가 아이예요. 그냥 해달라는대로 해주지말고 보험접부한 후에 견적 나오면 그때부터 흥정하면 되요. 나중에 원하는대로 결정만하면 됨.
사고나면 기사도 손해지만 손님이 더 손해라는 문화여야 합니다. 그래야 사기꾼 안생김.
대리는 2년 정도했는데 사고는 처음이고 무리한요구하는 진상 손 만나서 당황을 많이한듯합니다.
답변 도움 많이됬습니다. 감사드리고 좋은하루되세요
저도 한달전 사고가 있어는데 그 당시엔 자책도많이하고 대리 그만둘까도 생각해보고 맨탈붕괴로 일주일정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나고보니 지금은 그 당시 사고로 주차·출차시 침착하게 운전하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큰 사고가 아니니 큰 행운이라 생각하시고, 보험처리해주고 얼른 잊으시고 매일 꿀콜 받는날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런... 사고가 있으셨군요.
저도 항시 조심히 해도 순간방심으로 이런경우가 생겨 몇일동안 의욕이 꺽여서 운행안하고 있는데 님 말씅에 공감합니다. 위로글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험처리 대부분 하려는 이유가 미수선처리.하려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아닐수도 있지만..
전 예전에 가락시장에서 리어카를 못보고 후진하는 바람에 딱 저부위 눌렸었는데..자꾸 보험처리 해달라고 해서 보험처리 하시면 공업사에서 무조건 교환하려고 하고..그러면 사고기록이 남기때문에 나중에 파실때 최소한 50만원 손해보신다고 그냥 수리비 10만원에 5만원더 얻어드린다고 해서 해결했습니다. 손님이 진상이 아니라 통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