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 (온몸으로 울다)

[상주어부(육홍군)]

제목이 너무 야했나요 ㅎㅎ

안녕하십니까?

상주어부 인사드립니다 

겨울비가 여름비처럼  엄청나게  왔네요

비가 그치고 나니 찬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오네요 이제 겨울다운  날씨가 오려나 봅니다

이번에는 모임이 있어서 본죽하우스 낚시터 다녀 왔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도착해서 보니  예전에 한번 와본것 같은 기억이 나더군요

예전에는 일명  딱지탕이었는데 요번에가니 사장님도  바뀌시고  분위도 다르더군요

수심도 새로 팟다고 하시구요 

13척  묵줄 80정도 주면  찍힐 정도 였습니다

수심이 대략 4미터 50정도 나오는듯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설도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사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새벽에 일직 잠에서 깨는바람에 일찍 출발하엿습니다

눈을 뜨니 새벽 5시 정도가 되었더군요 더잘려고 했는데 잠도 안오고 ㅎㅎㅎ

시내  나가서 콩나물 해장국 한그릇 하고 출발해 봅니다

도착해서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실내가 깔끔하니 잘되어 있더군요

다녀본 하우스 중에는 가장 규모가 큰듯합니다

여기 저기둘러 보다가사장님 하고 몇마디 나눠 밨는데

어디서오셨냐고 물어보시길레 상주에서 왔다고 하니

"혹시 상주 어부님 아니시냐고 "하시길레 맟다고 하니

예전에 해암리에서 뵌적이 있다고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더군요

그때  커피도 얻어먹구 즐거웠다고 하시 며 ㅎㅎ

역시 세상은  넓고도 좁은듯 합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몇분의 조사님들이 열심히 낚시를 즐기시고  계시네요

잠시 낚시터 설명을 드릴께요

규모 : 한 400평정도  대충 저의 느낌입니다

수심 :4미터 50

계체수  :제 느김인데 고기는 엄청나게 만은듯 합니다

시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시설은 별4개 반정도 다섯개 드리고 싶은데  실네  화장실이......!ㅎㅎ

오늘 사용한  떡밥들입니다

바라켓낚시는  처음인지라 아는 지인의 도움으로 이것 저것 준비를하고

떡밥 배합법도 그분이 알려 주신대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노지 낚시를 이만큼  안들어 가는데 바라켓 낚시는 이것저것 들어 가는게 만터군요

앞으로 배워야할것들이 만을것 같네요

제가 앉은 자리에서오른쪽으로 만은 분들이 자리를 하시더군요

사진에 고기 바늘 빼시는 분 고수인듯 하더군요

잡는 것도 잘잡으시고

렌당도 부드럽게 잘하시구요

오후에는 9척으로 하시는데  참 잘잡으십니다

저의 오늘 첫수 입니다

입에걸린것 같지요?

아닙니다 밑에 턱쪽으로 살짝 걸려나왔네요

이때부터 저의 낚시는 꼬이기 시작하더군요

오늘 사용한 체비에 대해서 잠시 설명드리겠습니다

낚싯대 :13척

원줄   :0.6

목줄   :0.3

바늘   :해동 바늘 7호 4호

목줄   :위 10 cm, 아레 60cm

찌     :차이조구 ?종류는 아레에서 다시 설명드릴께요

요렇게 체비를  하였습니다

일명 단소꼬라고 하더군요

짜장탕에서 어분에 약간의 바라캣을 썩어서 하는건 해봤지만 이렇게 전문 적으로 해보는건  처음인지라 많이 해맸네요 ㅎㅎ

요놈두 옆구리에 걸려서 아오네요

분명히 입질이었는데 챔질하면 턱에걸려나오구  옆구리에 걸려 나오구

대부분 헛 챔질로 이어지구 한참을 그렇게 하니 나중에는 한숨이 나오더군요

요분 뉘신지 아시죠

본죽 사장님 이싶니다

만나서 반갑다고 오늘 제옆에서 함께 낚시를  하시더군요

그런데 9척으로 잘잡으시네요

일명 "다테사소이" 기법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저도 오후에는 

9척으로 교환하여 .....

고기올라오는걸  찍을려고 했는데

내려가는 걸 찍었네요 ㅎㅎ

역시 사진 찍는 실력 오늘은 개판이네요

보이시죠?

고기 말구요 사진요

개판입니다ㅎㅎㅎㅎ

찰찍는다고 찍었는데 떨었나 봅니다

역시 본죽 사장님 고수의 냄세가 나네요

적상급  이상으로만 연타로 잡아네시구요

저는 그옆에서 7~8 치급만 잡았네요

그것도 입으로 안먹구요 옆꾸리며 심지어는 "똥꼬"에 걸려서도 나오구

이거 체면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요놈은  옆날게에 걸려서아왓어요  ㅠ.ㅠ

분명히 입질에  챔질했는데

우~~워 오늘  환장하겠더라구요

떡밥이 잘못된건지 아님 체비가 잘못 된건지

여튼  이날 엄청나게 어려 웠어요

그래도  노지에서는 한 낚시 한다면 한다는 나인데 이곳에서는 맥을 못 추겠더라구요

동행 출조하신  붕어랑님 

13척 바닦권에서 양글루텐으로 씨알 좋은 놈을 잘 잡으시네요

저도 그렇게 할까하는 흔들림이 있었는데

오늘은 이놈으로 끝장을 볼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부럽습니다  붕어랑님 ~~

요놈은  어디 걸렸게요?

