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구두쇠인 까빠노미...
언젠가부터 테리 씨에게 빠져
월 지출금의 70%를 테리 씨에게 바치고(?) 있다보니
정신 차려야겠다는 생각의 싹이 움트기 시작 했습니다. ㅜㅜ;;
70%의 지출금 중 50%는 자동차 관련 부품 및 용품들이다보니
쉽게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자동차는 까빠노미 다리 역할..~)
(20년 넘은 자동차라서 부품 수급이 국내에선 점점 어려워...)
이러다가 내 차가 중국차 되는 거 아닌가..하는 우려도 있지만..ㅋ;
그나마 이렇게라도 공수해 사용할 수 있다는 데 감사를....
덕분에...
한달에 한 두 번은 자동차 밑에 들어가 살지만
나름 공부도 하고 재미는 있어서 즐기는 중...
그러나...
50%에서 자동차 부품이 점점 줄어드나...하는 시점에서
신발에 또 혹~~하여 욜라게 사들이고 있음...ㅠㅠ;;
이것이 테리 씨와 이별을 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어 버림.
걸음도 제대로 못 걸으면서 신발 욕심은 또 왜 이리 큰 건지
내 자신도 놀라는 중...ㅜㅜ;;
신발은 100% 미끄럼 방지 되는 것들로
가격은 결레 당 1 만원 대.
정가로는 2-3만 원 이던데... 내 발이 작다보니
작은 사이즈들은 운 좋게 깜짝 세일 할 때가 많아서
장바구니에 며칠 담아 두면 가격이 뚝 떨어질 때가 있는데
그때 잽싸게 구매하면... 땡 잡는 것임~~
그맛에 빠지다보니... 정신 없어짐...ㅋㅋ;;
이젠 자동차도 웬만큼 손 봤겠다..
신지도 않는? 신발도 평생 신을 거 사 놨겠다.......
서서히 테리 씨와 이별을 해도 괜찮겠단 생각이 드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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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쩌죠???
테리 씨와 이별을 하면.......
한국에 있는 옥순 씨와 G혜 씨가 날 유혹 할 텐데...?
아...쿠미 씨도 있는데...
이 분들에게 빠지면 씀씀이가 메가 태풍급이 돼서
까미뇨니와 저는
집 팔고 거리로 나 앉을 수도 있거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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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테리 씨와 계속 사귈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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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 새벽마다 자꾸 헛소리하면... 듁여버릴 거라옹!!!
까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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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속의 연인 / 도시의 아이들 ]
첫댓글 그냥 까미에게만 빠져서 까미만 보고 사시면 지출이 확 줄어들지 싶은데요??ㅋㅋ
까미야~~ 짜증 내지 말고 아빠 좀 꼬셔봐~~
사랑은...
왔다리, 갔다리... 하는 거라옹~ 풉;;
저또한 쿠미랑 슬슬 이별준비를.....
통장이 텅장으로 바뀌고있어서....
까미야 이모야도 똑바로 잘 살께 ㅋㅋㅋ
급할 땐 쿠미 씨가 짱~이긴 하죠. ㅋㅋ;
만인의 연인
구 애인 g씨
현 애인 c씨
아주 좋아요~^^
원조(?) 만인의 연인..인 옥순 씨도 사겨 보세요.
생활에 도움 될 때가 많더라고요. ㅋㅋ;
득템이 주는 기쁨이 있죠.
그래서 쇼핑 끊기가 어렵다는~~~ㅋ
드라마보다는 덜 중독된 거죠?
그럼 된 겁니다. 흐;
잘만 이용하면 슬기로운 연애(쇼핑)생활이라능~
그렇죠.
저처럼 능력자들은 양다리(?), 세 다리(?) 막 걸쳐서
최소 비용의 최대 효과를 누리는 연애를 하죠.(으쓱~~)
까미: 날이 풀렸다옹. 저 철딱서니 없는 아빠노미 보기 싫어 정말 가출해야겠다냥!!
전 쿠미만 이용하다 요즘은 네,쇼에… 쓸데없이 스티커에 빠져서 다꾸도 안하면서 냥이,멍이등 스티커잔뜩..
테리는 안사겨봐서 ㅎ
울동네 진돗개강아지키우시던 분이 테리에서 강쥐옷샀는데 오는데 한달걸려서 그동안 강쥐가 쑥쑥커셔 못입혔다고 ㅋㅋ
스티커..에 빠지셨다고요?
어떤 류의 스티커인지 몰라도... 요키님도 까빠과(엉뚱+발랄한?)에 속하는 분 아니실지..ㅎㅎㅎ;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요~ ㅠㅠ;
해외 배송이 좀 늦긴 하죠. 그래도 초기 때보다는 3배 이상 빨라져서(약 5일-12일이면 도착)
이용할 만 히더라고요~ ^^;
@푸른비 이런 종류 잔뜩… 정말 이쁘기는하지만 엄청 쓸모있지는 않은… 한번씩 하나에 꽂혀서 .. 전에 산리오 열쇠고리, 스티커 잔뜩
^^:;
@요키 아..이런 것들이었군요. 소소하고 좋네요.
요런 것들 사 모은 다고 과소비는 아닐 테니 까요. ㅋㅋ;
한 가지만 하면 질릴 수 있으니
다양한 것들에 꽃혀 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
저는 쇼핑은 별로인데 초랭이 아빠노미 시간대 안가리고 링크 걸어보내니 미치겠습다. 직접 사라하면 오만것 사들일까봐 ㅋㅋ 아빠노미들은 정신을 좀 차려야ㅋ
필요한 것만 사시겠지요. 설마 저처럼 오만 것을을 사들이시겠습니까..ㅎㅎ;
초랭이 아빠님..홧팅~
아~ 이제 조금 이해가 됐어요사실 저 포스팅보고 푸른비님이 약주(?) 하신김에 뭐 포스팅 하셨나 했더니 ㅋㅋㅋㅋ 쇼핑ㅋㅋㅋ 다른 님들 댓글보고 이해함 ㅋㅋ 이럴땐 진짜 제가 외국에서 오래 살고 있구나 하고 생각돼요
테리=테무+알리, 옥순=옥션, 지혜=G마켓, 쿠미=쿠팡...
한마디로 까빠노미. . 쇼핑 중독에 빠져? 산다는
허튼소리였습니다.
생각에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