맟 추시는분 선물드립니다

진짜루요  농담아닙니다 ㅎㅎㅎ

오늘  사용한 찌입니다

차이조구 (L551)올라운드 용입니다

사실  노지를 전문으로 다니는 저인지라

다테 사소이 찌도 업구요 이놈  그나마 제가 가지고 있는 찌중에 젤루 저부력이라

이놈을 사용 했네요

먹이용 목줄에 역옥달고 3목 맟춤으로 시작했습니다

잠시 다리도 아프고

담배도 한대 피울겸 노지탕으로 구경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곳도 새로 작업을 하셨다네요

수심도 5 미터 정도 나오구요

떡붕어도 4 짜 급으로 엄청나게 넣으셨다고 하시 더군요

들어간 떡붕어 씨알을 사진으로 보여 주시는 엄청 나더라구요

다음 번엔  노지에 한번 들이대바야겠습니다

약 200~250 명정도가 한번에 들어갈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다음번에는 요기로 들어가 바야것네요

텐트치구요

ㅎㅎ  요놈 씨알 좋아유

오후에 점심을 먹고 제가  게속  해매고 있으니 

본죽 사장님  보시기가 안좋았는지 제옆에 오시더니

떡밥을 만져 보시고는  이렇게 쓰니 계속 몸짓이 나올수 밖에 업다고 하시네요

이긍  챙피해라 

그러시더니 떡밥에 뭘더 첨가 하시고는 막  휘저으면서 이렇게 쓰라고 하시네요

사장님 하라는데로 목줄도 위목줄 7Cm,아렛 목줄 25Cm 로 조정을 하구요

타테사소 이라는걸  따라해보았더니

요렇게 씨알 좋은 놈으로 그것도 온몸이  아님 입으로 먹고 나오 더군요

역시 모르면  물어보고 배워야 하는게 진리 인듯합니다

사소이 간격도 처음에는 좀 크게 주다가

고기가 건도림이  나오면 2~3목 정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해주니

목내립도중 2마디에서 3 마디 정도가 강력하게 빨리더군요

굉장히 공격적인 낚시인듯  느껴지더군요

노지만 주구장창  다니는 저에게는 정말 새로운 기법이었구요  정말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그렇다고  정흡만 되는건 아니더군요

가끔은 이렇게 "똥꼬"   로도  걸려서 나오더라구요

사장님  말씀이 타나층만 잘 입축시키면  한시간에 20여수도 문제 업다고 하시네요

나중에 다테사소이할때의 목줄  길이 입니다

윗목줄 7Cm

아렛목줄 25Cm

요렇게 해서 들엇다 놨다  아시죠? ㅎㅎ

철수하면서 찍어본 본죽  낚시터입니다

정리를 좀해야할듯 하네요  ㅎㅎ

요렇게 오늘하루도 즐겁게  좋은 분들과 함께 하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노지를 고집하고  다니는 저로서는 처음으로 접해보는 낚시 기법이였습니다

새롭기도 하고 조금은 어렵기도 했구요

오늘하루 새로운 낚시 기법을 진짜 온 몸으로 체험하고 돌아 왔네요

화요 일에 올릴 려고 했던 조행기 였는데  어제 선배가 동네 하우스 가자고 해서 못 올렸습니다

조행기가 늧어서 죄송하구요

어제 또 하우스에서 해보았는데 역시나 더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조행기는 사진이 두서가 업네요

뭐하나 배우려고하니 그거에 정신이 팔려서요 ㅎㅎ

이상  상주어부의  진짜 허접 조행기  였습니다

재미업는 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아까 그 고기 바늘있는 부분 제일 먼저 찾으시는 분께  선물 드립니다  진짜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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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짱 김현춘충북]

빵치기 함 하러 갑시다 ㅎㅎㅎ

[상주어부(육홍군)]

빵치기가 뭐에요?

[박카스짱 김현춘충북]

악의 구렁텅이ㅎㅎㅎ

[상주어부(육홍군)]

콜~~
난 고런거 겁나 좋아해유ㅎㅎ
날 잡아용~~~

[은물결(송경환)]

여기에도 아랫배 걸린 것으로 답글 올립니다.

[상주어부(육홍군)]

아닙니다 ㅎㅎ

[붕어랑대성옆지기]

나두 빵치기하구 시포요! ㅎㅎ
넘어올때 전화주이소!
낚시는 끝이없는거지요 ㅎㅎ

[상주어부(육홍군)]

한번더 가볼까 하네요
매리트가 있는 곳이네요
먼길 고생하셨습니다

[은물결(송경환)]

빵치기 콜입니다.